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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포토 essay/100 마일 트램핑

용문산

by 추홍희블로그 2012. 7. 16.

어제 토요일에는 경기도 양평에 있는 용문산을 올랐다.

 

용문산은  물 많은 경기도 양평에 있다.  용문산은 1157미터의 높이의 산으로서 경기도에서는  3번째로 높은 산이다.

 

용문산은 천년이 넘는 수령을 자랑하는 은행나무로 더욱 유명한 용문사가 있는 국민관광단지다.

 

산행의 즐거움은 어느 국민공원의 산에 버금갈 정도로 매우 크다.  오후 2시에 용문사를 출발하여 용문산 정상인 1157미터 가섭봉에는 4시에 도착했으니 2시간 만에 정상을 오른 것이다.  아마도 축지법을 쓴  정도도 아니고 새처럼 날라 다닌 정도도 아니고 조금 빠른 걸음으로 올랐다.   표준 등반 시간은 2시간 50분이 걸린다고 산행지도에 표시되어 있다.

 

하산할 땐 장군봉으로 돌아내려와서 상원사를 거쳐서 용문사로 내려왔다.  용문사에 도착한 시간은 7시 10분 정도일 것이다.  용문사에서 용문역까지는 버스로 20-30분 걸릴 것이고, 용문역에서  서울 용산까지는 전철로 아마도  약 1시간 10분 정도가 걸리지 않을까 싶다.

 

용문사에서 출발 시간이 밤 7시 45분이었으니 서울 집에 도착한 시간은 10시가 훨 넘고 말았다.

 

"119"에 신고 해야 하는데~~~~~내가 말하는 "119"란   "술은 1차로 1 잔만 마시고 9시 이전까지는 귀가해야 한다"는 일반 술자리 원칙을 지키지 못해서 일어난 재난 사고를 빗대서 하는 말이다. 실제로 장난 삼아 전화하는 그런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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