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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언어/ 詩-영시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올지라도 난 오늘 한 잔의 커피를 마시겠다~~~~

by 추홍희블로그 2012. 9. 4.

모두가 커피에 중독되었다.
 사방 어디를 가도 커피집이다.
 카페베네. 커피 빈. 홀리스 커피.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올지라도 난 오늘 한 잔의 커피를 마시겠다~~~~이런 멘트가 나올 것 같지 않는가?
 

커피가 판치는 세상, 커피 중독.

 

 

시 하나 읽어본다.
 

사랑으로 안기는 향기

詩 - 김정숙

 

먼저 웃고 더 많이 사랑하는
당신은 햇살 품은 꽃잎처럼 진정
행복한 사람입니다

 

방안을 가득히 채운 모닝커피 향기처럼
당신의 향기는 내 마음에 평화를 주네요

 

하얀 이 드러내고
활짝 웃고 있는 당신의 미소는 나로 하여금
살아갈 의미를 전해 주네요

 

오늘 아침에 마시는 커피 한잔은 당신을
마주하는 것 만으로도 행복으로 사랑의
햇살을 끌어모아 수줍은 파문이 일게 합니다
당신이 내게 보낸 사랑의 선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