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이야기/영화-감동깊은1001

<황제클럽>

by 추홍희블로그 2008. 3. 15.

 학교에서 시험 부정 행위의 심각성의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는 요즈음인데  황제 클럽영화가 나온 해는 2002년임을 역시 영화는 시대의 문제 의식을 반영하는 법이라고 얘기하겠다.

   영화는 죽은 시인의 사회 후속 시리즈와 같이 느껴질 정도로 고등학교 에서의 학생들의 교육 지표를 일깨워준다.  학교에서 부정행위 하는 부정직한 학생은  부모의 부를 물려받아서 사회적 지위를 크게 얻는다 하더라도 결국 정직하지 못하고 진실하지 못한 삶을 살게 되는 구제불능한 사람이 된다는  것을 말해 준다.  우리 사회에 만연한 부정직하고 진실하지 못한 사람이 지도적 위치에 오를 수 있는 것은 우리 사회가 그만큼 오히려 어두운 면이 있기 마련이다. 

가장 정직해야 학교 생활에서도 정직을 배우지 못하거나 학교에서 진실과 정직을 가르치지 못하면  우리 인간 사회의 기초적 제도가  기본적 기둥이 무너지게 된다는 것을 자각하여 학문적 진실성이나 인격적 진실성에 대한 문제인식을 높릴 필요가 있다.  

모든 학교에서 시험 부정 행위가 발각될 시에는 처벌강도가 선진국 수준 정도로 강하게 대처해야 것으로 본다.  지적 진실성이  결국 인격적 진실성으로 연결되는 사람의 행위 문제이다.  진실성이 담보되지 않고 이룬 성과는 사상누각에 불과할 아니라 인류 문화와 문명에 위해를 가하는 범죄 행위에 해당한다고 간주하는 근본적인 시각 수정이 즉시 요구된다고 본다.

 

 

'영화 이야기 > 영화-감동깊은1001'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은밀한 미국인>  (0) 2008.05.08
<병속에담긴편지>  (0) 2008.04.14
<Hunting & Gathering>'Ensemble, c'est tout'  (0) 2007.12.16
<The Doctor>  (0) 2007.12.02
L'innocence est la premiere victim de la guerre.  (0) 2007.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