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해의 시대"에서 등대는 나침반처럼 가이드포스트이었다. 또한 등대는 삶의 희망의 상징이었다. 남아프리카 케이프타운 남단 “희망봉”의 원래 이름이 “폭풍의 곶 The Cape of Good Hope"” 험한 폭풍의 항해가 아니라면 희망은 불필요한 것인지도 모른다.
모두가 희망을 꿈꾼다. 삶이 험난하기 때문에 희망을 꿈꾸는 것이 아닐까? 그렇다면 다들 힘들다는 것이 아닌가!
Anyway, 지금은 등대는 필요 없는 시대다. 실무적으로 등대의 역할은 이미 사라졌다. 등대 대신에 GPS 컴퓨터로 항해하는 시대가 되었다. 차로 길을 찾을 때도 GPS로 지도 검색하는 시대다.
그렇다고 해도 내 마음의 등대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사진은 뉴질랜드 북섬 카슬포인트 등대>
영화 주제가로 유명한 엘튼 존 노래를 듣는다.
“Dear Billy,
I must seem a distance memory
Which is probably a good thing
And it will have been a long, long time
And I will have missed you growing
And I'll have missed you crying
And I'll have missed you laugh
Missed your stamping and your shouting
I have missed telling you off
But please, Billy, know that I was always there
I was with you through everything
And please, Billy, know that I will always be
Proud to have know you
Proud that you were mine
Proud in everything
And you must promise me this, Billy
In everything you do
Always be yourself, Billy
And you always will be true
Love forever
Love forever.
Mum” – 영화 “빌리 엘리어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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