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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서--------/노블레스오블리주

청년 희망 펀드

by 추홍희블로그 2015. 12. 24.

 <보도자료-신간 도서 소개>  2015.12.21.
 
세계법제연구원출판부
모바일 010-2289-1335  e메일 chhgreen@naver.com

 

 

신간도서 서지정보
 

 


도서명   <청년 희망 펀드: 빌 게이츠 & 한국의 대통령> 저자 추홍희   
ISBN 9791195137930/03300 정가 16,000원   
사이즈 국판 (14.8*21cm) 쪽수 286   
출판사 세계법제연구원 출간일 2015.12.21. 

 


WHY? 왜 이 책은 흥미롭고 읽어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가?

 

 

이 책은 인생에서, 직장에서, 사회에서 “이것 없이는 결코 성공할 수 없다!”고 말하는 삶의 기술 그 기본중의 기본에 대해서 차분한 머리 뜨거운 가슴으로 전달하고 있다. 
이 책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바치는 가장 소중한 선물이고, 당 시대 최고의 언어이며, 살아 있는 인류의 영원한 유산을 전달하고 있다.
이 책을 한 줄로 소개하면, 빌 게이츠와 한국의 대통령의 “의미 작용 Signification”에 대하여 원래적 언어 표현을 통해서 설명해 줌으로써 독자들이 삶의 진실을 파악하는데 도움을 주는 책이다.  
“청년 희망 펀드”(박근혜 대통령과 고위공직자부터 가입하기 시작한 2015년 9월 개시된 특정 프로젝트를 지칭하는 의미이든 아니면 경제학자 케인즈가 1930년대 대공황 처방전으로 내놓은 의미이든지 간에-따라서 이 책의 제목 <청년 희망 펀드>는 다분히 중의법적인 표현임이 분명하다)와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지금 현재 이 땅의 “시대정신”이고, 따라서, 이것으로부터 외면하거나 도피할 수 있는 사람이 어느 누가 있겠는가?  이 책은 우리 시대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시대정신의 정수를 원래적 최초의 개념으로 되돌아가 진실로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왜 빌 게이츠가 신문 방송에 대서특필되고, 왜 대통령과 고관대작이 앞장서고 나서는 그 이유가 무엇인가?  자본주의 월 스트리트 아이콘인 빌 게이츠 그리고 최고 권력자의 의미 작용에 대해서 본질적 이해를 높이는 것은 누구에게나 흥미롭고 의미 있는 작업일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좋던 싫던 신문 방송과 SNS 매체를 통해서 거의 하루도 빠지지 않고 우리의 삶과 행동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자본과 권력의 작동 매커니즘을 이해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자본주의 사회 속에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자본주의 사회의 뼈대와 골간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그것을 실천해 나가는 데 도움을 주는 삶의 지침서라고 이해된다. 
주지하다시피, 사회의 법칙은 모든 것이 책 속에 쓰여 있는 것도 아니고 또 누가 자세하게 얘기해 주는 것도 아니다.  문학적 표현이나 신학적 표현으로 잘 알려져 있듯이, ‘가장 중요한 것일수록 가장 모르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사회 속에 숨겨진 법칙들을 무시하거나 이해하지 못한다면 원하는 높은 자리에 올라갈 수 없다는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삶의 성공 보증 수표가 될 가장 기본적인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선생도, 학교도, 교과서도 가르쳐 주지 않는다”.  이런 면에서 이 책은 분명한 도움을 줄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저자는 소크라테스, 빅토르 위고, 톨스토이, 발자크 등의 위대한 저작들에 들어 있는 사실들을 새로이 발견하고 그에 전거하여 새로운 의미의 해석을 신선하게 내놓고 있는데, 이것만으로도 이 책은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또 진실의 전달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감히 말할 수 있다.

