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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포토 essay/내가혼자여행하는이유

스코틀란드 네스 호수

by 추홍희블로그 2015. 7. 21.

스코틀란드 네스 호수




호밀 밭으로 오라.
오, 제니의 가냘픈 몸은 항상 젖어있지
제니의 몸은 마른 적이 별로 없어
그녀는 페티코트를 이끌고 
호밀 밭으로 오네.

호밀 밭으로 오네, 
그 가냘픈 몸을 끌고
호밀 밭으로 오네
그녀는 페티코트를 이끌고
호밀 밭으로 오네.

호밀 밭으로 온
몸과 몸이 마주치면
몸과 몸이 서로 입 맞추면
몸이 울겠는가?

골짜기를 건너 온
몸과 몸이 마주치면
몸과 몸이 서로 입 맞추면
세상 사람들이 알 것인가?

곡창을 지나 온
몸과 몸이 마주치면
몸과 몸이 서로 입 맞추면
서로 한 몸이 되겠지.

-'Comin thro' The Rye' –로버트 번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