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가모니와 공자를 모르면 동양인의 사고방식을 제대로 이해하기 어렵습니다.여러분은 공맹안증을 얼마끔 잘 아시나요? 공자와 맹자는 알아도 안회와 증자는 잘 모르겠다고요? 석가모니는 요?전 국민의 반 정도에 이른다고 하니 모두들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또 잘 알고 있어도 매월매달 열리는 전국 주요 사찰의 불법집회에 나가서 좋은 말씀 들으려는 사람들도 넘쳐납니다. 서양의 기본은 예수와 소크라테스입니다. 예수와 소크라테스를 모르면 서양인의 사고방식을 정확하게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예수에 대해서는 모두가 잘 알고 계십니다. 개신교 카톨릭 전국민의 50%가 넘으니깐요? 매 주말마다 예배보고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따르는 사람들로 교회 성당이 넘칩니다....방송에도, 불교방송, 개신교 기독교 방송, 카톨릭 방송으로 매일24시간 진행되고 신문 언론도 한 두 가지가 아니라 수십 개의 언론사들로 넘칩니다.
여기서 이상한 하나가 발견됩니다. 우리나라에선 “소크라테스”를 정확히 잘 모르는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제가 대학 신입생 때 처음으로 접한 첫 번째 책이 “소크라테스의 변명”이라는 책이었습니다. 왜 굳이 소크라테스의 “변명”이라고 말했을까요? “변론”이라거나 또는 “소크라테스의 최후진술”이라는 단어로 쓰지 않았을까요? “반박”이라거나 “반론”이라는 말은 또 어떠세요? 중국어 한자도 10만 개 정도를 훨씬 넘어서고 한자에서는 어떤 단어를 선택해서 쓰느냐는 매우 중요합니다. 단어 한마디에 뜻이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개념 정립은 이해의 방향을 정해줄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우리는 자기 이름을 잘못 부르면 기분이 상해집니다. 마찬가지로 추상적인 사물 또한 올바른 이름을 정해주지 않으면 제대로 된 이해를 하기 어렵습니다. “축구”장을 “야구장”으로 이름 붙인다면 축구 경기를 관람하려는 사람들은 큰 혼란을 겪게 될 것입니다. 뉴욕에서 빌딩이 무너질 때 전쟁이 일어난 것인지 아니면 가스통이 폭발해서인지 아니면 후쿠시마같은 원전 폭발 때문인지 처음의 사태를 분간해 낼 때 어떤 단어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우리들의 정확한 인식과 대처에 큰 영향을 줄 것입니다. 정확하게 개념을 잡는다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술에 물 탄 듯 물에 술 탄 듯 흐리멍텅하면 정확한 지식과 인식과 응용을 하기 힘들 것입니다. 이것도 저것도 아니다라고 말한다면 정확한 처방전이 나오기 힘들 것입니다. 술이 술이라면 술을 술이라고 말해야 할 것입니다. 소크라테스를 제대로 알고 예수를 제대로 알고 공자를 제대로 알고 석가를 제대로 아는 일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소크라테스에 대한 기본을 잘 알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오래 된 작업 “소크라테스의 변론” 번역부터 시작해서 소크라테스의 많은 글들을 이해하고 소크라테스 방법론을 설명하고자 합니다.
'저서-------- > Think Like a Lawyer'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어 원어민과 함께 손잡고 영어 문서 작성에 대한 교정 편집 첨삭 지도 업무 (0) | 2015.08.31 |
---|---|
순사는 때려 조지고 간수는 세어 조지고 검사는 불러 조지고 판사는 늘여 조지고 도둑놈은 먹어 조지고 마누라는 팔아 조지고"-늦장 재판 (0) | 2015.08.22 |
소크라테스 토론법 하버드 대학 로스쿨 공부 방법 (0) | 2015.08.08 |
XX (0) | 2015.07.26 |
하버드대 로스쿨의 변호사되기 교육 방법론 (0) | 2015.07.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