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shall come forth as gold.

나의 가는 길을 오직 주님께선 아시나니

주님이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 같이 나오리라.

(욥기 23:10)

 

 초등학교 때 부터 부적처럼 신주모시듯 모토로 써붙이고 다니던 구절이다.  불현듯 경동교회 강원용 목사 설교 가 생각난다. 암튼 욥기를 무척이나 즐겨 사랑했던 나이다. 

 

욥기 1장 1ㅣ절은 이렇게 욥이라는 사람을 정리하고 있다.

“우스 땅에 욥이라 이름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은 흠 없고 정직하였으며 하나님을 경외하고 악을 멀리 한 자이다.”

 

 

자식이 아들딸 10명이나 되고 가진 재산이 넘쳐나고 좋은 음식에다 세상 축복은 다 받은 그런 욥이다.  그런 욥이 마음씨도 좋고 하나님을 경건히 섬기기 까지 하였으니 하나님의 자식의 복사판으로 예수님 빼고 그다음으로 축복받은 것임에 틀림 없는 완전무결한 욥이다.  흠 많은 이 세상에서 이렇게 한 줄로 완전한 인간으로서 표현하기는 결코 쉽지 않는 예외적인 인간임이 틀림 없다.  믿음도 신실하고 마음도 진실한 욥. 옳은 사람이 승리하고 사악한 사람은 고통을 받아야 한다는 이 세상이라면  이런 욥같은 사람이 고통을 받으리라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다.  한편 역으로 세상만사가 인과응보 라고 하지만 이 세상의 모든 슬픔이 자기책임에 따른 것은 아니다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고난과 역경은 어떤 의미와 목적이 있으리라.  죽을 때까지 그 진정한 의미와 목적을 찾을 수 없는지도 모르나 그것의 의미를 주님의 눈으로는  보일 것이다. 

 

1장  20-22절은 말합니다.

 축복받은 욥이 그 많은 재산과  귀한 자식들을 태풍에다 강도를 만나서 하루아침에 모두 잃고 맙니다. 

그러나 이런 절망의 상황에서도 욥은 하나님께 엎드려 감사함으로 절을 합니다.  ‘하느님, 제가 어머니 탯줄에서 태어날 때 발가벗고 태어났듯이 죽을 때도 발가벗고 죽을 것을 보면 하나님이 주신 것 하나님이 가져 가시는 것인데 제가 주님을 찬양할 뿐입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쌓아올린 모든 것을 다 잃어 버린 욥이자만 욥은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감사함으로 찬양을 드립니다.  세상기준으로 보면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어 버려서 정신이 나간 일탈행동 으로 이해될 지 모를 욥입니다. 

 

2장에서 37장 까지 얘기는 욥이 겪는 고통과 역경인데 사람들은 욥에게 하나님에게 항의라도 해야 되는 것 아니라고 욥을 부추기도 합니다.  이런 세상 사람들의 위로에 대해서 욥은 오히려 그들을 측은하게 여깁니다.  욥은 이렇게 말합니다.

 

“그런 말은 너무 많이 들었다네. 자네들은 위로는커녕 괴로움만 더해 주는군.” (욥 16:2)

 

 이 장황한 역경의 스토리 과정에서

욥이 하나님께 하는 질문은 대체로 다음의 3가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1.  하나님께서 내게 고난과 슬픔을 당하는 이유

2.   내가 무슨 잘못을 했길래 이런 고난과 슬픔을 당하는지 그 원인

3.  하나님의 축복을 다시 받을 때 까지 언제 얼마만큼 참아야 하는지 그 고통의 기간

 

마지막 38장 -42장

 

하나님은 욥을 폭풍우에서 건져내며 욥의 질문에 답을 주게 됩니다.  이 모든 고난의 시간에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은 함께 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지요.  말로써 답을 주는 대신에 욥이 하나님의 권능과 전지전능을 온몸으로 느끼게 만듭니다.   

하나님은 욥에게 일곱자녀를 더해 주시며 자손을 더욱 번창하게 하시고 욥을 무병장수의 축복을 선사하였습니다.  몇 배 보다 더한 축복으로

 우리가 시험 받을 때 우리는 정금으로 단련되어 나오리라는 것을 굳게 믿습니다.

 

 나의 가는 길을 오직 주님께선 아시나니

주님이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 같이 나오리라.

(욥기 23:10)

But He knows the way that I take;
When He has tested me,
I shall come forth as g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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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r part in the whole scenario is to examine our hearts and to trust and worship and praise in such a way that when we are tested we will indeed come forth as g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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