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모옌의 "붉은 수수밭" 장예모 영화를 볼 때 수수밭이 바람에 날리는 장면에 전율했었죠. 오늘 예전의 소피아로렌의 해바라기 그 영화 장면을 다시 보면서 전율이 느껴지네요.
이사진은 제가 이태리 여행갔을 때 해바라기 밭에 들어가서 해바라기의 아름다운에 전율이 느껴왔었는데 이사진은 제가 찍은 사진이 아닌 것 같아요. 아마 전문작가가 찍은 것을 제가 스캔한 것 같습니다.
해바라기 영화에서 소피아 로렌의 포스 정말 대단했었는데 우크라니아의 해바라기 평원이 해바라기가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이 대단하네요.
제가 논산훈련소에서 힘들게 병영훈련받을 때 그 때가 한 여름철이었어요. 그때 대민봉사 나가서 잠시 담벼락에 기대어 앉아 있는데 농가에 서있던 해바라기의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어요. 래디오에서는 season in the sun이 흘러나오고...
해바라기는 색깔이 강렬해서인지 너무나 기억에 강렬하게 남는 것 같군요.
고호의 그림 때문인가? 소피아 로렌이 나온 영화의 장면 때문인가? 아니면 첫사랑의 여친 때문인가? 군대시절 때문인가?
암튼 오늘 저녁 노래 듣고 영화 트레일 보니까 조금은 센티멘탈리즘이 동한다.
~~~ "Life is beautiful" 그 영화에서도 해바라기가 나오지 않나??? 이 영화 본 적지도 벌써 15년이 넘었네~~~ 세월유수고, 인생무상이다.
흑백영화로 보왔던 소피아 로렌 주연 해바라기
아키라 구로사와 영화 -Drea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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