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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 푸르른 날 푸르른 날 -서정주- Azure day On days of dazzling azure I must yearn for the one I love. In the place where autumn flowers bloomed, green wearily fades into red or brown. What shall we do when it snows? What shall we do when spring comes again? Suppose I die, and you survive! Suppose you die, and I survive! On days of dazzling azure I must yearn for the one I love. 서.. 2005. 11. 1.
"안개속에서"H.H "한 구절 시로 아픈 마음을 달래 수가 없고 한 권의 책으로 도움을 구할 수가 없을 것이다 . 당신이 찾는 그것은 오로지 당신 마음에 달려 있으니!." -앤 클라크. 구름은 하늘 높이 떠가고 바람은 들판을 지나간다. 저들을 지나가는 나그네는 내 어머니의 잃어버린 아들. 거리 위엔 나뭇잎이.. 2005. 10. 19.
마음이 가난한 자는 복을 받는다 Blessed are the poor in spirit, for theirs is the kingdom of heaven. Blessed are those who mourn, for they will be comforted. Blessed are the meek, for they will inherit the earth. Blessed are those who hunger and thirst for righteousness, for they will be filled. Blessed are the merciful, for they will be shown mercy. Blessed are the pure in heart, for they will see God. Blessed are the peacem.. 2005. 10. 6.
<하루가 끝나고> H.W. 롱펠로우 영시 시낭송 듣기여길 누르세요. THE DAY IS DONE read by Bill Charlton 하루가 끝나고 하루가 끝나고 어둠이 밤의 날개에서 내린다 독수리가 날다 흘린 깃털 하나 천천히 떨어지듯 마을의 불빛 비와 안개 속에 빛나는 걸 보노라니 알 수 없는 서글픔 휩싸와 내 영혼 그것을 감당할 수 없구나 서글.. 2005. 10. 4.
인생찬가 인생찬가 - H.W. 롱펠로우 영시 시낭송 듣기 - 여길 누르세요. A Psalm of Life What the Heart of the Young Man Said to the Psalmist TELL me not, in mournful numbers, Life is but an empty dream!&amp;#8212; For the soul is dead that slumbers, And things are not what they seem. Life is real! Life is earnest! And the grave is not its goal; Dust thou art, to dust returnest, Was not .. 2005. 10. 3.
당첨 주부의 삶 .영화 보기 바로 가기 -다음 블로그에 직접 링크 되지 않으니 여길 눌루시면 영화 트레일 화면 볼 수 있습니다. 한국이 앞서나간다고 하지만 그래도 한국은 아직까지는 늦다. 초고속인테넷가입자수와 핸드폰사용자수가 국민당 세계최고라고 하지만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모든 면에서 아직까지는 상당.. 2005. 10. 1.
가을 노트 그대 떠나간 후 나의 가을은 조금만 건드려도 우수수 몸을 떨었다. 못다한 말 못다한 노래 까아만 씨앗으로 가슴에 담고 우리의 사랑이 지고 있었으므로 머잖아 한잎 두잎 아픔은 사라지고 기억만 남아 벼 베고 난 빈 들녘 고즈넉한 볏단처럼 놓이리라. 사랑한다는 것은 조용히 물이 드는 .. 2005. 9. 29.
울음이 타는 가을 강 마음도 한 자리 못 앉아 있는 마음일 때, 친구의 서러운 사랑 이야기를 가을 햇볕으로나 동무삼아 따라가면, 어느새 등성이에 이르러 눈물 나고나. 제삿날 큰집에 모이는 불빛도 불빛이지만 해질녘 울음이 타는 가을강을 보겄네 저것 봐, 저것 봐, 네보담도 내보담도 그 기쁜 첫사랑 산골 .. 2005. 9. 29.
'빵' (남편) 과 '튜유립' (애인) 과거 화려했던 그리스 로마 문명 앞에 가이드가 열심히 연설을 하는 장면으로 영화는 시작되는데. 이태리 촌도에서 로마 서울로 남편과 함께 가족여행을 떠난 40대 주부. 관광버스가휴게실에 머물다가 여주인공 마지를 실수로 혼자 남겨두고 떠나버린다. 결국 뜻하지 않게 베니스에 도착하게 되는데 .. 2005. 9. 28.
동백꽃 =========================== 춘도섬. 경상남도 양산에 있는 자그만 섬이름이다. 동백꽃 을 뜻하는 춘자에 섬 도자이니 궂지 섬이라고 하면 사족이겟지만 사람들은 춘도라고 보다 춘도섬이라고 불렸다. 서울역전 이라고 하면 될텐데 ‘서울역전앞에’ 라고 하는 것과 같이 불필요한 어미라고 할 수도 있는데 .. 2005. 9. 25.
