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사랑 (사랑하는 아내가 사고로 죽음) 의 그림자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상처한 독신남 가렛. 그는 남부 한적한 바닷가 시골에 살고 있다.
죽은 사랑 (남편이 다른 여자 데리고 새살림 차리고 떠남) - 어린 아들 하나를 데리고 이혼한 독신녀 테레사. 그녀는 대도시 시카고에 사는 '시카고 트리뷴' 신문사 기자 로써 성공한 커리어 우먼이다.
서로 사랑한다는 것을 확인하지만 남부와 북부로 멀리 떨어져 사는 그들. 각자의 현재를 포기할 수는 없을 것 같다.
하지만 선택의 순간에 직면하게 된다.
기로로 선 아들에게 주는 사랑하는 아버지 (폴 뉴먼 분)의 직접적인 조언은 이것이다:
'You choose - the past or the future. Pick one and stick with it."
상처를 잊고 자기를 선택햇다는 것을 뒤늦게서야 알게 된 커리어 우먼은 눈물만 하염없이 흘린다. 그토록 사랑한 사람은 이미 이 세상에는 없기 때문이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서로를 깊이 사랑하게 된 개럿과 테레사, 하지만 이들 앞에 놓인 현실은 순탄치만은 않다.
Laura Pausini 의 one More Time"
애절한 노래 one More Time" 을 여성인 Laura Pausini 가 부르는 목소리로''one more time' 가 흘러 나오면서 영화는 피날레.
Nothing I must do
Nowhere I should be
No one in my life
To answer to but me
No more candlelight
No more purple skies
No one to be near
As my heart slowly dies
If I could hold you one more time
like in the days when you where mine
I'd look at you 'till I was blind
So you would stay
I'd say a prayer each time you'd smile
Cradle the moments like a child
I'd stop the world if only I
Could hold you one more time
(hmmmmmm)
I've memorized your face
I know your touch by heart
Still lost in your embrace
I'd dream of where you are
[music break]
(hmmm)
If I could hold you one more time
Like in the days when you were mine
I'd look at you 'till I was blind
So you would stay
I'd say a prayer each time you'd smile
Cradle the moments like a child
I'd stop the world if only I
Could hold you one more time
One more time
해야 할 일이 이제 아무것도 없네요.
가야할곳도 없습니다 .
내 자신의 부름밖에는 대답할 일이 없습니다 .
촛불을 켤 날도 없을 것입니다 .
보라빛 하늘도 더는 없겠지요 .
가까이 있을 그 누구도 없습니다 .
나의 심장이 서서히 죽어가네요.
당신을 다시 안을 수 있다면 ..
당신이 나의 것이었던 그날들처럼 ..
당신을 바라볼텐데. 내눈이 멀어지도록.
그래서 당신이 내곁에 머물도록.
당신이 웃을 때마다 우리의 기도를 드릴텐데
어린아이처럼 그 순간들을 주워 담으며 ..
모든 것을 멈추어 버릴텐데 ..
당신을 한번만 다시 안아 볼 수 있다면 ..
당신의 얼굴을 기억해요.
당신의 손길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 .
여전히 당신의 품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나는 ..
당신이 있는 곳만을 꿈꾸어 봅니다 .
I've memorized your face.
I know your touch by heart.
Still lost in your embrace.
I dream of where you are.
영화 보다 노래말이 더욱 애절하다.
영화의 원작 소설에서 결론을 맺는 편지는 다음이다.
Dear Catherine:
My life began when I found you...
and I thought it had ended when I failed to save you.
I thought that hanging on to your memory was keeping us both alive.
But I was wrong.
A woman named Theresa showed me that...
if l was brave enough to open my heart...
...I could love again, no matter how terrible my grief.
She made me realize l was only half-alive.
It scared me and it hurt.
I didn't know how much I needed her till the night she flew away.
When that airplane took off, I felt something inside me tear away.
And l knew.
I should have stopped her.
I should've followed her home.
And now tomorrow, I'm going to sail to the windy point...and I'm going to say goodbye to you.
Then I'm going to go to this woman...
and see if I can win her heart.
If I can, I know you'll bless me.
And bless us all.
If I can't...then I'm still blessed because I've had the privilege of loving...... twice in my life.
She gave me that.
And if I tell you l love her as much as l loved you...
then you'll know the whole story.
Rest in peace, my love.
Garret.
영화 마지막 장면 독백:
완벽한 원처럼 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예측도 할 수 없고, 이해도 되지 않는 모양의 삶을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상실은 내 인생여정의 한 부분이었습니다.
그러나 상실은 다른 한 편으로 인생에서 귀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 주었습니다.
사랑 또한 이러하기에
그저 감사하다는 마음 뿐입니다.
If some lives form a perfect circle...
others take shape in ways we cannot predict or always understand.
Loss has been a part of my journey.
But it has also shown me what is precious.
So has a love for which I can only be gratef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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