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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한국 문무대왕릉비 연구 http://itempage3.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B868984567 8 ● 위대한 한국 문무대왕릉비 연구 .추천의 글 꼭..읽어야..할..책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신상진 조선의 문신이자 행정가였던 추사 김정희 선생이 문무왕의 비문을 해석할 때에는 비문의 글씨가 얼마 남지 않았고 많이 훼손되어 있었고, 또 사실 이를 연구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는 역사학자들이 없었던바, 지금 역사에서 가르치는 교재의 허점이 진실이 왜곡될 수밖에 없는 이유일 것입니다. 왜곡된 역사를 가르치는 것은 수치지만 역사를 왜곡하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를 들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 일본은 역사 자체를 내세울 수 있는 자랑거리가 없으므로 역사를 왜곡하여 국가의 자존감을 높이고 있으며, 심지어.. 2021. 9. 18.
위대한 한국 문무대왕릉비 연구 문무왕 & 당태종 위대한 한국 문무대왕릉비 연구 제1권 문무왕 & 당태종 추홍희 http://itempage3.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B868984567 『위대한 한국 문무대왕릉비 연구』 제1권: 문무왕 & 당태종 저자 소개 추홍희 .고려대학교 법과대학 졸업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석사 졸업 .뉴사우스웨일즈 대학교 로스쿨 졸업 (JD) .뉴사우스웨일즈 대학교 법학석사 졸업 (LLM) .COL 사법연수원 수료 (GDLP)-호주 변호사 .KATUSA, LG 투자증권, Clyde & Co .호주법무법인 오스틴하워드 변호사 .세계법제연구원 이사(현) .VKN 국회 방송 자문위원(현) .“어떻게 성공할 것인가” 저자 .“행복 국가를 정치하라” (“The Politics of Happ.. 2021. 9. 18.
The Meaning of “Noblesse Oblige”, from “The Lily of Valley (Le Lys Dans La Vallee)”- H. De Balzac, 부록 (English)- de Balzac, “The Lily of Valley”(노블레스오블리주설명부분) I. The Meaning of “Noblesse Oblige”, from “The Lily of Valley (Le Lys Dans La Vallee)”- H. De Balzac, English translated by Waring, The Gebbie Publishing Co., Ltd., 1898 What happiness for me, dear friend, to gather the scattered elements of my experience that I may arm you against the dangers of the world, through which I pray that you.. 2021. 8. 23.
14. 후기 14. 후기 이 책은 저자가 23년 전에 로댕의 조각 “칼레의 시민”을 접한 이래로 그동안 노블레스 오블리주에 대해 가졌던 생각-영미국인의 관점과 대륙법국가의 사람들의 관점 차이점-을 정리한 글이다. “문화”의 문제에서 생각을 제기하는 고전적인 이야기-남귤북지 南橘北枳를 다시 읽어보자. “귤이 회수를 건너면 탱자가 된다”, 제도와 문화, 나무 옮겨 심기, 나무 탓인가? 토양 탓인가? 사람 탓인가? 환경 탓인가? 남귤북지 南橘北枳 귤화위지橘化爲枳: “남쪽의 귤이 북쪽에서는 탱자가 된다. 사람도 환경에 따라 성품이 변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환경에 따라 선하게도 악하게도 된다.” 귤화위지의 국어 사전의 설명인데 이 4자 고사성어의 유래를 설명하고 있는 “안자춘추”의 부분을 번역하면 다음과 같다. 초나라 왕.. 2021. 8. 23.
12. 키케로 “의무론”-단기적인 이익 vs 장기적인 이익 12. 키케로의 “의무론” (번역) 키케로 “의무론”-단기적인 이익 vs 장기적인 이익 당장 눈 앞의 단기적인 이익을 쫓는 행위와 장기적인 이익의 관점 차이-자기 이익추구와 도덕적 판단-자기 이익 고수와 공동체 이익 추구-short-term vs long-term 관점의 차이 앞에서 영미법상의 매수자 책임 원칙이 대륙법의 매도자 책임 원칙에 비해서 보다 우월하다는 결론을 설명했다. 우리나라에서는 매도자 책임 원칙이 기본적인 법체계를 형성하고 있고, 키케로의 “의무론”을 강조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키케로의 “의무론” 부분이 대학입시 시험 문제에 등장할 만큼 (서울대 입시 논술고사 99년 출제) 강조되고 있음을 볼 때 이 부분을 보다 정확하게 번역할 필요성이 있는 것 같다. 키케로의 “의무론” 해당 부분은.. 2021. 8. 23.
