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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98

As Far As Florence Adrift in Fiery Layers of Memory The desert could not be claimed or owned—it was a piece of cloth carried by winds, never held down by stones, and given a hundred shifting names before Canterbury existed, long before battles and treaties quilted Europe and the East…. All of us, even those with European homes and children in the distance, wished to remove the clothing of our countries. It was a place o.. 2015. 8. 1.
“위대한 환상 Grand Illusion”-귀족 문화 영화 “위대한 환상 Grand Illusion”-자기 이익 추구 본성과 귀족 문화의 모순 “노블레스 오블리주 Noblesse oblige”는 로마 시대 라틴어 어휘인가? 왜 국가간 부족간에 성패가 나타나고 흥망성쇠의 역사가 나타나는가?-다윈의 자연도태설 다원은 인간은 민족적 단위로 살아가기에 도덕성이 .. 2015. 8. 1.
해바라기밭, 뽕밭, 갈대밭, 수수밭 속에서 정사 1. 이미숙 주연의 "뽕"에서 보여주듯이 울나라에서는 사랑을 '뽕밭"에서 했답니다. 한 번 들어가면 보이지 않는 뽕밭애서 돌벼개를 배었답니다. 울민요에 "뽕따러가세"는 아마도 그런 사랑의 의미가 담겨 있을 것이에요. 2. 영화 "해바라기". 이태리는 보카치오 소설에서 묘사하듯이, 들판.. 2015. 8. 1.
파도에 실려 보낸 사랑과 병 죽은 사랑 (사랑하는 아내가 사고로 죽었기 때문)의 그림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독신으로 살아가고 있는 가렛(케빈 코스터). 주인공 가렛은 미국의 남부 어느 한적한 바닷가 시골에서 여생을 보내고 있다. 죽은 사랑 (남편이 다른 젊은 여자에게 빠져서 집을 나가 새살림을 차리고 아내.. 2015. 7. 29.
about a boy 기억력은 믿을 수가 없다. 환청을 듣고 환시를 보고 환각을 맡고 환상 속에서 상상하고 망상하거나 아니면 뇌 자체가 스스로 속이기 때문에 사람의 기억은 결코 믿을만한 것이 못된다. 믿을 수 있는 것은 손으로 잡을 수 있는 사진과 일기장 밖에 없는 것 같다. 이순신 장군이 정말 위대한 .. 2015. 7. 27.
PLATOON 중대장 "L'innocence est la premiere victim de la guerre. 순수함은 전쟁에서 가장 먼저 피해를 본다." 전쟁의 첫번째 희생자는 “순수” (무고함) 이다. The first casualty of war is innocence.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전쟁터에선 남을 먼저 속이지 않고서는 살아 남을 수가 없다. 살아 남는 실력은 바로 남을 얼마나 잘 .. 2015. 7. 18.
장 드 플로레 Manon des sources 마농의 샘 원제: Manon des sources / Jean de Florette 감독:클로드 베리 출연:이브 몽땅, 엠마뉴엘 베아르, 다니엘 오떼유, 제라르 드빠르듀 총 런닝타임 287분 ( 4시간 47분) 군복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위고랭, 이 영화에서 가장 순박한 사람은 아마 위고랭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 2015. 7. 17.
잉글리쉬 페이션트 "I promise, I'll come back for you. I promise, I'll never leave you." '내 사랑, 당신을 기다리고 있어요. 어둠속에 얼마나 있었지? 하루? 일주일? 이제 불도 꺼지고 너무나 추워요. 밖에 나갈 수가 있다면 해가 있을텐데 그림을 보고 이글을 쓰느라 전등을 너무 허비했나 바요. 우린 죽어요. 많은 연인들과 .. 2015. 7. 17.
사랑의 종말 사랑의 종말 The end of the affair “People can love without seeing each other, can't they? They love You all their lives without seeing You.” 영화의 줄거리 히틀러 나치의 런던 폭격이 한창이던 1944년 2차 대전 전쟁중인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상류 귀족 출신으로 신분세습제 상원의원인 남편을 둔 중년 여인 ’세라.. 2015. 7. 17.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붉고 노란색의 들꽃이 푸른 동산과 어울려 수채화 같은 정경을 보여주는 이태리의 마스코트 마을이 타스카니 지역인데 여기의 여름 태양은 무척 강렬하다. 그곳엔 많은 작가들이 몰려들어 살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뜨거운 태양이 작열하는 여름 날 이태리 타스카니의 들판을 스쳐 지나.. 2015. 7. 17.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내 마음 깊숙한 곳에 남아 있는 ‘이미지’가 있다. 폭풍 전야 그 여름 날의 밤을 떠오르게 하는 강렬한 ‘이미지’는 내가 그남자를 처음으로 만났던 그때를 기억나게 한다. 그가 차를 멈추어 서며 로즈만 다리가 어느 방향이냐고 길을 물어 본 그 순간 ‘사랑’만이 아니면 어디에도 .. 2012. 10. 23.
