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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언어/ 詩-영시

<감당하기 힘든 고통>

by 추홍희블로그 2008. 1. 21.

, 내가 겪은 고난을 모두 저울에 달아 있고,

내가 당하는 고통을 모두 저울에 올릴 있다면,

틀림없이, 바다의 모래 보다 무거울 것이니.

그리하여 나는 입을 다물고 있을 없습니다.

심령의 고통으로 말합니다.

영혼의 아픔으로 분함을 토합니다.

 

젊은 시절부터 고통을 겪었고,

지금까지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온 몸이기에,

주님께로부터 오는 형벌이 무서워서,

기력이 쇠잔해지고 말았습니다.

주님께서 밤낮 손으로 나를 짓누르셨기에,

나의 혀가 여름 땡볕에 타듯이 말라 버렸습니다.

이루 헤아릴 수도 없이 많은 재앙이 나를 에워쌌고,

그런 악의 재앙이 머리털보다도 많음에 낙심하였습니다.

 

내가 아무리 말을 해도, 고통 줄어들지 않습니다.

입을 다물어 보아도 아픔이 떠나가지 않습니다.

탄식과 신음소리는 분수대처럼 솟아 그칠 날이 없습니다.

근심 때문에 눈이 멀고, 팔과 다리도 그림자처럼 야위어졌습니다.

, 내가 돌릴 있게끔 좋은 봤으면!

, 내가 떠나 없어지기 전에 환한 얼굴 한번 봤으면!

 

 =====

O That My Vexation Were Weighed

** 모두 성경 구절을 재배치한 (몇구절은 고침) 것임.  <표준새번역 성경>에 기준하여 옮겼습니다.

행 차례대로

욥기 6:2

욥기 6:3

욥기 7:11

시편 88:15

시편 32:4

시편 40:12

욥기 16:6

욥기 3:24

욥기 17:7

시편 4:6

시편 3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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