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무상을 노래한 일본의 양귀비라고 칭송받는 기생 오노노코마치의 시를 읊어본다.
花(はな)の 色(いろ)は うつりにけりな いたづらに
わが身(み) 世(よ)にふる ながめ せし間(ま)に
현대어로 해석하면 이렇게 된다고 한다.
「桜の花の色はすっかり褪せてしまったなぁ。
“벚꽃 색은 다 바래버렸구나.
春の雨がずっと降り続く間に・・
봄 비가 계속 내리던 사이에...
美しかった私の姿も衰えてしまった。
아름답던 나의 모습도 시들어버렸지.
むなしく歳月をすごし、もの思いにふけている間に・・・」
세월을 헛되이 보내며 생각에 빠져있는 사이에...“
코스모스
"코스모스(가을벚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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