붉은 수수밭과 노란 해바라기 필드 올해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모옌의 "붉은 수수밭" 장예모 영화를 볼 때 수수밭이 바람에 날리는 장면에 전율했었죠. 오늘 예전의 소피아로렌의 해바라기 그 영화 장면을 다시 보면서 전율이 느껴지네요. 이사진은 제가 이태리 여행갔을 때 해바라기 밭에 들어가서 해바라기의 아름다운에.. 2012. 10. 22.
거대한 착각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은 전장터”라고 여기는 편이 보다 나을 것이다. 위대한 시인 롱펠로우도 우리 세상을 전장터로 표현했고, “새옹지마” 고사도 우리 삶을 전장터로 여기는 것을 보여준다. 롱펠로우는 그의 “인생찬가”에서 “"이 세상 넓은 싸움터에서, 야전훈련장과 같은 .. 2012. 10. 2.
빌리, 사랑하는 내 아들에게 "항해의 시대"에서 등대는 나침반처럼 가이드포스트이었다. 또한 등대는 삶의 희망의 상징이었다. 남아프리카 케이프타운 남단 “희망봉”의 원래 이름이 “폭풍의 곶 The Cape of Good Hope"” 험한 폭풍의 항해가 아니라면 희망은 불필요한 것인지도 모른다. 모두가 희망을 꿈꾼다. 삶이 험.. 2012. 10. 1.
매트릭스 세계에 갇힌 눈먼자들 매트릭스 깨기 영화 “매트릭스”의 첫 시작은 “잠을 깨라, 네오야.” 이렇게 시작하는 장면이다. 여러분은 잠에서 깨어 났는가? “매트릭스” 영화의 철학적 기초는 플라톤의 “동굴의 비유” (Plato’s Cave)이다. 그리고 인간 세상을 어지럽히는 것과 인간의 고통은 인간자신의 “무지.. 2012. 7. 19.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테크닉-앵거 매니지먼트 지단이 상대방 넘의 가슴을 머리로 치받고 퇴장당한 모습. 이탈리아 와 프랑스 월드컵 축구 결승전 전후반을 보다가 연장전에 들어가고부터서는 졸려서 소파에 쭈그려 자버렸기에 직접적으로 지단이 머리로 치받는 모습을 보지는 못햇다. 딸래미가 일어나서 깨우는 바람에 승부차기로 .. 2012. 7. 18.
부부 싸움에서 이기는 방법 "의로운 사람이 걸어가야 하는 길은 이기심으로 인해 생긴 불공평과 사악한 독재자의 폭정으로 둘러 싸여 있는 곳이다. 의로운 사람은 축복을 받은 사람인데, 자비의 이름과 굳은 의지로 약한 자들의 목자가 되기 위해서 암흑의 계곡을 통과해야 한다. 의로운 사람은 진실로 형제를 지켜 .. 2012. 7. 18.
하나님이 정말 존재한다면 저 죽은 남자를 살려 주세요 사랑의 종말 The end of the affair 영화의 줄거리 히틀러 나치의 런던 폭격이 한창이던 1944년 2차 대전 전쟁중인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상류 귀족 출신으로 신분세습제 상원의원인 남편을 둔 중년 여인 ’세라’ (줄리엔 무어 분) 한 신문사 기자하고 ‘불륜’에 빠진다. 그러던 중 어느 호텔방.. 2012. 7. 18.
Why? 왜 봄의 색깔은 노란색일까? 장이모 감독의 영화 대부분은 보수와 진보, 중국의 전통과 현대 사이에서의 이념 문제를 영화의 메시지 전달 기저에 깔고 있다. 장지이 주연의 <The Road Home>은 문화혁명 기간을 배경으로 이념 문제를 다루고 있다. <The Road Home> 는, 그러나, 장감독이 영화사진촬영 출신답게 자신의 .. 2012. 7. 2.
Mademoiselle Chambon 내가 이 영화를 본 때가 2009년이다. 2011년 말에 영국에서 개봉되었다고 한다. 그러면 울 나라에서도 개봉될 가능성이 있지 않나 싶다. 나라간에 문화적 간격은 조금씩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인간에게는 보편적 감정이 존재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Mademoiselle Chambon MADEMOISELLE CHAMBON 바이올린.. 2012. 6. 20.
