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심리학 이론/심리학 주변이야기

아도니스 콤플렉스

by 추홍희블로그 2015. 8. 12.


르네상스시대 이탈리아 Titian 의 유화 “아프로디테와 아도니스”
  
사랑의 여신인 비너스가 애인인 아도니스가 사냥에 나서는 것을 극구 몸으로 만류하고 있는 장면입니다.    그러나 아도니스는 무표정하게 내려보고 있으며 사냥개의 탱탱한 밧줄을 보면 아도니스는 길을 재촉하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큐피드는 뒤편에 나무 위에 졸고 있구요.   아도니스는 사냥에 나서다 멧돼지에 받쳐 죽게 됩니다.

 

이 그림에서 보다시피 가장 남성다운 몸매를 지닌 사람의 전형으로 여겨진 아도니스 이름을 따서 부쳐진 “아도니스 콤플렉스” 라는 것이 남자들에게 있다고 근래에 밝혀졌습니다.  남자들도 자기 몸매를 스타 이상형 몸짱에 견줘자기몸매에 자기 비하하는 여자들 처럼 근육질 몸매를 부러워 하며 다이어트해 가며 열심히 체육관에서 근육을 단련질하려는 비정상적 자기몸매 콤플렉스를 가진 현상을 말합니다.  

 

남성 광고판이나 Mr 월드 대회를 보다시피 탄탄한 근육질로 단련된 남성미를 보통 남성들은 가지지 못하는 바 (잘생긴 여자들을 보려면 미스월드 대회를 개최해야 되는 이유와 여성지 광고판에 잘생긴 미모의 여자만 나로는 까닭은 보통 여자들은 광고모델처럼 잘 생기지도 않고 미스코리아 미모는 미스코리아대회 참가자 정도로 제한되는 것과 같은 보통과 특수제한적 정도라는 것임.  모두가 미모의 여자라면 미모의 여자를 채택한 광고효과는 나타나지 않을 것임.) 

 

가슴이 작은 한국 여자들이 대체로 가지고 있는 “가슴절벽 콤플렉스” 처럼 여자들은 자기 몸매 중에서 가장 자신이 없는 부위를 가슴으로 대개 생각하는데 그래서 유방 확대 수술도 유행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는 것인 바

 

남자들은 대체로 자기몸매 중에 콤플렉스를 느끼는 부분이 “배”라고 여기는 바 남자들은 대체로 볼륙나온 맥주병 배 에 민감하기에 아랫배 살을 빼려고 헬스클럽에 가서 열심히 땀을 빼는 것입니다. 

여자들이 몸매 콤플렉스를 느끼는 부분이 가슴이라는 것에 비해 
남자들의 몸매 콤플렉스를 느끼는 부분이 배라는 것은
 “남성 건강과 성별에 관한 저널” 지에 소개된 연구 결과이기에 신뢰할 만한 견해입니다.

 

나는 이런 남성미를 가지지 못했다고 헬스클럽 찾아가는 생각은 안해보는 나이기에 “아도니스 콤플렉스”가 없지만 내가 운동 부족을 느껴서 운동 뿐만 아니라 오고가는 시간을 아껴 보려는 의미에서 자전거를 샀다.

 

예전에 코메디가 생각나는데 아들이 어떤 운동을 할까 고르는데 야구는 야구방망이에다 유니폼을 사야되고 어떤운동이라도 기구나 유니폼 때문에 돈이 많이 들어가게 되자 포기하는데 가장 돈이 안들어갈꺼라는 좋은 생각을 고안해 냈다고 쾌재를 부르는 것이 그저 달리는 “마라톤” 이었다.  그러나 이 말아톤도 아래 위 셔츠와 팬티를 사야했다.

이런 코메디가 생각나는 것은 내가 이번 자전거를 사면서 같이 느낀 우스개같은 것이었기 때문이다.

 

친구가 타고 온 자전거를 보고 얼마냐고 물어보니 백화점에서 세일한다고 한다.  평소 스포츠 방송에서 보는 “프랑스 일주 자전거 대회” 나 생각하는 나인지 자전거 값이 아주 비쌀 것으로 생각했기에  백화점으로 바로 달려갔다.  전시대에 세워진 자전거 값이 1/3 의 수준이기에 바로 골랐다.  바로 타고 갈 줄 알았는데  조립을 해야 한다기에 포장을 뜯었는데 웬 것 자전거 완성품이 아니다.  조립을 하려니 연장이 필요하다. 그래서 차라니 돈을 더 주고 조립을 부탁하였다.  내가 하려면 연장도 없거니와 시간은 돈인데 바쁜 몸에 그게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 자전거를 타려면 사고를 방지하지 하기 위해 법적으로 헬멧을 꼭 착용하여야 하기에 헬멧도 샀다.  마지막으로 바퀴에 바람을 넣고 "인생은 아름다워 Life is beautiful" 영화처럼 그 기분으로 어린시절 이후 30년만에 자전거를 타고 달렸는데 15분을 채 달리지 못했다.  다리가 너무 힘들어 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