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449 정말 신라는 흉노족의 후손일까? 1장 1. 들어가기-말과 글과 문화-사전의 가치와 위대성 정말 신라는 흉노족의 후손일까? 문무대왕 왕릉비문 속에 등장하는 “秺侯 祭天之胤”(투후 제천지윤)을 “투후 김일제”라고 해석하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탈-진실사회에서 활개치는 인터넷 가짜글들은 두말할 필요도 없거니와, 지난 30년간 식민사학자들이 진행시켜 온 특히 KBS 방송 역사 스페셜 등 각종의 신문 방송에서 문무대왕 왕릉비문의 “투후”를 “김일제”로 해석하여 “신라인은 흉노족의 후손”이라고 떠들어대고 있는 이들 때문에 역사 교육의 혼란스러움이 극한 상황에 다다른 지경이다. 그렇게 떠들어댄 이유 중 하나는 공자도 칭찬해 마지 않았던 우수한 한반도 동이 민족을 침략자 서방 강족 흉노족으로 변신시켜 민족 정체성의 혼란을 겪게 만들어 내고, 그리하여 유구한.. 2021. 12. 30. 공자의 春秋(춘추)와 西狩獲麟(서수획린) 22 卄五日景辰建碑 大舍臣韓訥儒奉 景辰 경진길일 건비입묘 426 후기 공자의 春秋(춘추)와 西狩獲麟(서수획린) 437 왜 공자도 진시황제도 한반도로 이민을 오고자 했을까? 김정희는 어떻게 기존의 황당무계한 설을 물리치고 진흥왕 순수비임을 밝혀냈는가? 456 참고문헌 459 일러두기 461 “역사혁명” 책 주요 내용 요약 466 후기 공자의 春秋(춘추)와 西狩獲麟(서수획린) 공자는 춘추로써 공자가 되었다. 춘추가 없었다면 오늘날까지 어찌 공자가 있을 수 있었을까? 춘추하면 공자요 공자하면 춘추다. 사마천의 공자세가에서 이렇게 기록했다 孔子曰 後世知丘者以春秋 而罪丘者亦以春秋: “후세에 날 알아주는 사람이 있다면 춘추 때문일 것이며, 나를 비난하는 사람이 있다 해도 그 또한 춘추 때문일 것이다.” 子曰 不怨天.. 2021. 11. 13. 문무대왕릉비 비문뒷면 21행-22행 해석 비문뒷면 21행 □□□□□□□□□□□□□鴻名與天長兮地久 岡(岡而久照) /岡金玉葉 永保)鴻名 與天長兮地久 사랑과 형제애를 황금처럼 다이아몬드처럼 영원히 닳지 않고 단단히 하여라 문무대왕 그 큰 이름 영원히 빛나리라 끝없이 펼쳐지는 우주와 한없이 오래된 지구와 같이! 통일 왕국을 건설한 위대한 영웅적 인물 문무왕의 이름이 무궁토록 전해진다는 것은 국가가 존속되어야 하는 조건을 담보한다. 그러므로 이런 측면에서 국가가 계속 안정되고 계속 번창해 나가기를 기원하는 말인 “金甌”라는 단어를 생각해 낼 수 있다. 甌(구)는 작은 컵을 의미하는 글자이다. 金甌(금구)는 金屬酒器를 뜻하는 단어이고 또 비유적인 의미로는 국토, 國土完整 국토안정의 뜻이 있는 단어이다. 남사 朱異(주이)전에 양무제가 한 말 “我國家猶若金甌.. 2021. 11. 13. 문무왕릉 비문 뒷면 20행 분골경진 해석 비문 뒷면 20행 命凝眞貴道賤身欽味釋 葬以積薪 滅粉骨鯨津嗣王允恭因心孝友冈」 국편위는 20행을 다음과 번역했다: … 참됨으로 응집하게 하시고, 도(道)는 귀하게 몸은 천하게 여기셨네. 부처의 가르침을 흠미하여, 장작을 쌓아 장사를 지내니… 경진(鯨津)에 뼈가루를 날리셨네. 