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 가 편찬했다고 한 동양 최고의 시선집이 '시경'인 바 글을 읽은 지식인이라면 당연히 암송한 정도로 필독서 경전이다 . 이 305 편을 시를 수록한 시경의 제1 편 이 '관저'(물새의 일종인 '물독수리'를 말함-사진참조 ) 라는 작품이다. 남자가 여자를 (정숙한) 여자- -(요조숙녀) 를 그리워하는 솔직한 마음을 토로한 한시 (당연히 운율 법칙이 따른다- 다른 색깔로 처리한 부분 참조) 이다. 한국말 번역은 인터넷카피했슴.
장부가 아리따운 아가씨(여자) 를 그리워 하는 심경은 군자이라도 떠날 수 없는 직관적 삶이다.
'전전반칙 하며 절실히 여자를 그리는 마음을 읊고 있는 이 노래를 공자가 '즐겁지만 음탕하지 않고 애닲지만 상처받지 않는다' ('樂 而 不 淫 , 哀 而 不 傷 ') 고 평한 것을 이해 하리라. 무릇 제1편 첫 장이 '남녀의 애정시'인가는 따로 설명을 요하지 않는다.
'시경' 제1 편- 關雎(관저) - 물수리
關關雎鳩(관관저구) 꾸우꾸우 물수리 在河之洲(재하지주) 모래 섬에 있네 窈窕淑女(요조숙녀) 정숙한 아가씨 君子好逑(군자호구) 군자의 좋은 짝이네
參差荇菜(참치행채) 물위의 마름나물 左右流之(좌우류지) 이리저리 따랐네 窈窕淑女(요조숙녀) 정숙한 아가씨 寤寐求之(오매구지) 자나깨나 찾았네
求之不得(구지불득) 찾아봐도 못 만나 寤寐思服(오매사복) 자나깨나 그렸네 悠哉悠哉(유재유재) 언제나 만날까 輾轉反側(전전반측) 잠 이루지 못했네
參差荇菜(참치행채) 물위의 마름나물 左右采之(좌우채지) 이리저리 따왔네 窈窕淑女(요조숙녀) 정숙한 아가씨 琴瑟友之(금슬우지) 금슬 타며 친했네
參差荇菜(참치행채) 물위의 마름나물 左右芼之(좌우모지) 이리저리 삶았네 窈窕淑女(요조숙녀) 정숙한 아가씨 鐘鼓樂之(종고락지) 종/북 소리 울리며 즐겼네 <참치행채>- 마름나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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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雎鳩(저구): 물새 이름. 암수 사이에 매우 다정하면서도 분별이 있는 새라고
함. |
關雎 -『詩經』周南
關關雎鳩, 在河之洲。 窈窕淑女, 君子好逑。 參差菜, 左右流之。 窈窕淑女, 寤寐求之。 求之不得, 寤寐思服。 悠哉悠哉, 輾轉反側。 參差菜, 左右采之。 窈窕淑女, 琴瑟友之。 參差菜, 左右之。 窈窕淑女, 鐘鼓樂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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