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려서 들은 말 중에 '하늘 무서울 줄을 알라'가 있습니다.
누가 싸울 때 억울한 쪽에서 '상대방 양심을 기대하는 최후의 카드로 던지는 경우도 많지만
어머님께서 ' 험한 세상에서도 진실되게 거짓없이 살아가라고' 가르친 말 이기도합니다.
어려서 들은 말들의 의미를 이제서야 제대로 깨닫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만 이 말씀을 오늘 다시금 생각합니다.
이세상에서 지금껏 가장 지혜로운 사람인 '솔로몬' 왕이 전도서 저자 인바.
삶의 어려운 점을 묻고자 할 때 이 전도서를 참조하면 답을 바로 얻게 됩니다.
바보는 현명한 자에게 질문하면 제대로 답을 구하게 되겠지요.
'헛되고 핫되다' '모든 것이 헛되다'고 전도서 첫 장 부터 자신이 평생 배우고 갈고 닭고 연마한 지혜를 담은 전도서 첫 장 부터 결론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솔로몬' 왕이 우리 나라로 치면 '명심보감' 이요 중국과 같으면 '채근담' 같이 주옥같은 말씀을 정리 기록한 것이니 하나도 틀릴 말이 없습니다.
솔로문 왕이 말하길 '해가 뜨고 지는것처럼 사람은 세대를 이어가는데 세상은 변하지 않고 그대로 돌아가는것을 보면 우리 삶이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 것이나? 하면서 '삶의 의미'를 회의하는데 '헛되고헛되는' 세상 '허무'한 것을 보면서 도대체 무엇을 보고 살아 가야 하는가?
전도서 말미에 결론으로 솔로몬 왕은 말합니다.
12장 12절 "책은 아무리 읽어도 끝이 없고, 공부만 하는 것은 몸을 피곤하게 한다."
12장 13절. 지금까지 내가 새겨 들어야 할 모든 말씀은 다 정리했는데 결론은 이것이다.
" 하나님을 두려워 하여라. 그분이 주신 계명을 지켜라. 이것이 바로 사람이 해야 할 의무다. "
14절 하나님은 모든 행위를 심판하신다. 선한 것이든 악한 것이든 모든 은밀한 일을 다 심판하신다."
세상은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하는 것은 모두 다 인정하면서도
'하늘 무서운 줄을 모르고'사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볼 때
나는 삶의 가장 지헤로운 '경구'를 깨치지 못하는 사람 속에 벗어나고 싶은 마음 간절합니다.
헛되고 헛된 세상. 아무리 공부를 많이 해도 삶을 제대로 깨닫지 못하는 유한의 삶 속에서 그래도 우리 사람으로서 참된 삶을 사는 가장 중요한 첫 번째 말씀이 '하늘 무서운 줄을 알라'는 경구입니다.
이게 가장 지혜로운 우리 삶의 스승이 가르치는 진리의 말씀 입니다.
심판없는 인생은 없기에 (죽을 때 심판 받는다고 연속극에서 말한다) 자신의 삶에 더욱 경건하고 조심하며 살아가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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