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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언어/ 詩-영시

인생찬가

by 추홍희블로그 2005. 10. 3.

인생찬가 - H.W. 롱펠로우  영시 시낭송 듣기 - 여길 누르세요.

 

A Psalm of Life

What the Heart of the Young Man Said to the Psalmist


 TELL me not, in mournful numbers,

Life is but an empty dream!—

For the soul is dead that slumbers,

And things are not what they seem.


 Life is real! Life is earnest!

And the grave is not its goal;

Dust thou art, to dust returnest,

Was not spoken of the soul.


 Not enjoyment, and not sorrow,

Is our destined end or way;

But to act, that each to-morrow

Find us farther than to-day.


 Art is long, and Time is fleeting,

And our hearts, though stout and brave,

Still, like muffled drums, are beating

Funeral marches to the grave.


 In the world's broad field of battle,

In the bivouac of Life,

Be not like dumb, driven cattle!

Be a hero in the strife!


 Trust no Future, howe'er pleasant!

Let the dead Past bury its dead!

Act,—act in the living Present!

Heart within, and God o'erhead!


 Lives of great men all remind us

We can make our lives sublime,

And, departing, leave behind us

Footprints on the sands of time;


 Footprints, that perhaps another,

Sailing o'er life's solemn main,

A forlorn and shipwrecked brother,

Seeing, shall take heart again.


 Let us, then, be up and doing,

With a heart for any fate;

Still achieving, still pursuing,

Learn to labour and to wait.

 

인생찬가 - H.W. 롱펠로우 -


말하지 말아다오 슬픈 곡조로,
인생은 허무한 꿈에 불과하다고,
잠자는 영혼은 죽은 것이고
모든 것은 보기처럼 덧 없는 것은 아니니
인생은 참되고 인생은 진지(眞摯)한 것,
무덤만이 인생의 종말은 아닐터.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가리라"란
모든 영혼에 한 말은 아니다.

즐거움도 슬픔도
인생의 목적이나 방법은 아니다.
오늘보다 앞선 우리를 내일 발견토록
행동하는 것이 우리의 목적.

예술은 길고 시간은 덧 없고
우리의 심장 튼튼코 용감하여도,
천에 쌓인 북처럼 처대네
무덤에 쌓인 장송곡.

이 세상 넓은 싸움터에서,
노숙과 같은 인생에서
쫓기는 가축처럼 묵묵치 말라.
싸움의 용사가 되라.

"미래"를 믿지말라 아무리 줄거워 보여도
죽은 과거더러 죽은 자 묻게 하고,
행동하라, 살아있는 "현재"에 행동하라.
안에는 마음, 위에는 하나님 모시고.

위대한 사람의 인생은 우리를 일깨워 준다.
우리 일생 숭고하게 할 수 있음을.
그리하여 떠나면서 우리는 뒤에,
시간의 모래 위에 발자국을 남긴다.
그 자국은 아마도
엄숙한 인생의 바다 위를 항해한,
버림받고 난파한 형제로 하여
그것보고 기운나게 할지니.

그러니 우리 함께 일어나 움직이세.
어떤 운명에도 맛설 투지로
끝없이 성취하고 끝없이 추구하며
일하며 기다리는 것 배우지 않으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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