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쌍계사.
하동하면 백리 벚꽃길이 다음 달부터 열리죠.
전 다음 달엔 거길 자전거로 달려볼까 합니다.
백리를 걸어서는 못가도 자전거를 타면 달릴 수가 있겠죠. 차가 많을테니 차조심하여야 하겠지만.
사쿠라(벚꽃)가 만발한 봄날이 오면 자전거를 타고 강변을 타야져.~~~~이건 희망사항이구.
지난 달엔 쌍계사에 다녀왔어요.
이 사진은 남해에서 점심 먹은 횟집이구요.
남해하면 서포 구운몽을 떠올려서 "구운몽" 소설을 읽었습니다. ==> 소설 읽기==>
삼신산 쌍계사.
쌍계석문(雙溪石門)- 쌍계사의 입구에 최치원이 글씨라고 전해진다.
절 이름도 그래서 쌍계사다. "쌍계".
이런 계곡에 최치원이 살았다. 신선 놀음- 도 닦는다는 말-한 것이지.
하동은 지리산이어서 지리산은 차(다) 시발지이죠.
차(다)도.
이 비는 진감국사비죠. 국보입니다. 최치원이 쓴 글로 아는데. 해석해 볼려고 해상도 높은 것으로 찍어왔지요. 깨진 비이지만 탁본이 현존하니 내용은 다 잘 알려져 있습니다.
비에 총알 흔적은 6.25 동란 흔적이 아닐까 싶은데(?).
암튼 문화재 소실은 모두가 임진왜란 병자호란 6.25동란 이런 전쟁 때문이죠.
미칠 놈의 전쟁은 모든 것을 앗아가 버리고 맙니다.
쌍계사 일주문을 지나서.
삼신산 쌍계사라는 현액이 걸려있다. 누구 글씨인지는 다음에 가면 확인해야지.
대웅전은 보물 제500호로 지정.
금강문은 지방유형문화재 제127호
천왕문은 문화재 제126호로 지정.
팔영루를 지나 대웅전 앞마당에는 쌍계사의 유명한 " 진감선사"비석이 있다. 진감선사대공탑비석은 국보 제47호다. 진감선사가 중국에서 불교음악을 공부하고 귀국하여 쌍계사에서 해동 범패를 만들어낸 곳이다. 다음에 정확한 비문 해석은 다시 하겠슴.
최치원이 글을 짓고 쓴 것으로 우리나라 4대 금석문 ==> 보기==> 가운데 으뜸으로 꼽는 진감선사대공탑비를 읽어본다. 최치원의 사산비명==> 보기==>
진감선사대공탑비 위로는 화려한 다포계 팔잡직인 대웅전이 있다. 그리 크지 않은 건물이지만 경내의 제일 높은 곳에 지어져 있어 웅장함과 위엄을 느끼게 하는데, 대웅전 자체보다 서쪽의 나한전 끝부분부터 그 아래 터에 건축된 효성각을 두르는 꽃담장이 눈길을 끈다. 기와 조각으로 꽃잎을 만들고 도자기 조각으로 꽃심을 박아 화려하면서도 질박하다.
불일폭포를 올라가다 장승을 만났네요.
폭포는 얼음이 붙어버려서.
폭포 근처 불일암.
불일암.
불일폭포에 올라갔다 내려오는 저녁 6시 범종각과 팔영루에서 스님들이 저녁 예불을 드리고 있다.
아래 동영상임.
박경리 소설 "토지" 최참판댁이 보입니다.
화개장터.
화개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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