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does not destroy me, makes me stronger."
(나를 죽이지 못하는 것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든다.)
이 말은 니이체 의 “ 우상의 황혼” 이라는 책 속에서 (23페이지) 나온 말이다. ’우상의 황혼’ 이란 책이 출간되는 시기에 니이체가 정신이상에 걸렸었다는 사실을 볼 때 당시 니이체는 정신병과 심하게 싸우고 있었다.
니이체는 고통을 극복하려면 첫째 그것을 이겨나갈 엄청난 힘이 내재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인간은 마음의 아픔을 이겨내야 할 위대성이 있다는 것으로 최악의 상황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투쟁에서 끝내 이겨내고 하는 의지를 불태울 때 고통은 극복되는 것이니, 인간의 아픔 자체가 있다는 것은 문제가 아니며 오히려 달게 받아들여 이겨나갈 수 있는 것이고, 따라서 인간이 겪는 고통이 역으로 인간의 삶을 위대하게 만든다고 주창하면서 인간의지를 위대성을 니이체는 의심하지 않았다.
좀 더 앞 뒤 문장을 연결하면 더욱 쉽게 이해되리라 본다. “환락에 예라고 답한 적이 있는가? 그렇다면 내친구여, 모든 고통에도 예라고 대답했을 것이다.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고 서로 연관이 되어 있고 서로를 필요를 한다.”
“나를 파괴하지 못하는 것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든다.”
니이체가 정신이 이상해 질 정도로 가족과 인간의 문제에서 정신적 고통을 그렇게 크게 느끼지 못했다면 니이체의 인간 본질적 탐구와 인간사 문제에 그렇게 큰 회의와 새로운 시각을 생각해 낼 수 있었겠는가? 그런 고통이 오히려 니이체의 위대한 사상을 이끌어 내었다는 것을 볼 때 자신의 겪는 고통에 좌절하지 않는 끝내 투쟁에서 승리해내는 인간의지의 위대성이 가장 인간적인 것이라고 본 니이체이었음을 이해하리라.
니이체의 견해에 따르면, 아픔과 고통은 우리 삶의 일부분이고 기쁨과 행복에 이르는 한 과정이다. 아무리 큰 고통이라도 해도 이 아픔 때문에 죽을 수는 없다. 그러니 어떠한 아픔이나 상처도 기꺼이 받아들이고 견디어 내는 용기를 가진다면 우리는 어려운 삶 속에서 승리할 수 있다.
니이체는 이렇게 말했다.
"What does not destroy me, makes me stronger."
- Nietzsche, "The Twilight of the Ido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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