대를 이은 임금은 진실로 공손하여, 마음에서 우러난 효성과 우애가 … 이러한 국편위의 잘못된 번역 해석에 대해서 나는 아래에서 자세한 설명으로 국편위 해석을 통렬하게 비판한다. □命凝眞 凝眞 액체나 기체 같은 것이 엉기고, 엉겨 붙어 고체(固體)로 되다의 뜻 응고(凝固)되다, 응결(凝結)되다라는 뜻의 낱말이다. 이 엉겨 붙다의 뜻을 가진 凝(응)자는 명령을 엄정 바르게 하다-使教令嚴整는 뜻을 비유적으로 이르기도 한다. 역경 화풍정에 “象.. 2021. 11. 13. 문무대왕릉비 비문뒷면 제11행-19행 해석 11행 □□□□□□□□□□□□□□而開沼髣髴濠梁延錦石以 開沼 《廣雅》에서 “沼 池也”라고 주해하고 있다. 연못 沼(소)는 안압지처럼 연못 池(지)을 말한다. 咸池함지 龍池용지 神池신지 靈沼영소와 같은 말이다. 손자병법에서 비유를 들고 있는 金城湯池(금성탕지)의 말처럼 누구도 뚫고 들어 올 수 없는 견고한 철벽 철통 방어벽의 성채를 말한다. 금성탕지의 성어 뜻에 대해서 한지 괴통전에서 설명하고 있는데, “邊地之城 必將嬰城固守 皆爲金城湯池 不可攻也” 이에 대해 안사고는 “金以喻堅 湯喻沸熱不可近”라고 주해했다. 이와 같이 물이 펄펄 끓고 있는 탕처럼 沸水(비수)가 콸콸 흘러서 누구도 감히 범접하지 못하는 견고한 성채를 말한다. 인-자애롭다는 것은 아이의 때묻은 옷을 깨끗하게 빨아주는 것이요, 의롭다하는 것은 맑.. 2021. 11. 13. 문무왕릉비 비문뒷면 5행-10행 번역 해석 5행 □□□□□□□□□□□□□□□□□燒葬卽以其月十日大 燒葬 화소장 燒葬소장은 불탈 燒소, 연소하다의 뜻이니, 火葬 화장으로 장례식을 치루는 것을 말한다. 력도원의 수경주水經注에 “有一道人命過燒葬 燒之數千束樵 故坐火中”이라는 구절이 보인다. 燒葬소장은 평소 고인이 쓰던 물건을 불태우는 것-焚燒送葬物 분소송장물을 지칭하기도 한다. 화장식 장례는 순임금부터, 도공의 신 범려와 서시가 그러했듯이 서주의 도교적 종교 장례 문화와 연결되어 있다. 기원전 21세기 이전의 오랜 역사에 걸친 장례식이었다. 당연히 불교가 전래되기 이전부터 존재했던 장례식 방법이다. 삼국사기에서 문무왕 유언을 전하면서 “依西國之式 以火燒葬”이라고 기술했는데, 이에 대한 국편위는 “서국(西國)의 의식에 따라 화장(火葬)을 하라”라고 번역하고.. 2021. 11. 12. 송원대에 나타난 九九消寒圖 구구소한도 형식 송원대에 나타난 九九消寒圖 구구소한도 형식 삼국사기의 且山谷遷貿 人代推移 吳王北山之墳 詎見金鳧之彩 魏主西陵之望 唯聞銅雀之名 昔日萬機之英 終成一封之土의 구절의 문장 형식을 살펴보자. 이 구절 45자는 구구소한도 형식으로 분석된다. 九九消寒圖구구소한도(寫九, 數九)는 송나라 원나라 시대에 시작되었던 문장 형식과 풍속이기에 당나라 시대의 문무왕의 유조문 형식과는 어울리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문무왕릉 비문에 쓰여졌을 만가시의 형식은 5자 5자 형식의 보허사의 문장 형태를 이루었을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삼국사기의 유조문 45자 문장을 9자 9자 형식에 맞추어 띄어쓰기를 해 보면 다음과 같이 배열된다. 삼국사기 원문 구절 구구소한도 형식 배열 且山谷遷貿 人代推移 吳王北山之墳 詎見金鳧之彩 魏主西陵之望 唯聞銅雀.. 2021. 11. 12. 