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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문화+Culture Studies/인터넷 법 + 문화

스티브 잡스와 애플의 아이패드2 론칭 & 한국과 삼성

by 추홍희블로그 2011. 3. 4.

스티브 잡스의 아이패드2 론칭에 대해서

 

 

 

 

라디오가 등장한 지는 아직 100년도 채 되지 않는다.  라디오가 미국시장에 처음 나선 때는 1920년대이다.  세계에서 가장 큰 방송국이었던 영국의 BBC가 설립된 때가 1922년이었다. 당시에 라디오는 혁명적인 상품이었다.  미국 가정의 절반이상이 라디오를  갖추기 까지는 10년이 채 걸리지 않았다.

 

미국에서 텔레비젼 방송이 처음으로 시작된 해는 1928년이었다. 칼라 텔레비젼이 시작된 때는 한국전쟁이 끝난 해인 1953년  경이다.  일본은 1964년 도쿄 올림픽 때 부터 시작되었고 한국은 1975년 북한은 1977년 칼라텔레비젼 방송이 시작되었다.

 

미국 가정의 반이상의 다수가 텔레비젼을 갖추기까지는 라디오가 걸린 햇수보다 더 짧았다.   귀로 듣는  라디오보다 눈으로 직접 보는 텔레비젼이 훨씬 신기했기 때문에 구매욕을 앞당기었기 때문이다.  “보는 것이 믿는 것이다”라는 격언처럼 텔레비젼은 전국민을 사로 잡았다.  그러나 칼라텔레비젼이 걸린 해수는 텔레비젼보다 2배나 더 걸렸다.  칼라텔레비젼이 흑백TV보다 가격이 높았기 때문이기도 하다. 한국에서 칼라방송이 1975년에 시작되었기는 하지만 전두환 정권까지 특소세 등이 붙어서 부유사치품으로 취급되었었다.  

 

그러나 칼라TV가 더딘 이유는 가격장벽이라기 보다는 본다는 그 것 자체를 달리한 완전히 격이 다른 제품은 아니었기 때문이리라.  보는 것은 같지만 색깔이 칼라로 다양해진 것일 뿐이기에 사람들은 흑백TV로도 얼마든지 정보를 접할 수 있기 때문에 제품의 필수성이 그만큼 약해진 것이다.

 

 반면 DVD가 걸린 햇수를 보면 CD가걸린 햇수보다 더 짧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까닭은 DVD가격이 구매하는데 큰 부담이 없을 만큼 가격경쟁력이 크게 낮아졌기 때문이다.


반면 우리들이 생각하기에 초고속인터넷이 한순간에 터진 것 같지만 사실은 라디오가 걸린 해수보다 더 오래 걸렸다.  그 이유는 브로드밴드가 아니더라도 유선인터넷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초고속인터넷이 절실한 것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이런 나의 설명을 듣고나면,  어제 애플 사장 스티브 잡스가 병가중에 발표한 아이패드2 신제품 발표회에 대해서,   애플 생각과는 다르게 나타날 것이라는 나의 주장을 이해할 것이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미국이 “창의적인 나라”라고 하는데 사실, 미국은 중국만큼 “짝퉁천국”인 나라이기도 하다.  종이  발명 인쇄술이 우리나라에선 고려시대 1234년에 이루어졌으니 서양의 구텐베르크 보다 200년이나 앞선 것이 사실이다.  서양은 원래 모든 것을 다른 나라에서 받아들이고 “모사꾼(scribbler)”들이다. 

 

그리스 로마시대 때 부터 서양의 사고나 제품은 모두 동양에서 흘러간 것들이다.  천주교 성경 그 자체는 바로 아시아 동양에서 시작된 것이다.  유대 민족과 예수는 아시아 땅에서 태어나고 산 사람들이다.    서양은 남의 것을 베끼고, 모방하고, 복사하고, 따라하는 족속들이다.


 

인간은 원래 부터 모방하고 남따라하는 복제하는 것이 특성을 가졌다고 한다.  복제 “DNA”부터 시작해거 문화복제인 “밈” 까지 인간은 복제 알고리즘이 작용한다. 복제가 생명을 창조하는 것이다.

