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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수필/레테의 강27

고독한 산보자의 명상 전쟁과 평화, 크림 전쟁, 루소, 고독한 산보자의 명상, 크림 전쟁 왜 크리미아인가? 크리미아는 한반도의 운명을 결정했던 장소이었다. 미.영.소. 2차 대전 당시 세계를 리드했던 3강 타워는 미국 영국 소련이었다. 그 3강이 크림 반도 얄타에서 회담을 갖고 한반도에 소련이 진주하고 미국.. 2018. 8. 15.
실개천이 흐르는 A River Landscape, Peder Mork Monsted, 1897 2015. 8. 13.
SUKIYAKI」 사카모토 (이 영화배우 겸 가수는 1985년 44세에 요절했다.) 가 부른 이 노래는 멜로디로 좋지만 가사도 너무 좋아서인지 일본영화 감독 아끼라 구로사와 감독이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것처럼 (시기적으로도) 영어 뿐만 아니라 독일어로 까지 번안되는 등 전세계적으로 불리어진 유명한 노.. 2015. 8. 4.
Not every pain hurts "move on" Not Every Pain Hurts When you have the will You learn to forgive and to forget You have to - Collect the broken pieces and Humble hearted Stand up from the place where you hide If I wouldn't know to miss anything It couldn't hurt me no more Mistakes tought to build life From the ashes, that fell down to ground Without any pain it wouldn't be the same Experiences made.. 2015. 8. 4.
“부모의 원수는 한 하늘 밑에 같이 살 수 없고, 형제의 원수는 한 나라에 같이 살 수 없다. 역괴가 스스로 모자의 도리를 끊었으니 인목대비:“부모의 원수는 한 하늘 밑에 같이 살 수 없고, 형제의 원수는 한 나라에 같이 살 수 없다. 역괴가 스스로 모자의 도리를 끊었으니 나에게는 반드시 갚아야 할 원한이 있고 용서해야 할 도리는 없다.” 이덕형:“옛날에 중종께서 반정하시고 폐왕을 우대하여 천수를 마치게 했.. 2015. 8. 1.
사랑은 흑사병 보다 더 무서운 병이다. Love is the blackest of all plagues. Dear “동그란 원모양처럼 온전한 삶을 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예측도 할 수 없고 이해도 되지 않는 모양의 삶을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상실은 내 인생 여정의 한 부분이었습니다. 그러나 상실은 다른 한 편으로 인생에서 귀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 주었습니다. 사랑 또한 이러.. 2015. 7. 30.
아끼라메 홀로 바에서 마시는 술은 이별의 눈물의 맛이야 마셔서 지워버리고 싶은 그 모습이 술잔에 다시 떠있네 ひとり酒場で 飮む 酒は 別れ 淚の 味がする 飮んで 棄てたい 面影が 飮めば グラスに また 浮かぶ 독백 ああ別れた後の心残りを・・・ 未練なのね 淋しさを忘れ.. 2015. 7. 30.
기억의 지속과 해체 달리의 “기억의 지속”, “지억의 지속의 해체” 달리, 기억의 지속, 1931. 이 그림은 초현실주의자의 대표적인 화가인 살바도르 달리의 그림 “기억의 지속”이다. 1931년 뉴욕에서 처음 전시되었다. 그림을 보면, 바닥의 신체 일부에는 녹아 내리는 시계가 접혀 걸쳐져 있다. 통이 짤린 나.. 2015. 7. 29.
발이 부르틀 정도로 걷는 것 우리는 언제 고통에서 해방될까? 인간에게는 최악과 최선이 공존한다. 상황이 닥치면 무슨 짓이든 저지를 수 있는 존재다. 이 명제에 대해서 기원전 430년 디오니소스 축제 때 처음 공연된, 소포클레스의 비극작품 “외디푸스 왕”으로 한 번 알아보자. “외디푸스”라는 말은 어원적으로 .. 2015. 7. 28.
