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3 이 세상은 칼로 까는 굴과 같은 것 “이 세상은 칼로 까는 굴과 같은 것.”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굴과 새우와 연어라는 바다 생선 고기이다. 굴과 새우와 연어는 싱싱한 날 것 회로써 먹는다. 나는 지금껏 굴에 대해서 집요하게 집착해 왔다. 오이스터에 관한 책을 찾아 모와 읽었고…. 그리고 굴이 난 지방이라면 극구 찾아 방문해 봤다. 그래서 내가 죽음에 직면하면서 굴을 찾아서, ‘엄마 찾아 삼만리’라는 제목의 영화가 그러했듯이, 이 지구의 끝까지 가 보기로 하였다. The longest day. 그렇게 나선 결과 내가 평생 동안 의문해 오던 것의 비밀을 풀 수 있게 되었다. 굴은 나에게 비밀의 문을 열어 제쳐 준 인도의 별빛이자 해답의 열쇠를 던져 주고 보석을 만들어 준 결과물인 셈이다. 조개가 진주 보석이 되듯이 나는 굴과 같이 세상.. 2022. 12. 1. 끝없는 강물이 흐르네 끝없는 강물이 흐르네 내 마음의 어딘 듯 한편에 끝없는 강물이 흐르네. 돋쳐 오르는 아침 날 빛이 빤질한 은결을 도도네. 가슴엔 듯 눈엔 듯 또 핏줄엔 듯 마음이 도른도른 숨어 있는 곳 내 마음의 어딘 듯 한 편에 끝없는 강물이 흐르네. -김영랑, "끝없는 강물이 흐르네" 순천만 (2013.10.5) .. 2015. 8. 16. 이 세상은 나의 것!-칼로 굴을 까듯이 이 세상은 나의 것!-칼로 굴을 까듯이 The world's mine oyster. Which I with sword will open. 이 세상에는 굴이 널려 있다. “이 세상은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열어가야 한다는 것. 이 세상은 칼로 까는 굴과 같은 것” 사진 NYT. *[1] [1] "The world's mine oyster. Which I with sword will open... 2015. 8.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