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시험 부정 행위의 심각성의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는 요즈음인데 ‘황제 클럽’영화가 나온 해는 2002년임을 볼 때 역시 영화는 시대의 문제 의식을 반영하는 법이라고 얘기하겠다.
가장 정직해야 할 학교 생활에서도 정직을 배우지 못하거나 학교에서 진실과 정직을 가르치지 못하면 우리 인간 사회의 기초적 제도가 그 기본적 기둥이 무너지게 된다는 것을 자각하여 학문적 진실성이나 인격적 진실성에 대한 문제인식을 높릴 필요가 있다.
모든 학교에서 시험 부정 행위가 발각될 시에는 그 처벌강도가 선진국 수준 정도로 강하게 대처해야 할 것으로 본다. 지적 진실성이 결국 인격적 진실성으로 연결되는 사람의 행위 문제이다. 진실성이 담보되지 않고 이룬 성과는 사상누각에 불과할 뿐 만 아니라 인류 문화와 문명에 위해를 가하는 범죄적 행위에 해당한다고 간주하는 근본적인 시각 수정이 즉시 요구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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