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사랑 (사랑하는 아내가 사고로 죽음) 의 그림자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상처한 독신남 가렛. 그는 남부 한적한 바닷가 시골에 살고 있다.
죽은 사랑 (남편이 다른 여자 데리고 새살림 차리고 떠남) - 어린 아들 하나를 데리고 이혼한 독신녀 테레사. 그녀는 대도시 시카고에 사는 '시카고 트리뷴' 신문사 기자 로써 성공한 커리어 우먼이다.
서로 사랑한다는 것을 확인하지만 남부와 북부로 멀리 떨어져 사는 그들. 각자의 현재를 포기할 수는 없을 것 같다.
하지만 선택의 순간에 직면하게 된다.
기로로 선 아들에게 주는 사랑하는 아버지 (폴 뉴먼 분)의 직접적인 조언은 이것이다:
'You choose - the past or the future. Pick one and stick with it."
죽은 아내의 그림자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주인공은 아버지의 이같은 조언에 따라 사랑하는 여자에게 가기로 결심한다. 자신의 에고를 버리고 여자의 직장이 있는 시카고로 향해 떠나는데 마지막으로 전처에 대한 사랑을 정리하는 작별의 의식으로 가장 아끼는 요트를 몰고 바다로 나간다. 도중에 폭풍을 만나 조난 당한 요트를 발견하고 혼신의 힘으로 여기에 탄 다른 2사람은 살려내지만 안타깝게도 자신은 폭풍에 휩쓸려 죽고 만다.
상처를 잊고 자기를 선택햇다는 것을 뒤늦게서야 알게 된 커리어 우먼은 눈물만 하염없이 흘린다. 그토록 사랑한 사람은 이미 이 세상에는 없기 때문이다.
지금 배경으로 흘러나오는 주제음악은 리차드 막스가 부르는 노래인데 이 애절한 노래 one More Time" 을 여성인 Laura Pausini 가 부르는 목소리로''one more time' 가 흘러 나오면서 영화는 피날레.
아무것도
해야할일이
없습니다 .
가야할곳도
없습니다 .
내
자신의
부름밖에는
대답할일이
없습니다 .
촛불을
켤날도
없을것입니다 .
보라빛
하늘도
더는
없겠지요 .
가까이
있을
그누구도
없습니다 .
나의
심장이
서서히
죽어가므로 ....
당신을
다시
안을수만
있다면 ..
당신이
나의
것이
었던
날들처럼 ..
당신을
바라볼텐데 ..
내눈이
멀도록 ...
그래서
당신이
내곁에
머물도록 ...
당신이
웃을때마다
우리의
기도를
드릴텐데
어린아이처럼
그
순간들을
주워
담으며 ..
모든걸
멈추어
버릴텐데 ..
당신을
한번만
다시
안아볼수
있다면 ..
당신의
얼굴을
기억합니다 .
당신의
손길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 .
여전히
당신의
품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나는 ..
당신이
있는
곳만을
꿈꾸어
봅니다 .
One More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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