 

“소크라테스가 임종의 순간 마지막으로 남긴 유언은 의사에게 닭 한 마리를 갚아야 할 빚이 있는데 그것을 대신 갚아 달라는 말이었다고 한다. 소크라테스의 마지막 유언을 인용하면, “이보게 내 친구 크리토, 내가 아스클레피우스에게 닭 한 마리를 빚지고 있는데, 잊지 말고 꼭 갚아 주게나.”  “Crito, I owe a cock to Asclepius; will you remember to pay the debt? The debt shall be paid.” (Plato’s “Crito”, 54d-e.)  대륙국가에서 닭은 시주로써 바치는 물건이기도 했다.  돈 많은 사람은 말을 바쳤고 (일본의 에마 그림 기원 풍습을 참고하라), 돈이 적은 사람은 닭을 바치기도 했는데, 소크라테스가 남긴 유언에서의 닭도 아마 시주의 의무로써 말한 것이 아니었을까 하는 추측을 해본다.  시주의 의미가 아니라면, 세금을 부담한다는 의미이었을 것으로 필자는 추측해 본다.  세금-debt의 일종이다-의 의미로 추측하는 전거는 빅토르 위고의 글에서 찾아진다고 필자는 말하고 싶다.  프랭클린의 말로써 잘 알려진, “이 세상에서 죽음과 세금만큼 확실한 것은 없다. In this world nothing can be said to be certain, except death and taxes.”을 우선 상기하자.  빅토르 위고는 영국 해협에 위치한 영국령 노르망디 섬에 망명하고 있을 당시 “바다의 노동자” 소설을 발표하였다.  위고의 소설에 포함된 “망슈 군도”에서 ‘닭’을 세금으로 납부하고 있다는 사실을 말하고 있다.  “세금으로 돼지를 내는 것은 폐지된 듯하지만 닭은 아직도 징수하고 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사람도 영국의 국왕에게 일년에 닭 두 마리를 낸다.” 프랑스어 원문을 가져온다. “Le jambage semble aboli, mais le poulage sévit. Celui qui écrit ces lignes donne deux poules par an à la reine d’Angleterre.” (Hugo, “L’Archipel de la Manche” (1883), at 63).  빅토르 위고의 1883년 발표된 <망슈 군도>는 구글 디지털로 제공되고 있고, 프랑스 위키에서도 전문을 제공하고 있다.  https://fr.wikisource.org/wiki/L%E2%80%99Archipel_de_la_Manche). 위고의 전거에 따르면 19세기말까지 닭이 세금 징수의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음을 볼 때, 소크라테스가 유언으로 남긴 “빚진 닭을 갚아주게나”-이 말은 “세금(빚)은 죽어서도 피해갈 수 없다는 것” 즉 인간의 ‘사회적 조건’을 상기시켜 주는 말이라고 필자는 해석하고 싶다.” (38-39쪽).

 

“청년 희망 펀드”-이 책은 누구에게 필요한가?

 

 이 책은 이 험난한 세상에서 성공을 꿈꾸는 젊은이들이 꼭 알아야 될 삶의 지침서를 담고 있다. 
“청년들이여, 큰 꿈을 펼쳐라, 큰 돈을 벌겠다는 야망이 아니라, 이기적인 욕망을 채우기 위해서가 아니라, 잠시 스쳐갈 따름인 명성을 떨치겠다는 허망을 쫓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가진 모든 가능성을 성취하겠다는 큰 꿈을 펼쳐라.”–이 윌리엄 클라크의 말을 기억하고, 담대한 희망을 찾는 젊은 청춘들, 그리고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실어줄 의무가 있는 유초중등학교 교사와 대학 교수 등 우리나라의 57만 교육자들에게 이 책은 분명히 일독할 가치가 충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의 주요 독자 대상
◆ “청년 희망 펀드”에 가입하신 분
◆ 판사 검사 변호사 법조인 로스쿨 예비법조인
◆ 교사 482,686명, 교수 86,656명
◆ 신문방송 기자 언론인
◆ 자선 단체 관계자
◆ 사회 진출을 앞둔 젊은 청춘
◆ 걷어차버린 사다리 밑에서 좌절하는 젊은이
◆ 변화와 개혁을 실천하고자 하는 정치신인 novus homo
◆ “따뜻한 보수”를 추구하는 사람
◆ “복지 국가”를 건설하려는 사람
◆ 사람의 속내를 파악하기가 힘들고 의도와 표현을 혼동하는 사람
◆ 빌 게이츠의 “악수 논란 the handshake furore”에 참여하신 분
◆ 세상을 어떻게 구할 것인가?에 관심이 많은 분
◆ 착하고 정이 많은 사람 4. 이 책의 주요 내용과 구성

