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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영화 (프랑스·이태리·유럽)17

Jean de Florette -하모니카 연주 2015. 8. 4.
As Far As Florence Adrift in Fiery Layers of Memory The desert could not be claimed or owned—it was a piece of cloth carried by winds, never held down by stones, and given a hundred shifting names before Canterbury existed, long before battles and treaties quilted Europe and the East…. All of us, even those with European homes and children in the distance, wished to remove the clothing of our countries. It was a place o.. 2015. 8. 1.
“위대한 환상 Grand Illusion”-귀족 문화 영화 “위대한 환상 Grand Illusion”-자기 이익 추구 본성과 귀족 문화의 모순 “노블레스 오블리주 Noblesse oblige”는 로마 시대 라틴어 어휘인가? 왜 국가간 부족간에 성패가 나타나고 흥망성쇠의 역사가 나타나는가?-다윈의 자연도태설 다원은 인간은 민족적 단위로 살아가기에 도덕성이 .. 2015. 8. 1.
해바라기밭, 뽕밭, 갈대밭, 수수밭 속에서 정사 1. 이미숙 주연의 "뽕"에서 보여주듯이 울나라에서는 사랑을 '뽕밭"에서 했답니다. 한 번 들어가면 보이지 않는 뽕밭애서 돌벼개를 배었답니다. 울민요에 "뽕따러가세"는 아마도 그런 사랑의 의미가 담겨 있을 것이에요. 2. 영화 "해바라기". 이태리는 보카치오 소설에서 묘사하듯이, 들판.. 2015. 8. 1.
붉은 수수밭과 노란 해바라기 필드 올해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모옌의 "붉은 수수밭" 장예모 영화를 볼 때 수수밭이 바람에 날리는 장면에 전율했었죠. 오늘 예전의 소피아로렌의 해바라기 그 영화 장면을 다시 보면서 전율이 느껴지네요. 이사진은 제가 이태리 여행갔을 때 해바라기 밭에 들어가서 해바라기의 아름다운에.. 2012. 10. 22.
거대한 착각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은 전장터”라고 여기는 편이 보다 나을 것이다. 위대한 시인 롱펠로우도 우리 세상을 전장터로 표현했고, “새옹지마” 고사도 우리 삶을 전장터로 여기는 것을 보여준다. 롱펠로우는 그의 “인생찬가”에서 “"이 세상 넓은 싸움터에서, 야전훈련장과 같은 .. 2012. 10. 2.
빌리, 사랑하는 내 아들에게 "항해의 시대"에서 등대는 나침반처럼 가이드포스트이었다. 또한 등대는 삶의 희망의 상징이었다. 남아프리카 케이프타운 남단 “희망봉”의 원래 이름이 “폭풍의 곶 The Cape of Good Hope"” 험한 폭풍의 항해가 아니라면 희망은 불필요한 것인지도 모른다. 모두가 희망을 꿈꾼다. 삶이 험.. 2012. 10. 1.
Mademoiselle Chambon 내가 이 영화를 본 때가 2009년이다. 2011년 말에 영국에서 개봉되었다고 한다. 그러면 울 나라에서도 개봉될 가능성이 있지 않나 싶다. 나라간에 문화적 간격은 조금씩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인간에게는 보편적 감정이 존재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Mademoiselle Chambon MADEMOISELLE CHAMBON 바이올린.. 2012. 6. 20.
도장을 찍고 봉인을 하다 삶과 죽음에 관한 질문에 이 영화는 내게 그 답을 주었습니다. 바로 베르만 감독의 영화 "제7의 봉인"입니다. ‘일곱째 봉인’ ‘일곱째 봉인’ 이말은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말이다. 천년왕국 7교회 등 상징적인 표현으로 가득하고 또 계시록이라는 말 그자체가 상징적인 표현이기에 상징.. 2012. 6. 17.
