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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 대혁명/지적인여자를위한자본주의기초설명

자본주의 시장 매트릭스는 어떻게 베스트 셀러를 만들어내나?

by 추홍희블로그 2011. 4. 19.

 

"정의란 무엇인가?" 라는 책이 베스트셀러를 넘어서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고 오늘 다음 뉴스에 뜬 것을 보왔다.

 

가장 크게 신자쥬주의위 노예가  된 나라가 대한민국으로 여기는데, 과연 "정의란 무엇인가?"에 대한 개인 실천적 행동적 접근에 도움이 되었을까?  이 물음에 별로 속시원한 답을 찾을 수가 없을 것 같다.

 

자본주의 소비사회의 저변에서 시장 매트릭스에 너무 크게 조종당하고 있는 한국임을 보왔기 때문이다.

 

문화도 상업적인 상품만 가득하고 외제사치품만이 판을 치는 나라가 한국이다.  겉멋만 들어서고 허영으로 가득차 있는 나라가 한국이다.

 

외제라면 양잿물도 마시는 사람들이 한국이다. 

 

베스트 셀러의 구조를 알아보겠다.

 

한국 소설을 번역 출간한 "엄마를 부탁해"가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에 올랐다고 요란을 떠드는데 미국이나 한국이나 베스트셀러 유통구조시스템은  비슷하니  미국의 베스트 셀러 구조를 설명하는 글을 보자.

 

(출처는 아래 주에 밝혀둠)

 

 

 

 

 

 

돈이 돈을 낳는 자본주의 소비문화 시장매트릭스에 대해서 이해가 되는가?

 

글을 읽어보면 어떻게 베스트셀러가 태어나는지 그 구조시스템를 대략 이해하게 될 것이다.

 

 

신정아 책도 베스트셀러에 진입했다고 말한다.  누가 베스트셀러를 만들어내는가?

 

독자들이 결정한다고 말할 사람이 많다는 것은 묻지 않아도 잘 안다.

 

그러나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점이 있다.

 

바로 광고의 힘, 자본의 힘이라는 것이다.

 

문화도 상업적인 상품인 소비문화 시장 메트릭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광고의 힘이라는 것이다.

 

사람들은 이런 지적을 잘 인정하려고 하지 않는 면이 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의 주장을 카피해서 인용하겠다.

 

읽어보시면 알 것이다.

 

 

 

 

 

 

 

 

 

베스트셀러가 나오기까지 텔레비젼 각 신문사 광고 등 물리고 맞물리면서 돌고 돌아간다.  시장 매트릭스인 것이다.

 

조선일보 특집판을 스캔해 보겠다.  토요섹션을 보니 전부 다 "정의란 무엇인가?"로 도배했다. 

 

 

 

 

 

 

 

 

 

 

 

 

 

한 마디로 하나의 상품을 성공하기 까지 돈으로 쳐발랐다는 것이다. 이렇게 자본의 힘은 무섭다. 아이디어도 지식도 이미 자본의 힘에 굴복한지 오래되었다.  권력이 자본가에게 굴복된 것처럼 말이다.

 

한국에서는 돈으로 쳐발르면 정의도 완성될 수 있을 지 모르겠다!!!

 

 

그러나, 가장 불공평적이고 가장 신자유주의 물결에 물든 나라가 한국임을 볼 때 한국인이 실체적 행동적 정의를 보여줄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문이다.  정의는 상품이 아니다. 실천적 행동이 아니면 아무런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칸트의 정언적 명령도 바로 서지 못했고

공리주의 전통도 세우지 못햇고

배려라는 공동체 가치도

전혀 배우고 익히지 못한 나라가 한국이다.

 

이런 대한민국에 물건너온 양놈것이라면 환장을 하고 달려드는 사람들의 겉멋이 아닐까? 이런 냉소적이고 회의론적인 생각이 듬을 어찌할 수가 없다. 

 

도덕이니 윤리니 정의니 이런 가치는 개인의 실천적으로 표현되지 않는 이상 아무런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결국 할리우드 영화 한 편 보고 잊어버리는 것과 같지 않을까?

 

더우기 그런 영화 한 편 보지 않으면 친구들과의 경쟁에서 뒤쳐진 것으로 여겨질까봐 옆사람들의 마차에 같이 실려가는 밴드왜건타기에 다름 아닐 것이기 때문이다.

 

 

 

 

<그림 Kruger, "Untitled( Your comfort is my sil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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