 ♦ 왜 지금 “노블레스 오블리주”인가?

 

 

이 책의 주요 내용

 

1. 이 책은 프랑스 작가 발자크의 장편 “Le Lys Dans La Vallee”(1836)-영어 번역은 “The Lily of Valley”(1898)-에서 본격적으로 소개된 “노블레스 오블리주” 개념을 한국에서 처음으로 연계 설명한 것에 의의가 있다.  그 동안 노블레스 오블리주 담론 형성 과정에서 주목 받지 못한 발자크의 “노블레스 오블리주”에 대한 글이 단순한 소설 속에 함몰된 기록에 머무르지 않고 하나의 독립되고 신뢰성 있는 분석 자료로 격상되어 그 동안 한국 사회에서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담론 전개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채우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 

프랑스 작가 발자크는 이 험난한 세상에 도와줄 멘토도 없이 홀로 사회 진출을 앞둔 젊은이들에게 자기 자식같이 여기면서 충고와 조언을 주는 것을 마다하지 않고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개념을 설명하고 있는데, 그 편지의 결론 부분을 다음과 같이 요약해 본다: “이제 당신은 호감 가는 젊은 청춘, 남들로부터 주목 받는 우아함, 성공을 약속하는 지혜로 탄탄히 무장했음을 선언합니다.  내가 지금까지 말한 모든 내용은 단 두 단어로 요약될 수 있는데, 바로 프랑스의 전통적인 격언인 ‘노블레스 오블리주 Noblesse oblige’입니다.  이와 같은 원칙들을 실제 생활에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그 부분을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정면 돌파하라. … 정직하라. … 적을 너무 두려워하지 말라. … 문제의 핵심에 집중하라. … 분쟁은 신속히 해결하라. ... 보답을 기대하지 말고 자선을 베풀어라. 당신은 마치 고리대금업자가 돈을 빌려주듯이 자선을 베풀 사람은 아니라고 나는 믿습니다.  그런 식으로 선행을 챙기시겠어요?  아니면 그렇게 하지 않으시겠습니까?  좋은 일을 행하는 것은 꼭 무슨 보답을 바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잊지 마세요.  ‘노블레스 오블리주 Noblesse oblige’- 이 말을 꼭 명심하기 바랍니다.  역사의 심판대를 항상 기억하라. … 당신이 심판을 내리는 대가로 당신 또한 심판을 받는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훗날 당신은 역사의 심판대 앞에 오르게 될 터인데, 진정으로 위대한 행동과 정신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역사를 통해 매우 자세하게 배우고 인식하고 있어야 할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221-268쪽).

 

♦ 빌 게이츠의 의미작용-악수 논란 the handshake furore

 

2. 이 책은 자선과 기부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확산을 위하여 월 스트리트의 아이콘으로 널리 알려진 세계 최고의 재산가 빌 게이츠가 한국의 대통령을 만날 때의 ‘의미 작용’ 사례를 비교문화 측면에서 살펴보며 자선 활동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보고, 빌 게이츠가 “왼손을 바지주머니에 넣고 악수하는 모습”에 담겨진 의미와 그 모습을 언론에서 대서특필하는 이유 몇 가지를 알아본다. 

