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워하면서 희망에 부풀고, 타면서 얼음처럼 얼어붙네
싸움은 끝났는데 나는 안정을 찾지 못하고,
두려워하면서 희망에 부풀고, 타면서 얼음처럼 얼어붙네.
높이 날면서도 오르지 못하고
가진 것 하나 없는데 온 세상 다 쥐고 있다네.
놓지도 붙잡지도 않는 것이 나를 감옥에 가두고
매이지도 않았는데 피할 길이 없구나.
뜻대로 살지도 죽지도 못하게 하지만
사랑 때문에 죽을 구실을 주는구나.
눈이 없어도 보고 입이 없어도 불평하며
죽기를 바라면서 건강하기를 구하고,
다른 사람을 사랑하면서도 이토록 자신은 미워하고
슬픔에 만족하고 괴로움에 웃고 있네.
죽는 것도 사는 것도 다 싫어
이 모든 갈등은 나의 행복 때문이라네.
I find no peace, and all my war is done;
I fear and hope; I burn, and freeze like ice;
I fly aloft, yet can I not arise;
And nought I have, and all the world I seize on.
That locks nor looseth, holdeth me in prison,
And holds me not, yet can I 'scape no wise:
Nor lets me live, nor die, at my devise,
And yet of death it giveth me occasion.
Without eye I see; without tongue I plain:
I wish to perish, yet I ask for health;
I love another, and thus I hate myself;
I feed me in sorrow, and laugh in all my pain.
Lo, thus displeaseth me both death and life,
And my delight is causer of this str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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