문무왕릉비 비문 뒷면 장재의 칠애시 문무왕릉비 비문에서의 만가시, 장재의 칠애시, 망국지음 且山谷遷貿 人代推移 산과 골짜기도 변하고 인간세상도 변한다-삼국사기의 문무왕 유조문과 칠애시 관련성 삼국사기에서 문무왕의 유조라고 소개한 구절인 “且山谷遷貿 人代推移 吳王北山之墳 詎見金鳧之彩 魏主西陵之望 唯聞銅雀之名 昔日萬機之英 終成一封之土 樵牧歌其上 狐兎穴其旁” 이 구절의 표현은 인생무상을 노래한 장재의 七哀詩칠애시를 참조한 표현인 것으로 결론내릴 수 있다. 다음의 칠애시의 구절을 보라. 北芒何壘壘 高陵有四五 借問誰家墳 皆雲漢世主 … 季世喪亂起 賊盜如豺虎 毀壤過一抔 便房啟幽戶 珠柙離玉體 珍寶見剽虜 … 蹊徑登童豎 狐兔窟其中 … 昔為萬乘君 今為丘中土 感彼雍門言 悽愴哀今古. 삼국사기의 유조문과 장재의 칠애시를 서로 비교해 보면 삼국사기 유조문의 昔日萬機.. 2021. 11. 12. 문무왕릉비 비문 뒷면 1행-4행 원문 해석 문무왕릉비 비문 뒷면 원문 해석 1행 ▨▨▨▨▨▨▨▨▨▨▨▨▨▨▨▨▨▨丸山有紀功之將以」 “▨▨▨丸山有紀功之將以”은 ‘높은 산에 공적 기념비를 새길만한 큰 무공을 남긴 장군’라는 뜻이다. 명산대천에 공적비를 새기는 의미에 대해서 진시황제의 순수비 그리고 북한산에 세워진 진흥왕 순수비의 내용을 참조하라. 丸山有紀功之將 丸山(환산)은 험하고 높은 산이라는 뜻이고, 丘山(구산)과 같은 말이다. “丸山阻順”(환산조순)의 구절이 당고종 건릉비 술성기에 나온다. 丸山有紀功之將(환산유기공지장)은 환산에다 공적을 기록할 정도의 높은 공을 쌓은 사람 그 장군 장수 將(장)이라는 뜻이다. 명산대천(名山大川)에 공적을 세워 놓았던 진시황제의 순수비, 진흥왕 순수비 같은 성격을 의미한다. 따라서 환산유기공은 丘山之功(구산지공).. 2021. 11. 12. 인류의 지식 체계과 전승의 문제 인류의 지식 체계과 전승의 문제[1] [1] 감포 앞바다 바위를 문무왕릉이라고 얘기하는 사람들의 근거는 어디에 의존하고 있는가? “문무왕릉비”이라고 분명하게 쓰인 비문의 명문이 엄연히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왜 무슨 저의로 역사에도 없는 감포 앞바다 바위를 두고서 혹세무민하며 문무왕해중릉으로 비정하고자 한단 말인가? 삼국사기에서 “羣臣以遺言 葬東海口大石上”이라고 기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보라. 그러면 삼국사기에 기재된 내용은 믿고 문무왕릉의 비문 내용은 부정한단 말인가? 문무왕릉의 비문이 존재하는데 왜 그것을 부정한단 말인가? 그런 태도와 자세는 천번만번 부당하다. 그건 인류의 지식체계를 전면 부정하는 망발에 다름아니기 때문이다. 법원에서 판결을 잘못하면 재심이라는 절차가 있다. 하물며 역사.. 2021. 11. 12. 문무왕릉비 비문 뒷면 추홍희 번역 해석 표 요약 문무왕릉비 비문 뒷면 추홍희 번역 해석 표 요약 1행 丸山有紀功之將 높은 산을 쌓고도 남을 만큼의 큰 공을 세운 장수, 以 - -以(功於神佑國統觀之分定而享不訾之譽) (국가를 지켜내고 나라를 통일한 神佑國統신우국통의 헤아릴 수 없이 높은 그의 공적은 분명히 정해서 마땅히 후세들에게 전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2행 □□□直- (長驅進)直 파죽지세로 거침없이 쳐들어가서, 승승장구했다. 