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THE CUCKOO1 뻐꾸기에 부쳐 뻐꾸기에 부쳐 오, 유쾌한 새 손[客]이여! 예 듣고 지금 또 들으니 내 마음 기쁘다. 오, 뻐꾸기여! 내 너를 '새'라 부르랴, 헤매는 '소리'라 부르랴? 풀밭에 누워서 거푸 우는 네 소릴 듣는다. 멀고도 가까운 듯 이 산 저 산 옮아가는구나. 골짜기에겐 한갓 햇빛과 꽃 얘기로 들릴 테지만 너는 .. 2006. 10.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