나를 죽이지 못하는 것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든다. "What does not destroy me, makes me stronger." (나를 죽이지 못하는 것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든다.) 이 말은 니이체 의 “ 우상의 황혼” 이라는 책 속에서 (23페이지) 나온 말이다. ’우상의 황혼’ 이란 책이 출간되는 시기에 니이체가 정신이상에 걸렸었다는 사실을 볼 때 당시 니이체는 정신병과 심.. 2015. 7. 26.
결국 사랑과 죽음은 기억과 망각의 줄타기이다. 연인들이 서로 사랑할 때는 세익스피어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소네트를 쓸 수 있다. 그러나 사람이 죽으면 묘비가 없어지는 순간 흔적과 채취마저 사라진다. 결국 사랑과 죽음은 기억과 망각의 줄타기이다. ' 다음은 내가 포르투갈을 여행했을 때에 찍은 사진이다. 리스본 시내 언덕길 구.. 2015. 7. 26.
유령의 예언의 믿는다 버남 숲이 세계적 자연 유산이 될 만큼 아름다운 숲이어서 유명한 것이 아니라 셰익스피어의 맥베드에서 나온 대사 때문에 유명하다. 그런데 왜 셰익스피어는 버남 숲을 거론했을까? 그곳은 예로부터 전투가 크게 벌어졌던 전쟁터이었기 때문이다. 유명한 스털링 전투가 근처에서 벌어졌.. 2015. 7. 26.
숲이 바람에 날라가는 모습이 보인다 “혼령3: 사자처럼 당당하라, 짜증 내고 안달하고 반역하는 무리들에 신경도 쓰지 말고. 버남의 큰 수풀이 던시네인 언덕으로 맥베스를 대적하여 다가오기 전에는 절대 정복 안 될 테니. 맥베스: 그런 일은 없으리라. 누가 숲을 징발하고 나무더러 내린 뿌리 뽑으라고 할 수 있지? 달콤한 .. 2015. 7. 25.
time heals all wounds” 꽤 오래 전에, "Love Letter"라는 일본 영화를 봤다. 눈 속의 장면이 잊혀지지 않는다. 이 영화는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의 주제를 담고 있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는 철학적으로도 무척 어렵고 물리학적으로 매우 어려운 주제다. 나는 아직껏 시간의 의미를 마르셀 .. 2015. 7. 9.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습니다.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산정상으로 올라가는 길 다른 하나는 저아래 바다로 향해 넘어가는 길이었다. 로버트 프로스트의 “택하지 않는 길”의 시를 기억하겠지? 갈림길이라고 하나? 이정표라고 하나? 숲 속에 두 길을 안내하는 표지판이 선명하게 들어왔다. 우리는 주.. 2015. 7. 8.
“시간은 모든 상처를 치유해 준다 time heals all wounds”??? 꽤 오래 전에, "Love Letter"라는 일본 영화를 봤다. 눈 속의 장면이 잊혀지지 않는다. 이 영화는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의 주제를 담고 있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는 철학적으로도 무척 어렵고 물리학적으로 매우 어려운 주제다. 나는 아직껏 시간의 의미를 마르셀 .. 2012. 10. 1.
고독한 산보자의 명상 루소는 그의 일생에서 가장 행복한 때가 그가 망명지로 향하기 전 머물렀던 호수의 섬에서 보낸 두 달간이었다고, 그의 “고독한 산보자의 명상”에서 상술하였다. 나에게도 그런 두 달의 시간이 있었다. 여기에서.==>^^*꾸벅 루소의 책 일부분을 카피해 왔다.==> "지금까지 내가 살던 .. 2012. 8. 5.
웃음과 망각에 대하여 -저항은 망각에 대한 기억의 투쟁” 사마천이 궁형을 당하고 삼국사기를 썼다. 진실을 전달한 댓가로 사람으로써 구실을 못한 거세당한 형을 받을 사람이 진실을 기록한 책- 삼국사기. 그 삼국사기에도 거짓이 많이 들어가 있다. 사마천이 의도적으로 거짓을 썼겠는가? 아니면 기억이 잘못되어서일까? 사람은 자신 마저도 .. 2012. 1. 19.