11.1. “Caveat emptor 케비어트 엠토”란 무엇을 말하는가? 11. “Caveat emptor케비어트 엠토” 11.1. “Caveat emptor 케비어트 엠토”란 무엇을 말하는가? 매매는 매도자와 매수자라는 쌍방의 두 당사자가 물건을 사고 파는 것을 말한다. 매도자와 매수자는서로 대립하는 당사자인데 매매계약에서 누가 주의 의무를 다해야 되는지 그에 대한 기본적인 시각을 두고서 대륙법국가는 로마법의 정신에 입각하여 매도자가 책임을 다해야 함을 강조한 반면 영미법은 로마법의 입장과는 다르게 매도자에게 의무를 지우는 것이 아니라, 주의 의무를 다해야 할 주체는 매수자이고 매수자가 자기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여긴다. 매매과정에서 매수자가 매도자보다 주의를 더 크게 기울여야 함을 강조하는 이 “매수자 책임 원칙”은 일찍이 영국에서 확립되어 영미법의 원칙의 하나로 굳게 자.. 2021. 8. 23.
11.1. “Caveat emptor 케비어트 엠토”란 무엇을 말하는가? 11. “Caveat emptor케비어트 엠토” 11.1. “Caveat emptor 케비어트 엠토”란 무엇을 말하는가? 매매는 매도자와 매수자라는 쌍방의 두 당사자가 물건을 사고 파는 것을 말한다. 매도자와 매수자는서로 대립하는 당사자인데 매매계약에서 누가 주의 의무를 다해야 되는지 그에 대한 기본적인 시각을 두고서 대륙법국가는 로마법의 정신에 입각하여 매도자가 책임을 다해야 함을 강조한 반면 영미법은 로마법의 입장과는 다르게 매도자에게 의무를 지우는 것이 아니라, 주의 의무를 다해야 할 주체는 매수자이고 매수자가 자기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여긴다. 매매과정에서 매수자가 매도자보다 주의를 더 크게 기울여야 함을 강조하는 이 “매수자 책임 원칙”은 일찍이 영국에서 확립되어 영미법의 원칙의 하나로 굳게 자.. 2021. 8. 23.
10. 키케로의 “완벽한 인간” 모델 10. 키케로의 “완벽한 인간” 모델 “키케로 추종자”는 어떤 사람들인가? 로마법은 영미법의 재판 실상과 크게 차이가 난다는 점에서 영미국에서 키케로는 모범적인 변호사의 모델로 정착된 것은 아니었다. 영미국의 학교와 대학에서 키케로를 배우고 가르치고 있긴 하지만[1] 키케로를 극구 모방하고자 하는 “키케로 추종자”의 모습을 보이는 대륙법국가들과는 엄연한 차이가 존재한다. 19세기 영미국의 모범적인 법조인상에 대한 논문을 참조해 보면 그 차이점을 알 수 있다.[2] 키케로는 영미법국가에서 법조인의 롤 모델인가? 역사상 자료인 키케로의 연설은 영미국의 판례법 재판의 현실적 모습과는 크게 동떨어진 면이 많이 보인다. 판례법 재판 진행은 지루하게 느껴질 정도로 증인 심문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진실이 드러나도록 하.. 2021. 8. 23.
9. 계급과 국가 개념 9. 계급과 국가 개념 9.1. 사회 지도층, 특권층, 특권의식- 어휘빈도 대한민국은 법으로 왕족과 양반 귀족이 폐지된 지가 백 년도 넘었고, 영미국같은 평등사회를 지향하고 있다. 헌법상 왕족과 귀족의 존재를 인정하는 영국, 일본, 대부분의 유럽국가들과 달리 우리나라는 왕족이나 귀족 또는 사회의 특권층이 존재할 수 없다. 모든 사람은 타고난 신분 귀천, 권력과 지위의 높고 낮음, 소득의 많고 적음 등 어떤 특별한 조건에 의해서도 차별적인 대우와 취급을 할 수 없다. 대한민국 헌법 조항을 상기해 보라. 헌법 제11조는 다음과 같이 규정하고 있다. “①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 누구든지 성별종교 또는 사회적 신분에 의하여 정치적·경제적·사회적·문화적 생활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차별을 받지 아니한다. .. 2021. 8. 23.
