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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포토/디지탈 스토리텔링

개념 미술이란 무엇인가? Everything is going to be alright.

by 추홍희블로그 2018. 9. 13.

Everything is going to be alright.



네온 사인을 발전시킨 공로로 2014년 노벨상을 수상한 일본인 과학자가 있는 데,


황홀한 네온사인이 예술 작품으로 아트 갤러리 건물의 외부를 장식하고 있다.


암튼 은 인류 문명을 이끄는 가장 중요한 테마이다.


1960년대에 대두된 "컨셉추엘 미술 conceptual art"은 아이디어, 컨셉 concept을 번역하여 우리말로 

"개념 미술"이라고 부르는데, 사실 conceptual art 전시회를 여러 번 다녀와서 아는 거지만, 개념 미술은 랭귀지와 미술의 결합의 폼이기에 '언어 미술'이이라고 부르는 것이 보다 나은 용어 선택일 것 같다.  


개념미술에 대한 이해도가 어렵다고 다수가 지적하는데, 인간의 창작 활동을 개념지으려면 얼마나 어렵던가?  


사실 개념 짓기가 얼마나 어려운 지는 노자의 도덕경이 여실하게 표현하고 있다.  도가도비상도 道可道非常道  그 노자도덕경 제1장의 구절 말이다.


개념 미술이 무엇인지를 알고 싶다면 노자의 도덕경을 읽고 시작하는 편이 훨씬 나을 것이라는 나의 견해이다.  


그리고 서양에서도 영어 알파벳으로 캘러그래피를 하는 미술이 일찍이 발달해 왔고 우리 어릴 적 영어 배울 때 펜맨쉽 글쓰기를 배웠던 것 처럼 글쓰기가 미술 행위이고 작품이라는 것은 누구도 부정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동양에서의 서도, 서예 글쓰기는 글자에 영혼이 들어 있는 예술 창작 행위와 창작 작품으로 수천년을 지켜 전해 내려온 전통이라는 사실을 보면 서양의 개념 미술이 얼마나 수준이 초기 단계이고 천박한 정도인지를 어렴풋이 알 수 있을 것이다.


개념 미술에 대한 좋은 전시회가 호주 국립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거기에서 개념 미술에 대한 짧은 설명 단락을 가져온다.


Employing film and video, language and poetry, performance and bodily gesture, conceptual artists emphasised idea and experience over fixed material form. In doing so, they radically transformed the nature of art in the 1960s and 1970s.

Writing from the thick of its development in 1968, critics Lucy Lippard and John Chandler observed 'a profound dematerialisation of art' that they believed could result in the object 'becoming wholly obsolete'. With this in mind, Power & Imagination gathers together works of art poised at the junctures of dematerialisation, transformation, appearance and disappearance.

Informed by imaginative acts, archaic and alternate models of thought, the assembled works resonate with the artist Sol LeWitt's belief that 'irrational judgements lead to new experience', and that 'conceptual artists are mystics rather than rationalists' as 'they leap to conclusions that logic cannot reach'.

https://nga.gov.au/powerimagination/default.cf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