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도자2 심춘순례 최남선은 여행을 “지식의 대근원”이라고 말했다. 마르코 폴로의 “동방견문록”이나 초서의 “캔터베리 이야기”같이 여행과 지식은 +상관관계이다. 우리의 삶이 순례자라고 본다면 최남선이 말한 것처럼, 여행은 산지식을 가져다 준다. “말로만 배우고 귀로만 듣는 것보다 눈으로 .. 2012. 4. 17. 찬란한 아침 해가 황제의 눈으로 산봉우리를 즐겁게 비추고 언제만일까? 까마득한 날일꺼야. 아마도. 산사의 아침을 맞이하였다. 6시에 잠이 깼다. 낯선 곳에선 언제나 잠이 일찍 깨기 마련이다. 겨울녁 아침해는 7시경에 뜰테니 그 사이에 산사의 새벽을 걸어올랐다. 동이 트면서 아침 해가 산사의 높은 고산 봉우리 위로 비추기 시작하였다. 이 때 .. 2012. 2.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