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
마린이 부르는 이 영어 가사노래는 "코스모스(가을벚꽃)" 원곡의 번안곡입니다. 아래 가사는 원곡의 번역입니다.
가을 햇살에 발갛게 물든 코스모스가
쓸쓸히 부는 가을바람에 하늘거리고
요즘들어 눈물이 많아진 어머니께선
앞마당에서 힘없이 기침하시네
툇마루에서 옛날 앨범을 펼치시고는
어린 시절 내 추억이야기 떠올리시며
몇 번이고 똑같은 말씀을 들려주시네
혼잣말하듯 너무나도 힘이 없는 목소리
이렇게 따사로운 햇살이 평화로운 날이면
어머니가 주신 사랑이 사무칩니다
시집을 가는 불효녀에게 비록 힘은 들어도
시간이 흐르면 추억만 남을테니
걱정할 필요 없다며 웃으셨죠
흘러가 버린 지난 추억을 더듬어보니
어느 한 때도 혼자였던 적 없었다는 걸
이제와서 깨달은 불초자식은 큰 후회에
소리죽여 눈물 흘리고
내일 가져갈 짐 꾸리기를 도와주시다
잠시동안은 즐거운 듯이 웃으셨지만
문득 눈물 흘리며 건강하라고
다시금 말씀하시는 어머니
사랑한다는 그 한 마디를 속으로만 외치며
부끄럽지 않게 살아 보겠어요
이렇게 따사로운 햇살이 평화로운 날에는
아직 조금이라도 어머니의 자식으로
남아 있게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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