세월이 가면 -잉그리드 버그만 잉그리드 버그만이 나오는 카사블랑카. 영화에서 나오는 노래 As Time Goes By 이 영화의 주제가는 1931년 Hupfield 의 시를 그대로 차용한 것이다. 이 시는 결혼(사랑) 에 대한 의미를 잘 표현하고 있다. 다음은 영화 대사 일부. 그날 밤 릭은 위스키를 연거푸 마시며 진한 외로움을 느낀다.. 2011. 12. 23.
첫 사랑 "When you let your mind flow , and not be static in the vulgarity of modern life, poetry sets in naturally ,a beauty defined by all commonness missing." 내 지난 (오래 전) 포스팅에 존 키이츠의 이 시 [When I have fears]를 올렸었다. When I Have Fears - 죽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생길 때 - John Keats - When I have fears that I may cease to be 죽을지도 모른.. 2010. 7. 29.
미스 샹봉 토욜 본 영화 Mademoiselle Chambon “미스 샹봉”. 불륜 영화이다. 그런데 이 프랑스 영화에선 섹스 장면은 딱 한 번 나온다. 사랑 장면이 많이 나오는 프랑스 영화의 장르를 무색하게 할 정도인 것 같다. 그만큼 불륜은 “자제 (restraint)”를 내포하고 있다. 그런 자제감은 상류층 문화층 독신 여성이 못배운 .. 2010. 6. 14.
사랑은 흑사병 보다 더 무서운 병이다> ‘제7의 봉인’ 사랑은 흑사병 보다 더 무서운 병이다> 중세 유럽 14 세기. 십자군 원정에 지친 기사와 기사보조가 십자군 전쟁에서 돌아온다. 흑사병이라는 무서운 죽음의 전염병이 전유럽을 휩쓸고 있었던 때다. 죽음에 대한 의문으로 죽음의 사자와 죽음을 담보로 체스 게임을 벌이며 고향으로 돌.. 2009. 1. 9.
<아빠와 딸> 강나루터에서 보트를 타고 먼 길을 떠나는 아빠는 어린 딸에게 작별을 고한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렇게 사계절이 바뀌는 동안 세월은 흐르고 인생은 그렇게 흘러간다. 그동안 어린 딸은 학교를 마치고 결혼을 하고 두 아이를 가진다. 그러나 그 어린 딸이 중년 나이가 다 지나도 아빠가 .. 2008. 3. 9.
<Gloomy Sunday> 배경은 독일 나찌가 집권하고 나서 헝가리를 침공하기 직전 고독한 피아니스트 안드라스는 우울한 노래를 하나 작곡하는데 라디오 방송을 타고 큰 인기를 얻게 된다. 안드라스는 그를 고용한 레스토랑 사장인 유태인 자보 와 그의 아내 일로나 사이에 끼어 드는 사랑의 운명을 맞게된다. 비련의 주인.. 2008. 1. 25.
마르셀 파놀의 <마농의 샘> &lt; Manon des sources &gt; ‘장 드 플레르’ 2편이 ‘마농의 샘’ 이다. 이 연작 2편의 불란서 영화는 내가 가장 감명 깊게 본 영화로써 주제와 전개 스토리 화면의 사실적 묘사에서 받은 감정이입의 효과를 받는 감동은 매우 크다. 영화로써 내인생관을 설명하고자 한다면 주저없이 꺼내는 명화 이다. 리얼.. 2006. 5. 28.
'빵' (남편) 과 '튜유립' (애인) 과거 화려했던 그리스 로마 문명 앞에 가이드가 열심히 연설을 하는 장면으로 영화는 시작되는데. 이태리 촌도에서 로마 서울로 남편과 함께 가족여행을 떠난 40대 주부. 관광버스가휴게실에 머물다가 여주인공 마지를 실수로 혼자 남겨두고 떠나버린다. 결국 뜻하지 않게 베니스에 도착하게 되는데 .. 2005. 9.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