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生旅路
시골길엔 소달구지 다녔지.
황소울음 무우무우
달구지는 덜컹덜컹
주인장은 이럇이럇
여행길은 느릿느릿
시골역엔 증기차가 다녔지.
기차소리 칙칙푹푹
간이역은 스톱스톱
사람들은 생글생글
여행길은 느릿느릿
서울길엔 BMW가 다닌다.
버스소리 빠방빠방
지하철은 쌔앵쌔앵
사람들은 뻘줌뻘줌
여행길은 빨리빨리
서울역엔 KTX가 다닌다.
열차소리 쓰윽쓰윽
플랫폼은 뻔쩍뻔쩍
사람들은 쭉쭉빵빵
여행길은 빨리빨리
*人生旅路- EITHER 굽이치는 강물과 같은 OR 쏜살 같이 달리는 말인가?
어릴 적 토끼와 거북이의 우화를 안다. 인생은 마라톤인가? 아니면 100m 달리기인가?
(사진은 할즈만 사진에서 가져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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