8. 법치 국가 vs 인치 국가 8. 법치 국가 vs 인치 국가 영국과 프랑스의 법문화 비교방법론-법치 vs 인치 우리나라에서 혹자는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개념을 설명하면서 영국과 미국의 사례를 프랑스와 비교해서 제기하고 있다. 하지만 이것에서 비교방법론적으로 결함이 발견된다.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프랑스 사회에서 제시된 개념이고, 영미국에서의 동일한 개념이 논해진 것은 아니었다. 영국과 미국의 지도층 자제들이 전쟁에 참가하여 전사자가 많았다는 통계적 비교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개념을 설명하는 논거가 되기 어렵다. 다이시가 밝힌 바대로, 영미국에서 지배통용되는 사고 방식과 개념은 “누구나 법 앞에서 평등하다”는 “평등 사회 egalitarian society” 개념이다. 만약 영미국에서 그와 같은 지도층 인사의 전사자 비교 통.. 2021. 8. 23.
7. 노블레스 오블리주-품성과 자질은 천성인가 교육되는가?-Nature vs Nurture 7. 노블레스 오블리주-품성과 자질은 천성인가 교육되는가?-Nature vs Nurture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공직자의 “지위”에서 나오는가? “법의 지배”가 통하지 않고 대신 “인치”가 통하는 대륙법 국가들의 법문화에서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현상 하나가 사람의 권위와 영향력이 공직의 직함에서 나온다고 여기는 사고방식인 것 같다. “소매에 완장을 차는 것”을 영어로 “getting some stripes on your sleeve”이라고 표현하는데, 우리나라 윤흥길의 소설 “완장”에서 졸지에 소매에 완장을 차는 순간 안하무인격으로 행동하는 권력의 속성을 그려내고 있는데, 이런 모습은 작은 권력의 영역에서 뿐만 아니라 일제시대, 한국동란, 권위주의 억압정권 시대에서 유별나게 나타나듯이 높은 권력의 세계에서도.. 2021. 8. 23.
6. “전관예우” 특권 의식과 “노블레스 오블리주” 개념 충돌 6. “전관예우” 특권 의식과 “노블레스 오블리주” 개념 충돌 6.1. 사회지도층의 기득권과 특별한 의무감에 대한 개념적 이해 “노블레스 오블리주 Noblesse oblige”라는 말은 우리나라에서 신문방송 뿐만 아니라 학계 교육계 등 사회전반적으로 자주 거론된다. 국회에서 장관 등 고위공직자 임명에 대한 청문회가 열리고 그에 대한 검증은 “사회지도층 인사”로서 그에 “수반되는 의무를 다했는지” 여부를 추궁하는 모습으로 나타난다. 그렇다면, 법을 지키고, 병역과 납세 의무를 다하고, 윤리 도덕적으로, 어떤 결함이 없어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면 이런 조건은 사회지도층 인사에게만 해당된다는 뜻일까? 아니면 역으로 질문해 본다면, “의무”를 따진다면 “특권층”이 누리는 “권리”는 당연하다는 것일까? 우리나라에서.. 2021. 8. 23.
4. 프랑스 칼레 도시의 함락과 역사적 진실 4. 프랑스 칼레 도시의 함락과 역사적 진실 칼레의 지리적 위치와 역사 칼레는 영국 해안 도시 도버에서 단지 33km 밖에 떨어져 있지 않는 프랑스의 국경 해안 도시이다. 이들은 서로 반대편의 해안가에서 육안으로 희미하게 관측된다.[1] 영국해협은 바다 밑으로 해저터널 Channel Tunnel이 1988년 착공 1994년 개통되어 영국과 프랑스 사이에 기차가 달리고 있다. 양국간에 해저터널을 건설하여 철도를 놓을 계획이 태동된 시기는 1856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1] 부산과 대마도 간 거리는 52㎞ 떨어져 있다. 날씨가 맑은 날이면 육안으로도 관측 가능하다. 칼레 성의 함락과 지도층이 역할-역사적 사실-카이저의 희곡-“칼레의 시민”에서 나타난 역사적 허구 게오르그 카이저의 희곡 “칼레의 시민”에서.. 2021. 8. 23.
