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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언어/ 詩-영시

"Realizing a Dream"

by 추홍희블로그 2015. 7. 17.
인생무상을 노래한 일본의 양귀비라고 칭송받는 기생 오노노코마치의 시를 읊어본다.

 

花(はな)の 色(いろ)は うつりにけりな いたづらに

わが身(み) 世(よ)にふる ながめ せし間(ま)


 현대어로 해석하면 이렇게 된다고 한다.


「桜の花の色はすっかり褪せてしまったなぁ。

 “벚꽃 색은 다 바래버렸구나.

 春の雨がずっと降り続く間に・・

  봄 비가 계속 내리던 사이에...

 美しかった私の姿も衰えてしまった。

   아름답던 나의 모습도 시들어버렸지.

 むなしく歳月をすごし、もの思いにふけている間に・・・

   세월을 헛되이 보내며 생각에 빠져있는 사이에...“

 

 


코스모스

"코스모스(가을벚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