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미한옛사랑의그림자1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 2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 2 땡전뉴스가 끝나고 우리는 저녁 아홉 시에 만나 무겁게 악수를 나누고 바람도 없는 비좁은 방에 앉아 하얀 거품 내뿜으며 불의에 맞서고 정의를 세우리라고 밤새 토론을 벌였다. 어리석게도 우리는 끝내 봄은 오지 않으리라 믿었던 것이다. 결론 없는 모임을 끝.. 2015. 8.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