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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이론/심리학 주변이야기

'비관적 현실주의'

by 추홍희블로그 2006. 4. 15.

우리의 생각이 감정과 정서에 작용하기에 긍정적인 사고를 습관화함으로써 우리 삶의 행복을 되찾을 있다는 펜실베니아대 교수 Seligman 주장하는긍정적인 사고 훈련 심리학 (learned optimism)’ 이론에 매우 관심을 가지고 있다. ‘행복은 마음먹기에 달려있다’ (happiness is a state of mind) 라는 우리 속설의 타당성을 밑받침 한다.

 

대체로 낙관적인 사람들은 객관적으로 현실감이 결여된 상황에서도 그저 거라는 장미빛 인생을 믿기도 하기에 정확한 현실적 판단 직시능력이 떨어지기도 한다.

그러기에 비관적인 사람이 더욱 정확한 현실파악 능력을 나타내기도 한다.

 

비관적인 사람이 보다 나은 현실파악 능력이 있다는비관적 현실주의가정에 적합하는 하나의 예가 테러니즘 법의 강화로 더욱 주목 받고 있는 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 (war of all against all (bellum omnium contra omnes). 주장한토마스 홉스 아닐까 여긴다.

 

인간은 자신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서 강력한 국가권력에 자유를 위임한다고 강력한 국가권력의 정당성을 주장한 토마스 홉스는 자신부터가 삶의 위험성에 민감한 '겁쟁이'이었다. 몸이 약해서 건강과 안전에 매우 심각하게 조심했던 관리에 무척 신경을 썼다. 우리 인간의 몸에 물이 차면 안된다고 믿고 (우리 속설에 승진에 밀리면 먹는다. 몸에 물이 차면 몸이 붙는다. 등의 말이 있는 것처럼 몸에 물이 차면 안좋다는 생각을 함 매일 땀을 빼는 운동을 열심히 했다. 테니스를 열심히 폐기능을 활성화 시킨다고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고 암튼 무척 살아 남을려는 노력을 기울렸다. 운동 덕분인지 건강에 약골같은 자신의 몸에 신경을 노력으로 인해서인지 그는 91세까지 살았다.

 

그의 법질서에 대한 이론의 배경이 홉스 당시에 왕이 처형당하기도 정쟁이 심각하게 불안한 영국헌정질서를 올바로 바로 잡고자 그의 일생의 통한 역사적 경험에 기초한 것이지만 자신부터가 건강과 안전에 대한 과도한 고민을 것에도 기초한다고 있다.

 

우리 인간의 초기 상태는사냥하고 열매따는 사냥꾼이었는데안전과 위험에 대한 초기 상태 인간 본성이 인간 문명이 진행되고서도 쉽게 떠나가지 않고 항상 자리잡고 있다.

우리 인간은 자신의 안전에 대해서는 겁장이가 되어야 살아 남는다는 의식이 인간 두뇌에 깊숙히 박혀 있는 것이다. 좋은 기억 보다 안좋은 기억이 강렬하게 오래 남는 것은 모두 인간의 안전를 위한 의심 본능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신문방송의 기사가 좋은 사건들로 거의 도배하는 까닭도 실은 이러한 인간의 안전 본능 욕구에 바탕을 하고 있는 것이다. 좋게 얘기하면 통하고 겁을 주면 바로 먹히는 동굴 생활의 인간 본능이 농업사회를 바탕으로 문명 생활을 시작해도 쉽게 떨쳐 버리지 못한 것이다.

 

토마스 홉스가 파악한 것은 우리 인간 속에 잠재한 동물적 야수 본능 자체가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는 것이었다. 인간간의 경쟁이 있는 갈등이 존재하기에 국가 권력을 필요로 한다는 것이다. 동물은 당장의 배고픔이 있을 때만 현실적 욕구에 의해서 행동을 하지만 인간은 현실적 욕구가 아닌 미래의 욕구에 의해서 배고픔을 느낀다는 것이다. 인간은 언어 능력이 있기에 이성적 사고를 하기 때문이다. (이성이 있어서 말을 하게 되는 것이 아니라).

 

자유란 섬기는 주인이 없는 종의 개념이라고 다스릴 주인이 없는 인간의 자유란 매우 위험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왜냐면 우리 인간은 (육체적으로 속박받는 노예가 아니더라도) 자체에 얽메이게 종이라고 파악하였기 때문이다. 독립 보다는 차라리 독재가 합리화되는 홉스의 주장은 인간의 동굴생활 부터 깊숙히 자리잡은 안전 욕구에 대한 의심본능을 현실적으로 파악하고 있기에 다시 반테러니즘의 기초로서 더욱 공고히 된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