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미숙 주연의 "뽕"에서 보여주듯이 울나라에서는 사랑을 '뽕밭"에서 했답니다. 한 번 들어가면 보이지 않는 뽕밭애서 돌벼개를 배었답니다. 울민요에 "뽕따러가세"는 아마도 그런 사랑의 의미가 담겨 있을 것이에요.
2. 영화 "해바라기". 이태리는 보카치오 소설에서 묘사하듯이, 들판에서 사랑 놀음했지요.
3. 붉은 수수밭
중국은 수수밭에서 했네요.
4, 갈대밭
일본 갈대밭에서 했네요.
5. 소피아 로렌 주연 해바라기 영화를 보면서 해바라기가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을 2012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모옌의 “붉은 수수밭” 영화에서 바람에 흔들리는 수수밭, 그속에서 정사 장면, 일본군 침입 장면, 그리고 일본 영화에서 갈대밭의 음습함을 보여주는 오니바바 귀신노파라는 제목의 영화를 떠올렸습니다. 이 일본 영화는 제가 오래 전 처음으로 보았을 때 사실 충격적이었어요- 전쟁과 사랑, 사랑과 삶의 생존과 사람의 궁극적 투쟁이 무엇인지 생각하면서 거의 충격을 받은 영화였는데 지금 유투브 서치해 보니 전편을 볼 수 있는 동영상이 올라와 있네요.
해바라기, 붉은 수수밭, 귀파, 이렇게 동서양 영화를 비교해 보면 좀 색다른 감이 있습니다. 이 영화 때문인지 일본여자들은 너무 무섭게 보이고, 중국 여자들은 너무 현실적이고, 그런데 3 영화 장면에서 바람이 이는 모습은 거의 비슷하거든요.
니세시티 necessity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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