Emily to Susan Emily Dickinson's Letter to Susan Gilbert (June 11, 1852) I have but one thought, Susie, this afternoon of June, and that of you, and I have one prayer, only; dear Susie, that is for you. That you and I in hand as we e'en do in heart, might ramble away as children, among the woods and fields, and forget these many years, and these sorrowing cares, and each become a child again -- I would it were.. 2005. 9. 25.
<흐르는 강물 처럼> 산다는 것은 여행과 같은 것.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꿈을 찾아 가는 것. &lt;강물의 흐름과 같&gt;이- 미소라 히바리 노래 川の流れのように /(美空ひばり (흐르는 강물처럼) 知らず知らず步いて來た 細く長い この道 시라즈시라즈 아루이떼기타 호소쿠나가이 고노미찌 아무 것도 모른 채 .. 2005. 9. 2.
길 - 신경림 길 - 신경림 - 길을 가다가 눈발치는 산길을 가다가 눈 속에 맺힌 새빨간 열매를 본다 잃어버린 옛 얘기를 듣는다 어릴 적 멀리 날아가버린 노래를 듣는다 길을 가다가 갈대 서걱이는 빈 가지에 앉아 우는 하얀 새를 본다 헤어진 옛 친구를 본다 친구와 함께 잊혀진 꿈을 찾는다 길을 가다.. 2005. 9. 2.
님의 침묵 님의 침묵 - 한용운 - 님은 갔습니다. 아아,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 푸른 산빛을 깨치고 단풍나무 숲을 향하여 난 적은 길을 걸어서 차마 떨치고 갔습니다. 황금의 꽃같이 굳고 빛나든 옛 맹서는 차디찬 티끌이 되야서 한숨의 미풍에 날어 갔습니다. 날카로운 첫 키스의 추억은 나의.. 2005. 9. 1.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서시 - 윤동주 -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1941.11.20 완성) Prelude by Dong-Ju Yun Let me have n.. 2005. 9. 1.
바위 바위 - 유치환 - 내 죽으면 한 개 바위가 되리라. 아예 애련(愛憐)에 물들지 않고 희로(喜怒)에 움직이지 않고 비와 바람에 깎이는 대로 억 년(億年) 비정(非情)의 함묵(緘默)에 안으로 안으로만 채찍질하여 드디어 생명도 망각(忘却)하고 흐르는 구름 머언 원뢰(遠雷). 꿈 꾸어도 노래하지 .. 2005. 9. 1.
갈대 갈대 - 신경림 - 언제부터인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산다는 것은 속으로 이렇게 조용히 울고 있는 것이란 것을 그는 .. 2005. 9. 1.
수주대토 (守株待兎) 세상 변화에 어리석음 수주대토 守株待兎 사냥이 끝나면 사냥개는 구워 삶아 먹는다고 친구나 충신이라도 이용가치가 끝났다고 여기면 쉽게 내처버리는 세상권력에 빗댄 토사구팽 兎死狗烹이라는 고사성어는 매우 익숙한 우리라고 보지만 (인생대박을 노리는 로토복권 당첨된 상점에 다시 복권을 사려는 사람들이 많은 .. 2005. 8. 20.
당신앞에서며 님의 사랑과 가르침이 없는 내 삶은 콘트롤할 수도 없고 님의 사랑과 가르침이 없는 나는 무능력하고 한없이 연약할뿐입니다. 당신만이 나를 지켜주고 엎어진 나를 다시 소생시켜 내일의 양식과 내자녀가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충족시켜주리라는 믿음으로 오늘 이시간 님앞에 다시 섰습니다. 세상적.. 2005. 8. 9.
Dear Lord 오늘 하루도 있게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오늘 아침도 일어나 보고 들을 수 있게하심에 감사합니다. 제가 축복받았다고 느낌은 하나님은 용서하시는 주님이고 이해하시는 주님이기 때문입니다. 저를 위해서 만가지 일을 하신 주님. 더욱 더 축복을 주시기를 원합니다. 오늘 하루도 주님을 기쁘게 해.. 2005. 7. 19.
애련에 흔들리지 않는 바위. 내 죽으면 한 개 바위가 되리라. 아예 애련(愛憐)에 물들지 않고 희로(喜怒)에 움직이지 않고 비와 바람에 깎이는 대로 억 년(億年) 비정(非情)의 함묵(緘&amp;#40665;)에 안으로 안으로만 채찍질하여 드디어 생명도 망각(忘却)하고 흐르는 구름 머언 원뢰(遠雷). 꿈꾸어도 노래하지 않고, 두 쪽으로 깨뜨려.. 2005. 7.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