九合一匡 혼란하고 불안정한 세상을 수습하고 나라를 통일했다. 東征西□- 東征西(伐) 동쪽과 서쪽의 나라들을 군사 정벌했다. 3행 - (歲次辛巳) (신사년 서기681년) (至御女)宮前 寢 (황도12궁 중 6번째인) 어녀궁(御女宮)에 이르는 계절 7월 처서에 병영 막사에서 국왕이 갑자기 서거하셨다. 時年五十六 이 때 향년 56세이었.. 2021. 11. 12. 문무왕릉비 비문 국편위의 번역 오류 지적 표 문무왕릉비 비문 국편위의 번역 오류 지적 표 행 비문원문 국편위 번역 국편위 오류 지적 비문 뒷 면 1 ▨▨▨▨▨丸山有紀功之將以」 환산(丸山)에 공(功)을 기(紀)한 장수가 있어 … 국편위는 환산의 의미를 설명해야 한다. 丸山(환산)은 ‘높은 산’의 뜻이고, 높은 산에 공적비를 새길만큼 큰 업적을 남긴 장군 2 直九合一匡東征西」 곧바로9주를 일광(一匡)하고 동정서벌(東征西伐)하여 … 一匡九合은 새로이 나라를 세웠다는 建立霸業 뜻이다 3 ▨宮前寢時年五十六」 궁 앞채에서 돌아가시니, 그 때 나이는 56세였다.… 五十六」歲 前寢(전침)은 천수를 누리고 돌아가셨다는 의미의 正寢(정침), 壽終正寢(수종정침)이 아니라, 의외의 사고사로 서거했다는 의미이다. 4 牧哥其上狐兔穴其傍」 땔나무군이나 목동들이 그 위에서 노.. 2021. 11. 12. 문무왕릉비문 국편위 번역과 추홍희 번역 비교 표 정리 문무왕릉비문 국편위 번역과 추홍희 번역 비교 표 정리 국사편찬위원회 번역 추홍희 번역 …환산(丸山)에 공(功)을 기(紀)한 장수가 있어 … 높은 산에 기념비를 새길만큼 큰 무공 공훈을 남긴 장군 以(功於神佑國統觀之分定而享不訾之譽) (강토를 지켜내고 전국을 통일한 神佑國統신우국통의 헤아릴 수 없이 높은 문무왕의 큰 공적을 분명히 적어서 마땅히 후세들에게 전한다) …곧바로9주를 일광(一匡)하고 동정서벌(東征西伐)하여 … 파죽지세로 거침없이 쳐들어가서, 승승장구했다. 혼란하고 불안정한 세상을 수습하고 분열된 국가를 통일했다. 동쪽과 서쪽의 나라들을 군사 정벌했다. … 궁 앞채에서 돌아가시니, 그 때 나이는 56세였다.… 신사년 서기681년 해가 御女宮어녀궁에 이르는 계절 7월 처서에 병영 막사에서 문무대왕이 .. 2021. 11. 12. 문무왕릉비 비문 뒷면 추홍희 번역 표 정리 문무왕릉비 비문 뒷면 추홍희 번역 표 정리 문무왕릉비 비문 원문 추홍희 번역 丸山有紀功之將 以(功於神佑國統 觀之分定而 享不訾之譽) 높은 산에 기념비를 새길만큼 큰 무공 공훈을 남긴 장군 (강토를 지켜내고 전국을 통일한 神佑國統신우국통의 헤아릴 수 없이 높은 문무왕의 큰 공적을 분명히 적어서 마땅히 후세들에게 전한다) (長驅進)直 九合一匡 東征西(伐) 파죽지세로 거침없이 쳐들어가서, 승승장구했다. 혼란하고 불안정한 세상을 수습하고 분열된 국가를 통일했다. 동쪽과 서쪽의 나라들을 군사 정벌했다. (歲次辛巳) (營)宮前寢 時年五十六 신사년 서기681년 해가 御女宮(어녀궁)에 이르는 계절 7월 처서에 병영 막사에서 문무대왕이 서거하셨다. 이 때 향년 56세이었다. (童)牧哥其上 狐兔穴其傍. [1] 목동의 애가가.. 2021. 11. 12. 왜 한국의 학자들은 현실 문제를 해결해 내지 못하는가? 들어가기 서문 왜 한국의 학자들은 현실 문제를 해결해 내지 못하는가? 