3.1. 노블레스 오블리주-자선과 기부 문화 3. 프랑스에서 최초로 전개된 “노블레스 오블리주” 개념에 대하여 3.1. 노블레스 오블리주-자선과 기부 문화 옥스포드 영어 사전은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noblesse oblige: the inferred responsibility of privileged people to act with generosity and nobility toward those less privileged.”[1]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혜택을 받은 사람들은 자신들보다 더 가진 것이 없는 사람들에게 배려를 하고 자선을 베풀 책임이 있다는 것” 즉 약자를 배려하고 자선을 베푸는 구체적인 행동을 가르킨다. 이와 같은 사전적 정의를 따르면,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특권층의 존재를 전제하는 개념이 아니라, 자.. 2021. 8. 23.
2. “노블레스 오블리주 Noblesse oblige”란 무엇을 말하는가? 2. “노블레스 오블리주 Noblesse oblige”란 무엇을 말하는가? 2.1. “노블레스 오블리주 Noblesse oblige” 개념 2002년 “정부 언론 외래어 심의 공동위원회”에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표준어로 정했다.[1] 동아일보 신문 기사 DB에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검색해 보면 “노블레스 오블리주”-이 두 단어가 가장 먼저 쓰여진 신문 기사는 1996년 10월 24일로 검색됨을 볼 때, 그리고 같은 신문 기사 DB에서 “노블레스 오블리주”검색 건수는 2015년 2월말 현재까지 368건이 검색됨을 볼 때 우리 사회에서 비교적 짧은 시기에 꽤 빠르고 폭넓게 노블레스 오블리주 담론이 형성되어 온 것을 알 수 있다. 사전적 정의 “노블레스 오블리주”에 대한 한국어 사전을 찾아보면, “노블.. 2021. 8. 23.
한국의 특권층 & 노블레스 오블리주: 한국의 특권층 & 노블레스 오블리주: 영미국의 vs 대륙국가의 추홍희 세계법제연구원 한국의 특권층과 노블레스 오블리주: 영미국의 평등 사회와 대륙국가의 특권 사회 비교 저자 소개 추홍희 고려대학교 법과대학 졸업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 졸업 (MBA) 뉴 사우스 웨일즈 대학교 로스쿨 졸업 (JD) 뉴 사우스 웨일즈 대학교 법학석사 (LLM) COL 사법연수원 수료 (GDLP)-호주 변호사 KATUSA, LG 투자증권, Clyde & Co 호주법무법인 오스틴하워드 변호사 세계법제연구원 이사(현) “인수합병 M&A업무 한국시장 도입에 관한 연구”(석사논문) “행복국가를 정치하라”(“The Politics of Happiness”번역서) “월 스트리트 변호사 이야기: A Story of Wall Street (바.. 2021. 8. 23.
왜 역사학에서 정치 권력의 역사만이 주로 선택되었고 종교나 문학의 역사는 빠졌을까? 왜 역사학에서 정치 권력의 역사만이 주로 선택되었고 종교나 문학의 역사는 빠졌을까? “사람들은 인류의 역사에 관하여 말하지만 그들이 의미하는 것과 그들이 학교에서 배운 것은 정치권력의 역사이다. 인류의 역사란 없다. 만약 있다면 인간 삶의 모든 면에 관한 여러가지 역사가 있을 뿐이다. 여러 역사 중의 하나가 정치권력의 역사다. 그런데 이것이 세계의 역사로써 승격되어 있는 것이다.”[1] 이 인용된 내용의 견해가 서술된 칼 포퍼의 책에서 그가 많은 사례를 들어 자세히 설명해주듯이, 역사서는 실제 일어난 사건 대신 이념에 따라 구성하거나 사실을 무시하거나 사건을 선택하여 쓰여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2] 왜 문학은 역사에 등장하지 못할까? 이에 대한 포퍼의 설명을 더 들어보자. “왜 권력의 역사만 선택되.. 2021. 8. 23.