 

CD를 굽는다고 한다. 태우는 것이다. “Burn”. 불교에서 죽은 사람을 저승으로 보낼 때 화장을 하는 것은 시체를 태우는 것이다.  태우는 것은 바로 새로 시작을 알리는 것이다. 봄철 새싹이 트기전 들판을 태우는 것처럼. “도자기를 굽듯이” CD를 태우는 것은 복사한다는 것을 일으킨다.  복사 알고리즘은 또다른 생명을 창조하기에 죄악이 아니다.

 

그러나 서양은 특히나  창의성이 부족한 사람들이다. 그러나 서양사람들은 남의 것이 좋다고 생각되면 바로 따라서 자기 것으로 만들어 버린다.  유럽이 다들 그렇다.  유럽은 땅이 편편하기에 쉽게 퍼져나간다. 서양인들은 진입장벽이 쉽다는 것을 잘 안다.  그래서 이들은 길드조직과 독점체제를 유지하려고 갖은 노력을 다한 족속들이다.  서구인들은 오려붙이고 갖다붙이고 내다붙이는 모방천재들이다.    서양은 글자,  아라비아 수자, 법전, 종이, 화약, 나침반, 시계등 어느 하나 새로이 발명한 것이 없다. 

 

세계 4대발명품은 모두 동양에서 주워가거나 훔쳐간 것들이다.   세계 4대발명품은 종이, 인쇄술, 화약, 나침반이다.  이들은 모두가 중국에서 발명된 것이다.  인쇄술은 우리나라가 가장 앞선 나라이다.


 

햄버거의 맥도날드 뿐만 아니라, 빌게이츠의 마이크로소프트나 야후나 애플이나 모두가 다들 다른 것을 베껴서 성공한 세계 최고 기업들이다.  특허라고는 하지만 사실을 보면 제약사들은 모두가  남의 것을 본뜨고 모방한 것에서 나온다.  지금 한창 잘 나가는 최고의 IT기업 “페이스북”도 자기 것은 하나도 없다. 주커버크가 만든 페이스북에 뭐 새로운 것이 있었던가?
 
아무튼
어제 스티브 잡스가 아이패드2 신제품 발표회에서 삼성등을 “따라장이 복사꾼(copycat)”이라고 말했다. 

 

동영상에서 보는 바와 같이, 잡스는 허니콤, 삼성, hp, 블랙베리, 모토로라 등을 특정하며  “2011년이 복사꾼들의 해가 될 것인가?(2011: year of the copycats?)”라고 묻으며 삼성 갤럭시폰을 특정하며 아이패드의 경쟁우위성을 설파하고 있다.

 

 


아무튼

페이스북도 자기 것이 하나도 없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어느 나라 어느 텔레콤 제품이던간에 텔레콤은 다들 모방품이고 복사품에 불과하다.  아이패드가 하늘나라에서 떨어진 제품이 아니다. 
Daft Punk - Technologic

 

이 노래 가사를 얼마큼 읽어본다면 이해가 갈 것이다.

 

서양의 발명품이란 것은 copy burn rip paste remix하는 것에 기반한다.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이 없다.


그런데 스티븐 잡스가 마이크로소프트나 삼성을 “모방꾼(copycat)”이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

 

당연히 스티브 잡스가  언급한 내용은 “저작권” 위반으로 타사들을 비방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광고전략인 것이다.

 

 

지금 디지탈시대에서는 “모방”과 “창의”의 경계선은 희미해졌다.  오늘 날 모든 것은 “관계성”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스티브 잡스의 스탠포드대 졸업식 치사 연설을 다시 들어보기 바란다.==>  http://blog.daum.net/blacksilk/13375927

그만큼 나는 스티브 잡스의 창의성에 경의를 표한다.  그러나 나는 스티브 잡스를 신격화가거나 우상화하길 거부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지금의 디지탈 상업성 시대에서는 상업적인 성공은 광고 마아켓팅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

 

 

“광고는 허가받은 거짓말”이라는 말이 있다. 

 

광고는 거짓말이 어느 정도 들어가 있다. 허풍치고 과장이 들어가지 않으면 사람들을 끌어당길 수가 없기 때문이다.   광고에 어느 정도 거짓말은 용인하는것이 사람들이다.  

