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은
희망은 한 마리 새
영혼 위에 걸터앉아
가사 없는 곡조를 노래하며
그칠 줄을 모른다.
나는 그 소리를 아주 추운 땅에서도,
아주 낯선 바다에서도 들었다.
하나 아무리 절박한 때에도 내게
빵 한 조각 청하지 않았다.
*[1]
[1] Hope is the thing with feathers
That perches in the soul
And sings the tune without the words
And never stops at all.
I’ve heard it in the chilliest land
And on the strangest sea,
Yet never in extremity
It asked a crumb of me.
-Emily Dickinson (1830~1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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