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막 딱따구리1 까막 딱따구리 가지산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교과서에도 등장하는 유명한 시구절에서 시인은 꽃이 피려고 천둥이 치고 먹구름 아래 우는 고통의 의미를 말했겠지만, 나는 어머님께서 영원한 평화와 안녕을 얻기 위해서 “간밤엔 무서리가 저리 내리고 내.. 2015. 8.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