빌 게이츠가 왼손을 바지 호주머니에 넣은 채 한 손으로 대통령과 악수를 나눈 모습을 두고서 많은 사람들이 왈가왈부하는 악수 논란 the handshake furore이 일어났고, 이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가 무척 높았는데, 이 책은 악수 논란의 핵심인 빌 게이츠가 왼손을 호주머니에 넣고 악수를 하는 모습에 대한 영어 표현의 의미를 설명한다. (26-66쪽). 
이 책은 “호주머니에 손을 넣고 putting my hand in my pocket”의 영어 표현을 영어 사전적 의미로써 설명함으로써 악수 논란을 잠재우고자 하며, 그리하여 빌 게이츠의 본질적인 모습인 ‘창의 경제’와 ‘나눔의 경제’ 그리고 ‘자선과 기부 문화’가 확산되는데 건설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Put one's hand in one's pocket“는 무슨 의미인가?  옥스포드 영어 사전을 찾아보면 “spend or provide one’s own money”라고 설명하고 있다. (“The Oxford American College Dictionary”, OUP, 2006, at 1049.)  이 사전에서 이 어구의 쓰임새로 들고 있는 문장의 예를 보자: “I would urge you to put your hand in your pocket and give some money to this family.”  이와 같이 ‘자선을 행하다’라는 의미로 쓰이고 있는 문장의 사례를 통해 보면, “with my hand in my pocket”는 “자기 돈을 쓰다 spend or provide one’s own money”라는 뜻의 관용어구의 의미로 해석된다. (42-46쪽) 
이와 같은 자료를 바탕으로 빌 게이츠의 악수하는 모습에서 자선과 기부 활동에 대한 의미가 연결된다는 해석을 저자는 처음으로 제시한다.  빌 게이츠의 악수 장면과 그에 대한 의미 해석은 우리나라에서만 주목과 관심을 받는 것이 아니라 영국과 미국의 주요 언론을 포함하여 전세계적인 신문과 방송의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므로 이 책의 영어 표현에 대한 설명과 빌 게이츠의 의미작용에 대한 설명은 전세계를 상대로 제시하는 것이며, 따라서 맨 처음으로 사전적 의미를 제시하고 통합적 의미작용을 설명하는 이 책의 의의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 프라이밍 효과 Priming effect
♦ 필연주의 doctrine of philosophical necessity

 

3. 자본주의 월 스트리트 아이콘인 빌 게이츠와 한국의 최고 권력자의 의미 작용에 대해서 본질적 이해를 높이는 것은 누구에게나 흥미롭고 의미가 있는 일에 해당될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좋던 싫던 신문 방송과 SNS 매체를 통해서 거의 하루도 빠지지 않고 우리의 삶과 행동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자본과 권력의 작동 매커니즘을 이해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사회를 바라보고 이해하는 방식은 자신의 이념과 철학적 기조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지만 우리들의 사고방식의 기본적인 구조를 과학적으로 이해할 때 비로소 올바른 결론이 얻어질 수 있을 것이다. 

무엇이 우리의 행동 동기를 유발하고 촉구하는가?   사람들은 자신의 행동과 감정이 전혀 의식하지 못한 사건들마저 어떤 의미가 서로 관련되어 있음을 깨닫게 되는 경우가 나타나기도 한다.  사람들은 두뇌뿐 아니라 몸으로 생각하고, 과거의 지식과 경험을 통해서 여러 생각들이 사람들의 의식적 사고 속에서 질서정연한 방법으로 잇따라 발생된다는 것을 인식하는데, 이러한 정신적 사건들을 불러오는 기본적 구조는 생각의 연상 작용 association of ideas에 기초한다. 
우리들은 SNS 카톡, 밴드, 페이스북, 블로그, 링크딘, 인스타, 메신저, 게임, 이메일 구글링 등으로 길을 걸을 때도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만약 우리들이 인터넷으로부터 갑자기 단절된다면, 그것은 자유일까? 아니면 죽음일까?  (141-153쪽)  

