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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수필/산보자의 명상록

산정호수

by 추홍희블로그 2015. 8. 2.


두 눈을 감으면 선명해져요 
꿈 길을 오가던 푸른 그 길이 
햇살이 살며시 내려앉으면 
소리없이 웃으며 불러봐요 


소나무야 소나무야 언제나 푸른 네 빛 
소나무야 소나무야 변하지않는 너 
바람이 얘기해줬죠 잠시만 눈을 감으면 
잊고있던 푸른 빛을 언제나 볼 수 있다 


많이 힘겨울 때면 눈을 감고 걸어요 


손 내밀면 닿을 것같아 편한걸까 
세상 끝에서 만난 버려둔 내 꿈들이 
아직 나를 떠나지 못해 


소나무야 소나무야 변하지않는 너 
바람이 얘기해줬죠 잠시만 숨을 고르면 
소중했던 사람들이 어느새 곁에 있다 
소나무야 소나무야 언제나 푸른 네 빛 

 

 


<산정호수>

 

여친 과 함께 가 봤다는 사실.  그리고 김일성 별장이 있었다는 사실.

 

경기도 포천의 산정호수 가 오늘 생각난다

병풍 처럼 둘러진 명성산.  데이트 코스 라서 생각이 날까?

 

 민물고기 매운탕  에다 더덕구이 에다 산채백반  그리고 도토리묵

 

먹고 싶어서 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