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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cessity긴급피난

긴급피난 (緊急避難)

by 추홍희블로그 2008. 1. 5.

영화 '타이타닉호' 장면은 선하게 남아 있다.

침몰하는 타이타닛호에서 튀어 나와 구명정에 여자와 어린애를 남기고 자신을 희생시키는 남자.

 

사람은 언제가는 죽기 마련이다.  그러나 생사의 문제에서 스스로 죽음을 택하는 경우는 불가피한 전쟁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극히 드문 극한상황에 처한 예외적인 순간에서만 나타난다. 

 

영국의 선원 중에서 실제로 벌어진 실화 (1884년)의 예를 보자.  실례로 배가 난파당해 구명보트를 타고 망망대해를 표류중이다가 마지막 식량마저 떨어지고 오로지 살아날 가능성은 동료 하나를 희생기켜서 인육을 먹어야 살아날 극한상황에 처하게 된다.  구명보트엔 3사람 이 타고 있는데 그중에 2사람이 살기 위해서 나머지 1사람을 죽여서 그 인육을 먹고 살아 남았다.  그리고 다른 배에 구조되어 살아서 런던으로 돌아와서 살인죄로 재판을 받게 된다.  그 때 죽은 사람은 아파서 어차피 죽어갈 사람이었다.  그렇다고 해도 살인은 살인인 법이기에 문제는 이런 최후의 극한상황에서 살인이 정당화될 수 있는 것인가? 이다.  당신은 자신이 살기 위해서 타인을 살인해서라도 살아남는 것이 정당화되겠는가?  살인죄가 적용될 것인가?  아니면 극한상황에서 긴급피난 (Necessity) 으로 인정할 수 있을 것인가?  아니면 최소한 정상참작이 되어야 할 것인가?  아니면 더 나아가서 다른 나머지 한사람을 살린 의인이 될 것인가?

 

또다른 실제로 일어난 사건의 예를 들어보겟다.  1842년 미국 배가 빙하에 부딛혀 침몰하자 65중의 승선객 중에 반이 선원과 함께 2개의 구명정에 나워 타고 탈출한다.  그러나 불행하게 구명보트 2개 중 하나에서 물이 새들어오자 남은 하나의 구명정으로 모두 옮겨 실기를 결정하고 정원을 초과하는 사람을 다시 물 속으로 떨어 뜨리는 선택적 살인 결정을 하게 된다.  이 때 구명정에서 다시 강제로 내려저 물에 빠져 죽은 16 사람 중에 2명만이 여자였다.  반이 죽어야 또 다른 반이 살아 남을 수 있는 극한 상황에서 당신 같으면 누구를 살리고 또 누구를 죽일 결정을 할 것인가?

 

항해역사가 없는 우리 나라 같으면 힘 없는 여자와 어린애는 힘센 장정을 이기지 못하고 죽어 갔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러나 바다 항해 역사가 아주 오래 되고 매우 험난한 바닷 항해 무역 역사가 오래된 서양에선 이런 극한상황을 많이 겪은 탓에 이런 상황에서 누구를 먼저 죽여야 하는지의 '뱃사람들의 원칙'이 잘 확립되어 있어 선장은 이를 실천할 수 있는 것이다. 군대의 야전교범 (FM) 처럼 말이다.

 

그렇다면 다함께 몰살하는 것 보다  그 중에서 반이라도 살아남는 것이 인간의 삶 원칙 (도덕원칙 가치) 에도 부합된다는 것이다.  누군가는 죽어야 하지만 그 희생의 댓가로 나머지가 더큰 사람 (가치)이 살아남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그 후 희생자가 자기가 되어야 한다면 그때는 달라지지 않겟는가?

이럴`때 '의무'가 나타나는 법이다.  전장에서 죽는 의무를 담당한 것이 남자 밖이기에 남자에겐 희생의 의무가 당연시 되었다.    결투에서 보다시피 남자가 깨끗이 죽는 의무가 있었기에 서양 여자들이 20세기 전반기까지 선거는 커녕 재산권도 행사못하는 엄연한 불평등한 존재로서 남자의 부속물 정도로 연연해 오지 않았을까?하는 생각도 든다.

 

그러나 남의지배만을 받아온 한국의 불행한 역사를 보자.  한국인 남자들은 희생의 역사가 없었다.  결투 (Duel) 의 역사가 없었고 또 전쟁에서 지면 할복하는 일본 사무라이의 할복의 역사가 없었고 다만 질 것 같으면 먼저 고자질해서 자기 혼자만 살아남는 살아남기 처세술만 발달해 온 非正의 역사가 한국 역사의 아픔아닐까 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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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My heart will go on-

 

매일 밤 나의 꿈 속에서 나는 당신을 보고.. 당신을 느껴요

당신이 살아있음을 나는 알 수 있어요 저 멀고 먼곳에서..

우리를 갈라놓은 공간을 가로질러

당신은 살아 있음을 보여주려 왔어요

가까이.. 멀리에.. 어느곳에 있든지

당신의 그 마음은 계속 되리라 저는 믿습니다

다시 한번 당신은 문을 여세요

러면 당신은 여기 내 마음속에 자리 잡을거에요

리고 나의 마음도 함께할 것입니다..

사랑은 우리에게 단 한번 손을 내밀지요

그러나 평생동안 지속되는 것이지요

그리고 우리가 사라져 갈때까지 결코 놓지 않겠어요

사랑은 바로 당신을 사랑했을 때 이었어요

내가 간직하고 싶은 단 한번의 진실한 사랑...

내 평생동안 우리는 언제나 사랑할 거에요

가까이.. 멀리에... 어느곳에 있든지

당신의 마음은 계속 되리라 나는 믿어요

다시 한번 당신은 문을 열어 주세요

그러면 당신은 여기 내 마음속에 자리 잡을거에요

그리고 나의 마음도 함께할 거에요..

당신이 여기 있으니..

나는 하나도 두렵지 않아요

그리고 나의 사랑은 계속될 것을 알아요

우린 영원히 이렇게 머물거에요

내 마음 안에서 당신은 안전하고

나의 사랑은 언제까지나 계속될 거에요..............

 

Every night in my dreams I see you, I feel you

That is how I know you go on.

Far across the distance

And spaces between us.

You have come to show you go on.

Near, far, wherever you are

I believe that the heart does go on.

Once more you open the door

And you're here in my heart

And my heart will go on and on

Love can touch us one time

And last for a lifetime

And never let go till we're gone

Love was when I loved you

One true time I hold to

In my life we'll always go on

Near, far, wherever you are

I believe that the heart does go on

Once more you open the door

And you're here in my heart

And my heart will go on and on

You're here, there's nothing I fear

And I know that my heart will go on

We'll stay forever this way You are safe in my heart

And my heart will go on and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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