경험철학자들의 기본적인 사고체계를 보다 정확히 이해하는 것은 “믿음 faith, 소망 hope, 사랑 charity”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182-195쪽) “네트워크 사회”의 본질적 이해를 위해서도 필요할 것 같다. 
이 책은 우리들의 일상적 생활에의 의미와 영향을 주는 개념들인 프라이밍 효과 Priming effect와 연상주의 association of ideas (108-117쪽), 필연주의 doctrine of philosophical necessity (83-107쪽), 황금률 Golden Rule (118-129쪽) 등에 대해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하고 있다.

 

 

이 책 본문 속의 내용 소개  (249쪽)

 5.1.  청년 희망 펀드의 기초조건에 대해서

“‘진실한 사람’은 비겁한 위선자가 전혀 아니며 마구잡이로 구는 사람도 결코 아닙니다.  … 당신은 매너가 분명하고, 온화한 말투에다, 자부심과 긍지를 갖추고, 어른을 공경하고, 비굴하거나 아첨하지도 않고 예의 바르며, 무엇보다도 신중한 사람이 될 것으로 믿습니다.  … 이제 당신은 호감 가는 젊은 청춘, 남들로부터 주목 받는 우아함, 성공을 약속하는 지혜로 탄탄히 무장했음을 선언합니다.  내가 지금까지 말씀 드린 모든 내용은 단 두 단어로 요약될 수 있는데, 바로 프랑스의 전통적인 격언인 “노블레스 오블리주 Noblesse oblige”입니다.   이와 같은 원칙들을 실제 생활에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그 부분을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성공의 주된 요인으로써 전략이 필요하다는 점 그리고 군중 사이를 뚫고 나아가는 최고의 상책은 사람들을 서로 싸우게 갈라놓고 그 틈을 이용하는 것에 있다는 그런 말들을 자주 들을 겁니다. (역주 이이제이以夷制夷 정책으로 표현되는 주변국 한 민족이 부흥하지 못하도록 주변 민족간에 서로 이간질시키고 서로 싸우게 만드는 “분리 통치 divide and rule” 정책은 유럽과 아시아의 역사를 통해 존재해왔다.  이런 이이제이 정책은 현대정치이론으로는 “내부 식민지 이론 internal colonialism”으로 이해될 수 있다.  중심부의 이익을 위해서 서로 갈라 싸우게 만든다는 ‘내부식민지론’은 국가간뿐만 아니라 한 국가 내부에서도 적용될 수 있다.  영국의 경우를 잘 설명해 주는 Hechter의 “Internal Colonialism. The Celtic Fringe in British National Development 1536—1966” 논문을 참조하라.)  그러한 방법은 왕권을 서로 다투는 유력자들은 다른 경쟁자들을 서로 싸우도록 함으로써 경쟁자를 제거할 수 있었던 중세 시대에서는 통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오늘날은 모든 것이 밝은 대낮에 이루어지므로 당신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날은 의리 있고 정직한 사람이든 아니면 비방하고 중상모략하고 사기치는 그런 비열한 적수이든지 간에, 일단 경쟁자라면 서로 직접 상대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역주. 어린이들이 자주 빠지기 쉬운 “오줌 멀리 싸기 시합 pissing match” 놀음같이 괜히 쓸데없는 자존심 싸움이랑 하지 말고, 직접 대면하여-face-to-face- “정면돌파”하라는 충고이다.) (239-249쪽).

