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3 오동잎 "소년이로 학난성 少年易老 學難成 일촌광음 불가경 一村光陰 不可輕 미각지당 춘초몽 未覺池塘 春草夢 계전오엽 이추성 階前梧葉 已秋聲" 젊은 시절은 빨리 지나가고, 학문을 이루기란 어려우니. 아무리 짧은 시간이라도 결코 소홀히 해서는 아니 된다. 연못가의 봄 새싹에 잠든 꿈이 .. 2012. 10. 20. 노란 숫사슴과 가을 산행 단원 김홍도 그림에 붙어 있는 제목을 해석하려고 한 참을 머리 쥐어뜯고 있는데요 누구 한시 잘하시는 분, 제 해석이 맞는지 체크 좀 해 주세요. 단원 그림 제목은 “不見春山鹿養茸” 화제를 직역하면 “봄 산은 보(이)지 않고 사슴의 뿔 자라나네"이 되겠죠? 이 시구는 소동파의 시에 .. 2012. 10. 10. <여행> 블루 마운틴 산에 가니 곳곳에 가을 단풍이 들어있었다. 포도 위로 구르는 포플라 잎을 보면서도 가을이 왔슴을 느끼지 못했었는데. 기차로 2시간. 해발 1천 미터 되는 '블루 마운틴' 의 타운 '카툼바'에 다녀왔다. 산악 자전거를 빌려서 타고 산길 (포장도로)을 약 2시간 쯤 돌았다. 바로 옆 타운 '루라' .. 2007. 5.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