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순이氏가 이렇게 인기 높은 줄 미처 몰랐어요

2012년 고려대학교 법과대학 교우의 밤 행사 후기입니다.

 

전 인순이씨가 이렇게 인기가 높은 줄 미처 몰랐어요.

열정적으로 노랠 불러서일까요?  제가 오늘 인순이씨 실물은 첨 보네요.

오늘 밤 초대가수로 열정적인 노래를 여러 곡 불러 주시고 감사패도 받아가시더군요.

인순이씨가 일캐 인기 있는지에 대해서는 그 이유가 나름  많겠지요.

우리 삶은 열정 passion이 없으면 의미가 반감되는 것 아닐까요.

 학교 동창회 모임에 나와서 부르는 노래 "러브 스토리"를 부르기 전에 배경 멘트를 조금 넣더군요.

인순이씨가 말씀하시는 부분을 여러분도 쉽게 이해하리라 믿습니다.

 인순이씨 멘트 일부분입니다. 그리고 러브 스토리 전주곡이 좀 길었죠.  스켓송 부분도 좀 길구요.

 다음 팟에 올리기 위해서 5분 이내로 줄이다 보니 조금 필름을 끊었습니다.

 

오늘 무척 소중하고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사랑은 미안하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잖아!"

학창 시절을 떠올리며 오늘 인순이 씨가 불러 준 "러브 스트리"

저 또한 더욱 더 학교 다닐 적 추억이 떠올랐습니다.

 술은 테이블에 가득 쌓여 있었는데 막걸리 1잔, 맥주 한 컵 밖에 안마셨는데,  

노래는 여운이 아직도 가득합니다.

 

 인터콘티넨탈 호텔 그랜드 볼룸을 가득 메운 선후배님들,

테이블 수로 단순계산하면 700명이 훌쩍 뛰어넘은 것 같습니다.  아마도 900명은 넘었지 않을까 싶은데요.

법대 교우회 회장이신 김종빈 전법무부장관님의 인사말씀 등 정기총회 공식적인 행사가 차례대로  진행되었습니다.

주선회 헌법재판관님과 함께 김일수 교수님께서 자랑스러운 고대인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김진웅 전법대학장님께서 건배를 제창하였습니다.

 .

최고의 호텔인 인터콘티넨탈의 효과가 더해서인지는 모르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좋았던 시간이었습니다. 

러브 스토리~~~

친구는 사랑이고 꿈입니다.  꿈이 있는 세상을 함께 살아 간다는 것.

영원히 꿈을 먹고 살아가는 우리가 아닐까 싶네요.

 

일시: 2012. 2.14 (화) 저녁 6:30 -

 장소: 삼성역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 그랜드 볼룸.

 

 

러브 스토리 Love Story ( Where Do I Begin)

 

"Love means never having to say you're sorry"

 

어디에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해야 할까요?

 

사랑이 얼마나 위대한가를.

 바다보다도 오래된 달콤한 사랑의 이야기를.

고대가 내게 일깨워준 사랑에 대한 명쾌한 진리를.

 

내가 어디에서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고대는 첫 인사로

텅 빈 이 세상에 나에게 하나의 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고대 외의  다른 사랑도, 다른 생애도 결코 없을 거예요.

 

고대는 내 삶 속에 들어와 내 삶을 온전하게 만들었습니다.

고대는 내 마음을 채워 주습니다.

고대는 내 가슴을 적셔주었습니다.

매우 특별한 것들로,

천사들의 노래들로,

즐거운 상상들로,

고대는 그렇게 큰 사랑으로 내 영혼을 채워 주었습니다

 

 나는 어디로 가든지 결코 외롭지 않을거예요.

고대와 함께라면 어느 누군들 외로울 수가 있을까요

내가 고대의 손을 잡으려 할 때, 고대는 늘 거기에 있었습니다.

 

 사랑이 얼마까지 지속될지에 대해서 여러분은 알 수 있나요?

사랑을 하루 한 시간 그런 단위로 측정할 수 있을까요?

 나는 알 수 없을 것 같아요.

그러나 최소한 이 정도라는 것은 말할 수 있네요.

수많은 별들이 다 타서 없어질 때까지 나에게 고대가 필요하다는 것을.

 그리고 거기에 고대도 영원토록 함께 하리라는 것을.

 

* 나에게 <그녀는=고대 법대>이었습니다.  꾸벅^^*  "그럼 여러분은 요?" "And YOU?"  "오브 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