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수필83 사랑은 흑사병 보다 더 무서운 병이다. Love is the blackest of all plagues. Dear “동그란 원모양처럼 온전한 삶을 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예측도 할 수 없고 이해도 되지 않는 모양의 삶을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상실은 내 인생 여정의 한 부분이었습니다. 그러나 상실은 다른 한 편으로 인생에서 귀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 주었습니다. 사랑 또한 이러.. 2015. 7. 30. 아끼라메 홀로 바에서 마시는 술은 이별의 눈물의 맛이야 마셔서 지워버리고 싶은 그 모습이 술잔에 다시 떠있네 ひとり酒場で 飮む 酒は 別れ 淚の 味がする 飮んで 棄てたい 面影が 飮めば グラスに また 浮かぶ 독백 ああ別れた後の心残りを・・・ 未練なのね 淋しさを忘れ.. 2015. 7. 30. 기억의 지속과 해체 달리의 “기억의 지속”, “지억의 지속의 해체” 달리, 기억의 지속, 1931. 이 그림은 초현실주의자의 대표적인 화가인 살바도르 달리의 그림 “기억의 지속”이다. 1931년 뉴욕에서 처음 전시되었다. 그림을 보면, 바닥의 신체 일부에는 녹아 내리는 시계가 접혀 걸쳐져 있다. 통이 짤린 나.. 2015. 7. 29. 백제의 미소 백제의 미소 2015. 7. 29. 배롱나무꽃은 “화무십일홍”의 일반 공식을 깨뜨리며 3달 열흘이나 꽃이 피어 있음을 자랑하는 꽃나무가 “배롱나무”이다. 그런데“배롱”꽃나무는 순수한 우리말일까? 아닐 것이다. 배롱나무를 한자로 백일홍百日紅이라고 하는데 “백일홍”을 빠르게 발음하면 “배롱”으로 소리난다. 배롱나무.. 2015. 7. 29. 발이 부르틀 정도로 걷는 것 우리는 언제 고통에서 해방될까? 인간에게는 최악과 최선이 공존한다. 상황이 닥치면 무슨 짓이든 저지를 수 있는 존재다. 이 명제에 대해서 기원전 430년 디오니소스 축제 때 처음 공연된, 소포클레스의 비극작품 “외디푸스 왕”으로 한 번 알아보자. “외디푸스”라는 말은 어원적으로 .. 2015. 7. 28. 나를 죽이지 못하는 것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든다. "What does not destroy me, makes me stronger." (나를 죽이지 못하는 것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든다.) 이 말은 니이체 의 “ 우상의 황혼” 이라는 책 속에서 (23페이지) 나온 말이다. ’우상의 황혼’ 이란 책이 출간되는 시기에 니이체가 정신이상에 걸렸었다는 사실을 볼 때 당시 니이체는 정신병과 심.. 2015. 7. 26. 결국 사랑과 죽음은 기억과 망각의 줄타기이다. 연인들이 서로 사랑할 때는 세익스피어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소네트를 쓸 수 있다. 그러나 사람이 죽으면 묘비가 없어지는 순간 흔적과 채취마저 사라진다. 결국 사랑과 죽음은 기억과 망각의 줄타기이다. ' 다음은 내가 포르투갈을 여행했을 때에 찍은 사진이다. 리스본 시내 언덕길 구.. 2015. 7. 26. 유령의 예언의 믿는다 버남 숲이 세계적 자연 유산이 될 만큼 아름다운 숲이어서 유명한 것이 아니라 셰익스피어의 맥베드에서 나온 대사 때문에 유명하다. 그런데 왜 셰익스피어는 버남 숲을 거론했을까? 그곳은 예로부터 전투가 크게 벌어졌던 전쟁터이었기 때문이다. 유명한 스털링 전투가 근처에서 벌어졌.. 2015. 7. 26. 숲이 바람에 날라가는 모습이 보인다 “혼령3: 사자처럼 당당하라, 짜증 내고 안달하고 반역하는 무리들에 신경도 쓰지 말고. 버남의 큰 수풀이 던시네인 언덕으로 맥베스를 대적하여 다가오기 전에는 절대 정복 안 될 테니. 맥베스: 그런 일은 없으리라. 누가 숲을 징발하고 나무더러 내린 뿌리 뽑으라고 할 수 있지? 달콤한 .. 2015. 7. 25. time heals all wounds” 꽤 오래 전에, "Love Letter"라는 일본 영화를 봤다. 눈 속의 장면이 잊혀지지 않는다. 이 영화는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의 주제를 담고 있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는 철학적으로도 무척 어렵고 물리학적으로 매우 어려운 주제다. 나는 아직껏 시간의 의미를 마르셀 .. 2015. 7. 9.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습니다.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산정상으로 올라가는 길 다른 하나는 저아래 바다로 향해 넘어가는 길이었다. 로버트 프로스트의 “택하지 않는 길”의 시를 기억하겠지? 갈림길이라고 하나? 이정표라고 하나? 숲 속에 두 길을 안내하는 표지판이 선명하게 들어왔다. 우리는 주.. 2015. 7. 8. 분재 2015. 6. 17. 소쇄원 사람 사는 곳애 사람들은 모두가 권력을 추구한다. 돈과 권력을 추구하는 곳에는 언제 어느 곳이든지 부패하기 마련이다. 사람은 누구든지 돈과 권력을 추구하기 마련이기에 그곳에는 부패가 심해지지 않을 수 없다. 돈과 권력 추구는 인간의 본성에 속한다. 인간은 부퍄한 존재이므로 .. 2015. 6. 17. 미국 정원 의 2015. 6. 17. 가사문학관 2015. 6. 17. 가사문학관 2015. 6. 17. 소쇄원-광풍제월 2015. 6. 17. 소쇄원-애양단 2015. 6. 17. 소쇄원-1 2015. 6. 17. 정원 엑스포 2015. 6. 17. 정원 박람회-2 정원 박람회 2015. 6. 17. 순천만 정원 박람회 Expo 2015. 6. 17. 북-가든 2015. 6. 17. 창덕궁 후원 창덕궁 후원-7 2015. 6. 16. 창덕궁 후원 -6 창덕궁 후원-6 2015. 6. 16. 창덕궁-후원-5 창덕궁 후원-5 2015. 6. 16. 창덕궁 후원-4 창덕궁 후원-4 2015. 6. 16. 창덕궁 후원 -3 창덕궁 후원- 3 ㅓㄴ 2015. 6. 16. 창덕궁 후원-2 창덕궁 후원-2 2015. 6. 16.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