지금까지 자신을 지탱해준 지적 토대 그 기반 자체가 무너졌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학계 내부에선 아직까지도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지 않을까? Why? 왜 그럴까? 대체로 학자들은 현실 문제를 해결하는데 그 속도가 느리다. Why? 오래 전에 정립된 자기 자신들의 이론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에 기존의 이론과 모델과 시각으로는 현실을 해결할 수 없는 경우가 일어난다고 해도 자기들의 이론/모델/시각을 수정하는 데에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 왜 그런 어려움을 겪게 되는가? 그 이유는 학자들이 적용하고 있는 이론과 모델은 도구(tools)이기 때문이다. 학자들은 도반공 목수들이 쓰는 콤파스나 잣대처럼 자신들이 쓰는데 평생 익숙해진 도구와 연장을 결코.. 2021. 11. 12. 책 주요 내용 요약 책 주요 내용 요약 1. 국사편찬위원회의 문무왕릉비 비문 번역에 대해 통렬하게 정면 비판하고 새롭고 올바른 해석 제시 문무왕릉비는 682년에 건립되었는데, 1796년 경주에서 문무왕릉비 비문 파편이 발견되기 전까지 역사상 실종되었다. 문무왕릉비 파편이 발견된지 약 220년 후 그리고 문무왕릉비가 건립된지 1338년이 지난 후인 2020년 오늘에서야 저자의 “문무대왕릉비 비문 연구” 책으로 문무왕릉비 비문 내용에 대한 정확한 번역과 해석이 밝혀지게 되었다. 지금까지 잘못된 번역과 해석이 게재된 국사 교과서의 내용 서술은 즉시 수정되어야 한다. 저자는 문무왕릉비 비문의 내용을 역사적 사료에 근거하여 정확하게 해석하고 그리하여 국사편찬위원회가 잘못 번역하고 잘못 해석한 관련 내용을 자세하게 지적하고 통렬하게 .. 2021. 11. 12. 문무대왕릉 비문 연구-제2권-비문후면-곡신불사 영광불멸 차례 ⚜⚜⚜ 문무대왕릉 비문 연구-제2권-비문후면- 곡신불사 영광불멸 추홍희 2020 저자 소개 추홍희 고려대학교 법과대학 졸업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석사 졸업 뉴사우스웨일즈 대학교 로스쿨 졸업 (JD) 뉴사우스웨일즈 대학교 법학석사 졸업 (LLM) COL 사법연수원 수료 (GDLP)-호주 변호사 KATUSA, LG 투자증권, Clyde & Co 호주법무법인 오스틴하워드 변호사 세계법제연구원 이사(현) VKN 국회 방송 자문위원(현) “인수합병 M&A 업무 한국시장 도입에 관한 연구” “행복 국가를 정치하라” (“The Politics of Happiness”) 번역서 “월 스트리트 변호사 이야기: A Story of Wall Street (바틀비 스토리)” “누가 최후의 심판자인가? 미국과 독일의 충돌.. 2021. 11. 12. '행복한 국민' 과연 늘어날까 https://happy-nation-blog.tumblr.com/ [조선데스크] '행복한 국민' 과연 늘어날까 홍영림 여론조사전문기자 입력 2012.01.30 23:35 홍영림 여론조사팀장 한국갤럽이 지난 연말에 발표한 '국민 행복' 여론조사에서 우리 국민이 느끼는 행복에 대해 몇 가지 특징을 발견할 수 있었다. 