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이야기/영화-감동깊은1001

<저격수> 1993

by 추홍희블로그 2008. 5. 18.

브리짓 폰다. 

뜨거운 여자 보다 때론 브리짓 폰다 처럼 피 하나 안 들어 올 차가운 여자가 좋다.

임무만 완성 하면 바이바이 할 수 있고 부여 받은 임무 완성이라면 뜨거운 사랑도 할 수 있으며

임무 완성이면 언제든지 떠날 수 있다.   

<저격수>의 삶으로 흔적도 없이 짧고 굵게 사라질 그녀처럼 

살았으면!!!

1993년 영화 브리짓 폰다 의 인상이 깊이 남는 저격수 (The Assassin) 영화.

 

일과 사랑.  주제하고는 다른 얘기가 되겠지만 요즈음 현대에선 바람 피는 상대가 거의 다 직장관계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을 이 영화에서도 볼 수 있다.  사람은 붙기만 붙으면 사랑을 하는 것. 남녀칠세부동석 의 세상이 다시 올 것이다.  그래서 이젠 직장도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서 아예 유리문으로 일부분을 밖으로 보이게 만드는 추세이다.  남녀가 붙으면 임무 완성이 지상 목표인 스파이 들도 남녀로 만나면 뜨거운 사랑을 만든다.  뜨거운 불륜에는 임무도 상사도 관계치 않는다.  불륜에는 도덕도 윤리도 경계도 없다.

 

암튼 영화를 봐도 인상에 깊이 남는 여자들은 왜 이렇게 잊혀지지도 않는지!!!

philogyny (여자에 대해서 호감을 갖는 남자. 바람둥이 이란 말하고는 다른 뜻) 의 운명인가? ㅋㅋㅋ misogyny (여자를 증오하는 남자) 가 되었으면 한다 !!!

 

'영화 이야기 > 영화-감동깊은1001'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 Things I Hate About You>  (0) 2008.06.05
<Trust the Man>  (0) 2008.06.05
<은밀한 미국인>  (0) 2008.05.08
<병속에담긴편지>  (0) 2008.04.14
<황제클럽>  (0) 2008.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