 

어제 시연회 발표 연설에서, 스티브 잡스는 듀얼코어 A5 프로세서 그리고  아이폰4보다 얇은 두께판을 가진 아이패드2등 보다 업그레이드 된 사양을 소개하고 있다. 


 

그러나 내가 보기엔 이번 아이패드2는 기술도 나아진 것이  없고 가격도 그대로이고 다만 더 앏아진 것 뿐이다.  카메라가 2개인 것은 내겐 별로다.  뉴스에 잡힌 스티브 잡스의 아이패드2 제품 발표회 연설 일부 동영상을  보기 바란다.  바로 위의 이 동영상은 8분이상이니 보다 자세히 검토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스티브 잡스 시연 모습을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직접 확인해 보기 바란다.

 

스티브 잡스는  “2011년이 아이패드2의 해가 될 것 (2011: Year or iPad2)” 자막으로 크게 자신했다. 그러나  나는 비판적으로 본다.  

 

앞서 말한대로  나는 스티브 잡스를 존경한다.   그리고  한국에서는 시판되지 않을 시기에 나는 아이패드를 접했다.   

 
다음 사진은 지난 2006년 컨퍼런스에 걸린 문구다.  여기에 쓰여진대로 “ Redmond has a cat, too. A copycat.” 이란 말로 빌 게이츠의 마이크로소프트를 경쟁사로써 타겟을 잡았었다. 

 

이 캐츠프레이즈를 번역하면 “마이크로소프트사도 고양이가 있기는 하다. 그러나 그것은 복사품이다”라고 할 수 있다. 선전문구가 표현하는 뜻은 정확히 무엇인가?  Redmond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본사가 있는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교외 이름으로서 마이크로소프트를 지칭한다.   고양이는 레오파드등 애플이 펴낸  소프트웨어 시리즈를 말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소프트웨어가 윈도우 시리즈등 여러개로 발전하였듯이 애플사도 마찬가지로 고양이 계열의 이름으로 소프트를 발전시켜왔다.

 

 

아무튼,
요사이는 경쟁사가 있어야 발전하는 시스템 환경이다.  모방 복사가 판치는 짝퉁 천국이 펼쳐지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디지탈 시대는 내가 아닌 “남과의 관계”가 보다 중요한 시대이다.

 

어제 스티브 잡스가 삼성등을 “따라장이 복사꾼(copycat)”이라고 말했다.

동영상에서 보는 바와 같이, 잡스는 허니콤, 삼성, hp, 블랙베리, 모토로라 등을 특정하며  “2011년이 복사꾼들의 해가 될 것인가?(2011: year of the copycats?)”라고 묻고 있다.

 

이렇게 애플 사장이 경쟁사들을 “모방꾼”이라고 표현했다는 그것에 대해서 국내언론들은 제각기 우물안개구리 해석을 하고 있다.

 

 
그러나 스티브 잡스가 “copycat”이라고 말했다는 그표현은 경쟁사들을 애플 따라하는 “모방 범죄꾼 (copycat crime)”라고 공격한 의미가 아니다.

 

애플이 업계 리더 위치에서 살아남기 위한  “광고 전략” “기업의 생존 전략”의 일부에서 스티브 잡스가 그렇게 말한 것이다. 

 

그러기에 애플과 삼성의 관계를 국수적인 시각에서 바라본다는 것은 옳지 않다.  마찬가지로 사대주의에 목매는 근성도 더욱 불필요하다.   애플을 우상시하고 잡스를 신격화하는 그런 시각은 그또한 우물안개구리 좌정관천에 지나지 않는다.

 

디지탈 시대를 이해하지 못한 사람들은 [왜 소크라테스이고 왜 플라톤인가?] 라는 글을 읽을 필요가 있을 것이다  ==> http://blog.daum.net/blacksilk/13376040


 

제발 우물안개구리에서 벗어나서 세상을 더 크게 바라보자.

 

우물안 개구리들은 제발 꺼져라!

 

"Hasta la vista."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

 

지구는 둥글다.지구는 누구나 어디론지 마음대로 갈 수 있는 나라다. 어스  is ”FLAT”.  


 Kramer 블로그 가기==> http://blog.daum.net/blacksilk/13376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