왜 역사학에서 정치 권력의 역사만이 주로 선택되었고 종교나 문학의 역사는 빠졌을까? 왜 역사학에서 정치 권력의 역사만이 주로 선택되었고 종교나 문학의 역사는 빠졌을까? “사람들은 인류의 역사에 관하여 말하지만 그들이 의미하는 것과 그들이 학교에서 배운 것은 정치권력의 역사이다. 인류의 역사란 없다. 만약 있다면 인간 삶의 모든 면에 관한 여러가지 역사가 있을 뿐이다. 여러 역사 중의 하나가 정치권력의 역사다. 그런데 이것이 세계의 역사로써 승격되어 있는 것이다.”[1] 이 인용된 내용의 견해가 서술된 칼 포퍼의 책에서 그가 많은 사례를 들어 자세히 설명해주듯이, 역사서는 실제 일어난 사건 대신 이념에 따라 구성하거나 사실을 무시하거나 사건을 선택하여 쓰여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2] 왜 문학은 역사에 등장하지 못할까? 이에 대한 포퍼의 설명을 더 들어보자. “왜 권력의 역사만 선택되.. 2021. 8. 17.
윤석열과 천명론 윤석열과 천명론 당태종의 유언문은 천명론으로 시작된다. 삼국사기 경순왕 기사에 마의태자의 말을 전하고 있는데, 그 구절은 “國之存亡 必有天命”(국지존망 필유천명): ‘나라의 존속과 멸망은 반드시 천명(天命)에 달려있다’. 이같은 왕조교체의 천명론은 개인의 인생살이에 비추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데 유비 조조 손권의 삼국이 서로 패권을 차지하기 위해서 대치하고 경쟁하던 삼국지 시대 활동했던 이강의 운명론에서의 구절이 그것이다. “貴賤時也”(귀천 시야): ‘부귀영화를 차지할 지 그렇지 못하고 천한 삶을 살지 그것을 결정하는 것은 어떻게 제 때를 만나는지 그 때에 따라 달라진다’. 이 구절은 장자 추수편의 “以道觀之 物無貴賤 以物觀之 自貴而相賤 以俗觀之 貴賤不在己 以差觀之” 구절의 설명대로, 귀하고 천한.. 2021. 6. 21.
왜 나는 이 책을 썼는가 역사 혁명- 왜 나는 이 책을 썼는가? 유신의 애강남부 슬픈 노래를 들어도 울적한 마음을 달랠 길 없고, 기분을 돋구어준다는 독한 위스키와 달콤한 와인을 마셔도 마음 속 깊은 수심은 가셔지질 않아서, 그리하여 이 글을 쓸 수 밖에 없었다. 글쓰기 치유(Writing Therapy) 즉 내가 살아 남기 위한 흔적을 남기는 삶의 원초적 투쟁의 과정이었다. 이런 측면에서 훗날 되돌아보면 거대한 역사적인 기록의 가치가 있을 것으로 여겨질지도 모르고 또 많은 어려움과 힘든 과정을 극복해낸 인간애의 뭉클하고 담대한 생명력이 담겨 있을지도 모르는 희망적 결론이 도출되겠으나 주된 내용은 망국에 대한 격하고 비통한 심정이 담긴 슬픈 애가에 가깝고 그리고 사마천 사후 이천년이 경과된 그간 이천년 기간 사이의 세계사 속에서.. 2021. 5. 25.
『문무대왕릉비 연구 1: 문무왕 & 당태종』 『문무대왕릉비 연구 1: 문무왕 & 당태종』 추홍희 저자 이통장연합뉴스출판부 발행 2020년 06월 22일 출간 책소개 《『문무대왕릉비 연구 1: 문무왕, 당태종』 한국사 신기원(왕릉발견 비문해독)》 이 책은 반만년 한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문무대왕릉비를 최초로 해독한 문무대왕릉 연구서이다. 이 책은 지금까지의 교과서에 실려 있는 한국사 내용을 정면으로 통박하는 내용으로 가득 차 있다. 이 책에서 밝히는 새로운 내용으로 인해서 국사 교과서 내용이 완전히 바뀌게 되는 역사의 대혁명적인 사건에 해당한다. 문무왕릉비 비문 해독 작업은 추사김정희도 해내지 못했던 매우 어려운 일이고, 따라서 이 책은 반만년 한국 역사상 최초의 거대한 업적에 해당한다. 저자는 지금까지도 밝혀지지 않은 역사의 진실을 찾아내기 위해 .. 2020. 6.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