[어메이징 그레이스] “What is truth?” “사랑은 무엇인가?” 그 답은 이미 니이체가 그의 묘비명으로 잘 말해 주었다. 니이체의 묘비명: “Love never fails.” 물론 니이체의 묘비명은 “사랑은 영원하다”는 고린도전서 13장 말씀을 독일어로 쓰여 있다. 이제 처음 떠났던 시점으로 다시 되돌아왔다. 그 항해를 통.. 2011. 2. 17.
기억과 망각 밀란 쿤데라는 그의 저서 “웃음과 망각의 책”에서 “권력에 대한 저항은 망각에 대한 기억의 투쟁”이라고 말한다. 쿤데라가 증거하는 체코의 독재체제의 사진 조작술은 오늘날(*최근 이집트 무바라크 대통령 사진 편집) 아랍의 독재국가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독재체제유지술책의 하.. 2011. 1. 7.
대시인 "단테" 가 추방 중 겪은 고통이 없었더라면 '신곡'도 존재하 이탈리아 시인 단테 700년 만에 추방령 선고형을 취소받았다는 외신기사를 보왔다. 단테 의 신곡에서 말하는 진짜 지옥이란 곳은 어떠한 희망 도 가질 수 없는 곳을 가르킨다. 인간으로 태어나서 살아 있는 한 어떠한 희망을 가지는 것이 사람의 본성일지언데 그러한 희망이 완전히 사라.. 2008. 6. 21.
Let the past be the past Lesson Seven The Past is Past Let the past be the past. Stop harping on about past mistakes. Don’t keep focussing on what has happened in the past. Stop telling yourself what you can’t do. Stop reminding yourself of your inabilities. Stop telling yourself how bad you are. Stop going back in your life to find all the times you have failed and projecting them to the future. I.. 2008. 3. 6.
<Friendship> (M.I.L.K) 초등학교 에 들어간 입학식 첫날 한 애가 내게 좋은 친구가 되어줄 수 있느냐고 물었다. 그 때가 우리가 6살 이었다. 우리 둘 다 밝은색깔의 조끼 점퍼를 입었고 머리에는 앵무새처럼 머리핀을 꼽고 있었다. “내가 어떻게 해야 하는데?” 라고 조금은 겁먹은 듯이 대답했다. 그날 너무 많.. 2008. 2. 6.
<Why suffering?> 밀튼의 ‘실낙원’ 제10장에, 아담은 이런 질문을 한다. “왜 수많은 사람이 자기가 짓지 않는 죄 때문으로 죽어가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아담은바로 자답한다. “나를 제외하고 무엇을 할 수 있단 말인가? 모든 부패한 악을 제외하고 마음과 의지를 박탈할 수 있단 말인가?” 아담.. 2007. 12. 15.
오이스터-굴-정력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 생굴. 이젠 정력제로 알려진 음식이라서 그 효능은 대체로 아는 사람이 많은데. 암튼 정력제인지 아닌지 모르지만 살아 있는 바다 음식 중 회 보 다 더 맛있는 것이 이 굴이다. 바다 고기 를 날 것으로 잘 먹지 않는 서양 에서도 이 생 굴 만은 로마 황제 '시어저' .. 2007. 9. 2.
<행복학> 테니슨 은 In Memoriam (애도시) 에서 To have loved and lost is better than not to have loved at all. 아무리 사랑이 끝나고 지나간 사랑에 괴롭다 한다고 하여도 '사랑했다 헤어진 것이 사랑하지 않았던 것보다는 더 낫다고 말한다. 사랑을 했다는 그 자체 즉 사랑은 받는 것 보다 주는 것에 사랑의 전부가 .. 2007. 4. 6.
'하늘 무서운 줄 알아라' 제가 어려서 들은 말 중에 '하늘 무서울 줄을 알라'가 있습니다. 누가 싸울 때 억울한 쪽에서 '상대방 양심을 기대하는 최후의 카드로 던지는 경우도 많지만 어머님께서 ' 험한 세상에서도 진실되게 거짓없이 살아가라고' 가르친 말 이기도합니다. 어려서 들은 말들의 의미를 이제서야 제.. 2006. 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