도장을 찍고 봉인을 하다 삶과 죽음에 관한 질문에 이 영화는 내게 그 답을 주었습니다. 바로 베르만 감독의 영화 "제7의 봉인"입니다. ‘일곱째 봉인’ ‘일곱째 봉인’ 이말은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말이다. 천년왕국 7교회 등 상징적인 표현으로 가득하고 또 계시록이라는 말 그자체가 상징적인 표현이기에 상징.. 2012. 6. 17.
전장터를 나서며 오늘 아버지가 그립다. 백년 전 당시에는 이름없는 병사로 죽어간 사람들이 많았다. 그러나 그런삶을 살다간 아버지를 불행한 사람이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딸을 무척이나 사랑했던 아버지, 짧지만 굳은 삶을 살다간 그 아버지를 존경하는 딸이 있다는 것을 볼 때 그 아버지의 삶은 불.. 2012. 4. 30.
미야모토 vs 고지로 Epic, historical fight of two swordplay masters. When they met: Kojiro: "Musashi, u late! Is that your special tactic? Let's fight!" - Throws the scabbard off his Drying Pole. Musashi: "Kojiro, you're already lost!" Kojiro: "Why?" Musashi: "By throwing the scabbard away, you declared that you don't need it anymore. That's not a behavior of a fighter." Kojiro: "After killing yo.. 2012. 4. 30.
세월이 가면 -잉그리드 버그만 잉그리드 버그만이 나오는 카사블랑카. 영화에서 나오는 노래 As Time Goes By 이 영화의 주제가는 1931년 Hupfield 의 시를 그대로 차용한 것이다. 이 시는 결혼(사랑) 에 대한 의미를 잘 표현하고 있다. 다음은 영화 대사 일부. 그날 밤 릭은 위스키를 연거푸 마시며 진한 외로움을 느낀다.. 2011. 12. 23.
왜 "파란 하늘"과 "초록빛 바다" "노란 잠수함"일까요? 문혁기간 중 배경으로 이념 문제를 근본 배경으로 다루고 있지만 장이모 감독 (장예모 감독의 영화 대부분은 보수와 진보 전통과 현대의 이념 문제를 기저에 깔고 있다.) 영화사진촬영 출신답게 자신의 칼라에 데한 예리한 터치로 영상시를 한껏 확인하는 4계절 변화 영상시로 나.. 2011. 12. 2.
떠나보내는 사람 죽음을 영화 소재로 하는 영화는 상업적으로 성공하기가 쉽지 않을 거라고 여긴다. 따라서 죽음을 소재로 영화를 만들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그런데 죽음을 소재로 영화가 나왔다. <오쿠리비토> 일본영화인데 나는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유투브 동영상으로 봤다. 첼로음악이 좋아서 주제가 가.. 2011. 4. 15.
걸리버 여행기 극장가를 걷다보니 “걸리버 여행기”라는 영화가 내눈길을 끈다. “걸리버 여행기”는 아일랜드의 작가인 조나단 스위프트의 18세기 소설이다. “개인이 사회보다 더 앞서는가?”의 문제는 지식인들의 고민에서 아직 해결이 끝나지 않는 탐구의 문제이다. 공리주의 전통이 강한 영국 (미국=>실용.. 2011. 1. 26.
The Wizard of OZ 미국 사람들이 가장 많이 본 영화 중에 하나가 "Wizard of OZ"이다. The path to a shiny future: The Wizard of Oz (1939) 이 영화의 주제가 "Somewhere over the rainbow"도 가장 사랑받는 노래 중에 하나다. 오늘 다음 텔레그래프 기사를 읽고나서 왜 법대 교수등이 이 영화를 가장 많이 언급하는지 그래서 로스쿨 법대생들은 특.. 2011. 1. 10.
묵자 “처녀가 애를 배도 할 말이 있고, 핑게 없는 무덤은 없다”고 말하는 세상입니다. 세상 살면서 거짓말 안하고 산 사람이 어느 누가 있겠습니까? 그러나 만약 당신이 “진실을 말하지 않으면, 너 죽는다”는 극한상황에 처한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이런 어려운 질문을 받는 상황은 평생.. 2010. 9. 24.
첫 사랑 "When you let your mind flow , and not be static in the vulgarity of modern life, poetry sets in naturally ,a beauty defined by all commonness missing." 내 지난 (오래 전) 포스팅에 존 키이츠의 이 시 [When I have fears]를 올렸었다. When I Have Fears - 죽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생길 때 - John Keats - When I have fears that I may cease to be 죽을지도 모른.. 2010. 7.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