 

이 책의 제1장 첫 페이지 소개 -(26-27쪽)

빌 게이츠가 대통령을 만나 악수하는 모습을 언론에서 대서특필하는 이유
빌 게이츠가 호주머니에 손을 넣고 악수하는 것에 암시된 의미
악수 handshake는 인종과 언어를 달리해도 서로 통하는 세계 만국의 공통어라고 말한다.  그런데 악수에도 결례가 있는 것일까?  한국의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세계 최고의 재산가인 빌 게이츠를 면담했고, 그 다음날 일간신문 1면 머리 기사로 빌 게이츠가 대통령과 악수를 하면서 왼손을 바지 주머니에 넣은 채로 한 손으로 악수를 나눈 사진이 실렸다. 빌 게이츠가 악수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청와대 사진을 살펴보자.
 
        
AFP AP Abcnews   
        
연합뉴스 한겨레 조선일보   
        
경향신문 한국경제 해외문화홍보원 


사진과 같이 빌 게이츠가 양복 상의 단추를 풀고 왼손을 바지 호주머니에 넣은 채 한 손으로 대통령과 악수를 나눈 모습을 두고서 많은 사람들이 왈가왈부하고 악수 논란 the handshake furore이 일어났다.  인터넷 뉴스 기사에 달린 댓글의 수가 1600개를 넘었음을 볼 때 국민적 관심도가 무척 높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빌 게이츠는 2008년 청와대를 방문하였을 때도 왼손을 바지 호주머니에 넣고 악수를 하며 똑같은 모습을 보였는데 그 때도 같은 논란이 일어났다.
이러한 빌 게이츠의 악수하는 모습에 대해서 “그가 한국의 대통령을 하대하고 결례를 범했다 disrespecting the South Korean president by his 'rude' handshake”는 지적과 반대로 “미국 특유의 인사법 as an American style of greeting”으로 “문화적 차이 cultural difference”라는 엇갈린 5.3. 이 책의 본문 내용 한 페이지 소개 -221쪽
프랑스에서 최초로 등장한 “노블레스 오블리주” 개념은 무엇인가?
 
발자크의 “The Lily of Valley” 삽화

 

목차
 
     
0. 책을 펴내면서 13   
 ✌ 선물 문화 vs 자선 기부 문화 charity & giving
✍ 이 책의 내용 구성과 목표
    
1. 빌 게이츠가 대통령을 만나 악수하는 모습을 언론이 대서특필하는 이유 26   
 ✑ 빌 게이츠가 호주머니에 손을 넣고 악수하는 모습에 암시된 의미    
 ✑ 미국식 문화인가? 
✑ 신호 이론, 외연과 내포 
✑ 빌 게이츠의 왼손과 숨겨진 의미    
     
2. “호주머니에 손을 넣고 Putting my hand in my pocket”는 무슨 뜻인가?  35   
 ☝ 연상주의-근접성의 법칙에서 의미 
☝ 인과관계 법칙에서 의미 
☝ 상징적 의미     
     
3. 시뮬라크르, 시뮬라시옹- 빌 게이츠의 자선 단체 트러스트 구조
 
47   
 변화와 발전의 조건: 다양성의 차이와 자기 동일성의 유지  
빌 게이츠의 의사 소통-외연과 내포    
     
4. 바르트의 의미 작용 개념  55   
 기표, 기의, 의미 작용 
디노테이션과 코노테이션  
사진의 의미 작용 
빌 게이츠가 호주머니에 손을 넣고 악수하는 사진과 의미 작용    
     
5. 월 스트리트에서 교육이 강조되는 이유
월 스트리트는 흡혈귀인가?  67   
     
6.  필연주의와 아담 스미스의 공감 개념  83   
 아담 스미스의 공감 개념 
반대자와의 공존이 필요한 이유 
필연주의 철학, 자유 의지, 니세시티  
칼빈주의 운명예정설과의 차이점 
자기 책임성 vs 사회 책임성 
필연주의 입장에서 “바틀비 스토리” 해석    
     
7.  프라이밍 효과 Priming effect 108   
 연상주의 association of ideas 
결사의 자유가 중요한 까닭 
동업에 대한 인식 차이 
생각의 연쇄 고리 이론      
     
