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와 언어/시- Poema

인생의 야영에서 쫓기는 사슴이 되지말고 싸워 승리하는 사자가

by 추홍희블로그 2010. 6. 22.

내가 잘나서가 아니다.  내가 남보다 통찰력이 뛰어난 것이 아니다. 내가 남보다 머리가 좋아서가 아니다. 

뉴튼이 말한 것처럼 우리는 위대한 선인들의 지혜를 통해서 한발짝 더 내다보는 위대한 거인의 어깨를 타고있는 난장이에 불과할 뿐이다.

남보다 더 높이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은 내가 잘나서라가 아니라 위대한 거인의 어깨위에 올라 있기 때문이다. 

내가 좀 더 멀리 내다볼 수 있는 까닭은 내가 눈이 남보다 뛰어서거라 아니라 내가 다른 사람의 어깨 위에 올라 있기 때문에 가능한거다.  나 자신은 난장이에 불과하지만 말이다.

뉴튼의  "We are like dwarfs sitting on the shoulders of giants.말은

우리 동양의 선인들이 강조했던 지식의 축적과 의미를 설파하는 말이다. 

과거의 지식의 축적을 통해서 우리는 진리를 깨닫아 가는 것이다.

우리가 다리 밑에서 태어난 것이 아니다.  그저 하늘에서 뚝딱 떨어진 존재가 아니다.  과거에 살다간 위대한 선인의 지식을 통해서 나의 지식이 축적된 것이다. 

 위대한 학자들이 이룩한 깨달음을 통해서 이성의 진보를 이루어가는 것이다.

 

Cedalion standing on the shoulders of Orion from Blind Orion Searching for the Rising Sun by Nicolas Poussin, 1658, Oil on canvas; 46 7/8 x 72 in. (119.1 x 182.9 cm), Metropolitan Museum of Art
 

암튼 롱펠로우의 “인생찬가”가 갑자기 다시 생각난다.

인생의 야영에서 쫓기는 사슴이 되지 말고

싸워 승리하는 들소같은 사람이 되자.~~~~~

~~~하늘에는 독수리, 땅에는 사자, 바다에는 상어 같이~~~~~

한 번 왔다가 한번 가는 인생, 꺼이~~~~~~~두려울 것이 무언가?  


"이 세상 넓은 싸움터에서,
노숙과 같은 인생에서
쫓기는 가축처럼 묵묵치 말라.
싸움의 용사가 되라.

"미래"를 믿지말라 아무리 줄거워 보여도
죽은 과거더러 죽은 자 묻게 하고,
행동하라, 살아있는 "현재"에 행동하라.
안에는 마음, 위에는 하나님 모시고.

위대한 사람의 인생은 우리를 일깨워 준다."

 

 

 

인생찬가 - H.W. 롱펠로우 -


말하지 말아다오 슬픈 곡조로,
인생은 허무한 꿈에 불과하다고,
잠자는 영혼은 죽은 것이고
모든 것은 보기처럼 덧 없는 것은 아니니
인생은 참되고 인생은 진지(眞摯)한 것,
무덤만이 인생의 종말은 아닐터.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가리라"
모든 영혼에 한 말은 아니다.

즐거움도 슬픔도
인생의 목적이나 방법은 아니다.
오늘보다 앞선 우리를 내일 발견토록
행동하는 것이 우리의 목적.

예술은 길고 시간은 덧 없고
우리의 심장 튼튼코 용감하여도,
천에 쌓인 북처럼 처대네
무덤에 쌓인 장송곡.

이 세상 넓은 싸움터에서,
노숙과 같은 인생에서
쫓기는 가축처럼 묵묵치 말라.
싸움의 용사가 되라.

"미래"를 믿지말라 아무리 줄거워 보여도
죽은 과거더러 죽은 자 묻게 하고,
행동하라, 살아있는 "현재"에 행동하라.
안에는 마음, 위에는 하나님 모시고.

위대한 사람의 인생은 우리를 일깨워 준다.
우리 일생 숭고하게 할 수 있음을.
그리하여 떠나면서 우리는 뒤에,
시간의 모래 위에 발자국을 남긴다.
그 자국은 아마도
엄숙한 인생의 바다 위를 항해한,
버림받고 난파한 형제로 하여
그것보고 기운나게 할지니.

그러니 우리 함께 일어나 움직이세.
어떤 운명에도 맛설 투지로
끝없이 성취하고 끝없이 추구하며
일하며 기다리는 것 배우지 않으려는가

 

 

 

A Psalm of Life

 

What the Heart of the Young Man Said to the Psalmist


 TELL me not, in mournful numbers,

Life is but an empty dream!

For the soul is dead that slumbers,

And things are not what they seem.


 Life is real! Life is earnest!

And the grave is not its goal;

Dust thou art, to dust returnest,

Was not spoken of the soul.


 Not enjoyment, and not sorrow,

Is our destined end or way;

But to act, that each to-morrow

Find us farther than to-day.


 Art is long, and Time is fleeting,

And our hearts, though stout and brave,

Still, like muffled drums, are beating

Funeral marches to the grave.


 In the world's broad field of battle,

In the bivouac of Life,

Be not like dumb, driven cattle!

Be a hero in the strife!


 Trust no Future, howe'er pleasant!

Let the dead Past bury its dead!

Act,act in the living Present!

Heart within, and God o'erhead!


 Lives of great men all remind us

We can make our lives sublime,

And, departing, leave behind us

Footprints on the sands of time;


 Footprints, that perhaps another,

Sailing o'er life's solemn main,

A forlorn and shipwrecked brother,

Seeing, shall take heart again.


 Let us, then, be up and doing,

With a heart for any fate;

Still achieving, still pursuing,

Learn to labour and to wait.

 

인생찬가 - H.W. 롱펠로우 -

 

===========

인생의 야영에서 쫓기는 사슴이 되지 말고

싸워 승리하는 들소같은 사람이 되자.~~~~~

~~~하늘에는 독수리, 땅에는 사자, 바다에는 상어 같이~~~~~

한 번 왔다가 한번 가는 인생, 꺼이~~~~~~~두려울 것이 무언가?  


'시와 언어 > 시- Poema'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찬란한 아침 해가 황제의 눈으로 산봉우리를 즐겁게 비추고  (0) 2012.02.23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  (0) 2011.11.17
번역의 생명  (0) 2011.11.03
버섯구름-Songs 4 U  (0) 2011.03.27
요조숙녀  (0) 2006.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