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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수필/산보자의 명상록

헛된 삶을 살지 않을려고

by 추홍희블로그 2007. 10. 12.

 

"내가 숲속으로 들어간 것은 인생을 의도적으로 살아 보기 위해서였다. 다시 말해서 인생의 본질적인 사실들만을 직면해 보려는 것이었으며, 인생이 가르치는 바를 내가 배울 있는지 알아보고자 했던 것이며, 따라서 마침내 죽음을 맞이했을 내가 헛된 삶을 살았구나 하고 깨닫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삶이 그처럼 소중했기 때문에 나는 삶이 아닌 것은 살지 않으려고 했다."

 

I went to the woods because I wished to live deliberately, to front only the essential facts of life, and see if I could not learn what it had to teach, and not, when I came to die, to discover that I had not lived. I did not wish to live what was not life, living is so dear; nor did I wish to practice resignation, unless it was quite necessary. I wanted to live deep and suck out all the marrow of life…

 

 (From Henry David Thoreau, Walden, 1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