8. 황금률 Golden Rule이란 무엇을 말하는가?  118   
 ‘황금률’의 의미 
상호주의와 일관성 원칙  
정언 명령  
가언 명령 
정의의 원칙과 우선적 적용 순서 
칸트의 정언 명령의 장점    
     
9. 휴머니즘-“인간의 인간에 대한 사랑” 130   
 조지 엘리어트의 “휴머니즘교”  
포이에르바하의 “기독교의 본질”  
‘휴머니즘’의 신조     
     
10. 실업 문제의 해결-마리우스 개혁 135   
     
11. 소크라테스와 인터넷 시대  141   
     
12. 페이스북이 하버드대학에서 탄생한 이유 148   
     
13. 아담 스미드의 모두가 잘사는 경제학 이론  154   
 개인은 사회적 문화적 소산
자본주의 사회를 지탱하는 3가지 기본원칙    
     
14. ‘나눔 경제’와 ‘우애 복지 국가’ 164   
 우애 복지 국가 affiliative welfare     
     
15, 왜 미국의 최고 갑부들은 재산을 기부하는 걸까? 167   
 ★ 기부와 자선의 전통 1-셰익스피어의 경구
★ 기부와 자선의 전통 2-아담 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 위대한 양심의 힘
★ 기부와 자선의 전통 3-신중함의 가치와 보수성의 가치     
     
16. “자선 charity”은 무엇을 의미하는가?-“믿음 소망 사랑”의 새로운 해석-KJB  182   
     
17. 노블레스 오블리주 Noblesse oblige란 무엇인가? 196   
 ⚜ 노블레스 오블리주 개념 정의  
⚜ “높은 사회적 신분 지위에 상응하는 도덕적 의무”로 이해할 때 나타나는 문제점
⚜ 프랑스에서 “노블레스 오블리주”가 처음 등장한 과정 
⚜ 영미국의 평등 사회-법 앞에 모두가 평등하다-equality before the law    
     
18. 프랑스에서 전개된 “노블레스 오블리주”  213   
 ♣ 노블레스 오블리주-자선과 기부
♣ 남모르게 실천한 자선과 선행은 언제 어떻게 드러날까?  
♣ 프랑스에서 처음 등장한 “노블레스 오블리주” 개념-
발자크, “골짜기의 백합” (경험많은 멘토가 사회 진출을 앞둔 젊은 청년들에게 보내는 조언)     
     
19. The Meaning of “Noblesse Oblige” in “The Lily of Valley"  269   
     
 참고문헌 279   
 부록. 청년 희망 펀드 개시 281 

 

 

 

저자  소개
 
 
저자 추홍희는 고려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였다. 
오스트레일리아 뉴사우스웨일즈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하였다.
변호사 실무경험과 COL 사법연수원을 수료하고 호주 변호사가 되었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석사(MBA)와 뉴사우스웨일즈대학교 법학석사(LLM) 학위를 취득하였다.
호주 로펌 근무를 거쳐 세계 법률 정보와 법 교육 사업을 담당하는 세계법제연구원의 이사를 맡고 있다. 
“행복국가를 정치하라”(“The Politics of Happiness” 번역서)와 “누가 최후의 심판자인가? 미국과 독일의 충돌: 사상의 자유시장론 vs 전투적 민주주의” 등의 저서가 있다.
 
저자는 영미판례법국가에서 로스쿨을 졸업하고, 호주 변호사가 되었고,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법학석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영미판례법국가에서의 직업과 삶의 경험 등이 함께 모여서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여러 개념들을 올바로 이해하고 전달할 수 있는 자료와 능력을 축적했다고 생각한다.
소크라테스, 아담 스미스, 빅토르 위고, 톨스토이 등의 위대한 저작물에서 전거를 인용하는 저자의 글쓰기는 오랜 탐구의 노력 없이는 불가능한 작업일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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