첫 번째는 경제성장과 국민 행복이 정비례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 조사에서 '삶이 행복하다'는 국민이 52%로 절반가량이었고 '그저 그렇다'는 40%, '행복하지 않다'는 8%였다. 약 20년 전인 1993년에 실시한 갤럽조사에서도 '행복하다'는 국민은 52%였고, '그저 그렇다'(42%)와 '행복하지 않다'(6%)도 비슷했다. 1인당 국민소득이 1993년의 8402달러에서 지난해 2만3000.. 2021. 10. 30. 18장 투후제천지윤 갈마무리 한국인은 문무대왕릉비문 속에 적혀 있는대로 “秺侯祭天之胤”(투후제천지윤)이다. 한국인의 선조 “투후”(秺侯)는 누구인가? 이 담대한 의문에 대한 역사적인 해답을 추구한 것이 이 책의 발간 의도이고 그 주된 내용이다. 역사의 오리진(Origin) 스토리는 누구도 정확하게 말하기가 미지의 힘든 영역으로 남아 있다. 로마제국의 흥망사는 잘 알려진 역사서이지만 그 로마 제국의 건설한 사람들의 원래 오리진 스토리는 누구도 정확하게 분석해내지 못했다. 아이네이드라는 서사시로 언급은 했지만 역사로 입증되지는 못했다. 왜 오리진 스토리는 누구도 해내지 못한 미스터리와 미완의 영역인가? 이 책은 “秺侯”(투후)는 “金日磾”(김일제)가 아니라 “秺侯 商丘成”(투후 상구성)이라는 역사적 결론을 이끌어내고 이를 입증하는 역사.. 2021. 10. 27. 7. 문무왕릉비문의 투후는 상구성 (秺侯 商丘成) 7. 투후는 상구성이다 한서 공신표(景武昭宣元成功臣表) 투후 상구성 1. 투후 상구성 (秺侯 商丘成) 商丘成(상구성)이 秺侯(투후)에 봉해진 기사는 한서 공신표(景武昭宣元成功臣表)에 나타난다. 以大鴻臚擊衛太子 力戰 亡它意 侯 二千一百二十戶 대홍려 상구성은 반란을 일으킨 위태자 일당을 추격 역전분투하여 일망타도한 공로로 제후 작위를 수여받았고 제음현이 그 봉읍지로써 봉읍호수는 2천2백2십 호에 달한다. 시호성명 제후 봉작을 받게 된 구체적 공적 내용과 봉읍의 호수 봉작을 작위받은 시기 봉읍지 투후 상구성 (秺侯 商丘成) 대홍려 상구성은 반란을 일으킨 위태자 일당을 추격 역전분투하여 일망타도한 공로로 제후 작위를 수여받았고 제음현이 그 봉읍지로써 봉읍호수는 2천2백2십 호에 달한다. 정화 2년 (BC 91).. 2021. 10. 24. 12장 무고지화 무고지화 무고(巫蠱)의 뜻 무고(巫蠱)는 무술사(巫師)를 이용하여 다른 사람에게 저주와 해를 입히는 행위를 말한다. 蠱(고)의 한자 고어체는 인데 글자모양처럼 벌레 먹은 것 즉 고독무술(蠱毒巫術, poisonous magic)을 의미한다. 증거를 날조하여 무고한 사람을 함정에 빠뜨리거나 헐뜯는 무고(巫蠱)는 반악(潘岳)의 서정부(西征賦)에서의 “吊 戾園 于 湖邑 諒遭世之巫蠱”(조려원어호읍 량조세지무고) 구절 표현처럼 BC 91년에 일어난 무고지화 여태자 반란 사건을 가르키기도 하다. 반악의 서정부 무고지화 구절 반악 서정부 구절 문선 이선 주 弔戾園於湖邑 諒遭世之巫蠱 探隱伏於難明 委讒賊之趙虜 加顯戮於儲貳 絕肌膚而不顧 作歸來之悲臺 徒望思其何補 〈漢書曰:戾太子據與江充有隙。會巫蠱事起,充遂至太子宮,掘得桐木人。太.. 2021. 10. 24. 이전 1 2 3 4 5 6 7 ··· 6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