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포토 essay/샌달 지팡이 삿갓 쓰리 고 해외 여행

스위스 알프스 융프라우

by 추홍희블로그 2015. 8. 13.

스위스 융프라우
 

 


위 사진들은 내가 직접 찍은 것임.


한 때 여행은  사치품이었다.
수학여행.
신혼여행.

그런데 요사이는 중고등학생의 수학여행도 해외여행을 가는 시대이기에 해외여행을 사치품으로 분류하기 힘들 것이다.

근자에 여자들이 SNS에 음식 먹는 사진을 올리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논하는 글이 포탈 대문에 떠서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는 것을 보았다.

논자의 주장은 여자들이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먹는 사진을 즐겨 올리는 이유는 자신들이 근사한 레스토랑에 왔다는 것을 자랑삼는 것이 그 배경에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었다.

자주 가는 사람은 굳이 사진을 찍어서 인증샷처럼 올릴 필요가 없을 것이라는 설명을 곁들였다.
이런 논거와 동일선상에서, 해외여행을 말하는 사람은 자랑하기 위해서일 것이다.

SNS에 자기 자랑 아니면 그럼 뭐가 남겠는가?

자기 인물 사진을 올릴 때 가장 잘 나온 것을 고를 것이다.  그 이유는 남에게 보여주기 위해서가 가장 큰 이유이기 때문이다.
어제 알프스 여행 에 대한 아래 카피해온 신문 기사를 읽었다.
나도 오래 전에 스위스 알프스 융프라우에 관한 기억이 새롭게 느껴졌다.
Why?  지금은 자금 부담 때문에 가고 싶어도 가지 못해서?
  아님 뭐꼬? 
암튼 지나간 것은 항상 그리워지는 법이다.
“융프라우”는 독일어로 “젊은 처녀”라는 뜻인데 알프스 산이 높아 만년설이 있어서 인간의 접근을 하락하지 않는 다는 험준한 고산지대라는 의미라고 나는 생각한다.  전인미답의 그곳이라는 뜻이 아니겠는가?
그래도 인간은 정복했잖아?????? Can do spirit~~~

 

다음은 기사 카피입니다.
 
스위스 융프라우는 누구나 동경하는 여행지다. 웅장한 알프스의 대자연을 직접 체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낭만적인 산간마을을 찾아 스위스 문화에 푹 빠져보는 것도 색다른 추억이 된다. 산악열차를 타고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한 기차역에 오르는 것도 흥미롭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기차역, 융프라우요흐 스위스 융프라우는 '유럽의 지붕'이라 불린다. 높이는 4158m에 이르며 아이거, 묀히와 더불어 융프라우 지역의 3대 봉우리로 손꼽힌다. 융프라우의 거친 산세에 비해 그 이름이 담고 있는 의미는 젊은 처녀다. 뜻밖이다.

융프라우 관광의 거점은 높이 3454m에 위치한 융프라우요흐. 이곳은 융프라우 정상 바로 밑에 위치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기차역이다. 융프라우요흐는 눈 덮인 산봉우리와 아름다운 설경으로 유명하다. 늘 짙은 안개로 덮여 있어 신비로움에 싸여 있다. 알프스 산 아래는 파릇파릇한 초원이 펼쳐지는 여름이라도 고산으로 올라갈수록 점차 설경이 많아진다. 정상에 오르면 늘 만년설과 빙하로 뒤덮여 있는 한겨울을 체험할 수 있다.

융프라우요흐에서 가장 높은 곳인 스핑스 전망대는 해발 3571m에 이른다. 빙하 속의 엘리베이터를 타고 오르면 알프스 풍경이 360도 파노라마로 펼쳐진다. 전망대로 향하는 곳에 톱 오브 유럽(Top of Europe)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눈길을 끈다. 이곳에 서면 바야흐로 유럽의 정상에 오른 자부심을 갖게 된다. 그래서일까 누구나 이곳에서 기념촬영을 잊지 않는다.

전망대에서 바깥으로 나서면 바로 알레치 빙하에 올라서게 된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알레치 빙하는 유럽에서 가장 긴 빙하라는 상징성을 가지고 있다. 관광객이 별다른 어려움 없이 오를 수 있는 빙하이기도 하다. 거대한 빙하와 함께 끝없이 펼쳐지는 알프스의 산봉우리를 감상하기에 좋은 곳이다.

눈 속의 얼음 궁전은 말 그대로 두꺼운 빙하 속의 공간에 조성해 만든 궁전을 가리킨다. 1934년 그린데발트와 뱅엔 출신의 산악인이 처음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얼음을 파서 만든 복도를 따라 가면 다양한 얼음조각이 전시되어 있어 볼거리가 된다.

융프라우요흐에는 알프스의 만년설을 감상하며 식사할 수 있는 레스토랑도 여러 곳 마련되어 있다. 웅장한 산을 바라보며 즐기는 식사는 독특한 경험이 아닐 수 없다. 융프라우요흐 매점에선 한국의 컵라면을 판매하고 있어 한국 관광객에게 인기를 누리고 있다.

산 능선 따라서 짜릿한 산악열차 오늘날 알프스를 쉽게 오를 수 있는 것은 알프스 구석구석을 연결하는 산악열차 덕분이다. 산악열차의 출발점은 인터라켄. 인터라켄은 스위스 중부 베른 주 남동부에 위치한다. 인터라켄은 툰호와 브리엔츠호 사이에 위치한 산간마을로 알프스의 높은 봉우리에 둘러 싸여 있어 사계절 아름다운 자연을 선사하는 휴양지다. 인터라켄이란 지명은 그 실제 지형처럼 '호수의 사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인터라켄의 중심지는 회해거리. 빅토리아 융프라우 호텔, 린드너 보 라바지 호텔 등이 상징적인 볼거리가 된다.

융프라우요흐로 가는 열차는 도시의 서쪽에 위치한 인터라켄 오스트역에서 출발한다. 이곳에서 열차를 타고 그린데발트나 라우터부르텐까지 간 다음, 다시 융프라우요흐로 가는 산악열차로 갈아 타야 한다. 이곳에 놓인 산악철도는 1895년부터 1912년에 걸쳐 건설되었다고 한다. 클라이네샤이덱을 출발해 처음 2㎞ 구간은 완만한 초원을 오른다. 나머지 7㎞ 구간은 모두 아이거와 묀히의 산허리를 뚫은 터널구간. 힘겹게 산을 올라 정상까지는 약 50분 소요된다.

산간마을을 방문하는 것도 즐겁다. 라우터부른텐은 빙하에 깎인 300~500m 높이의 암벽으로 둘러싸인 마을이다. 약 15㎞에 이르는 라우터브룬텐 계곡에 위치해 알프스의 대자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그린데발트는 봄부터 가을까지 산기슭의 드넓은 초지에서 야생화를 감상할 수 있다.

■ 스위스 융프라우! 100배 즐기기!
△가는 길=대한항공이 인천에서 비엔나를 경유해 취리히로 가는 직항 편을 운항한다. 약 14시간 소요된다. 취리히에서 인터라켄까지는 기차를 이용하면 약 2시간 30분 소요된다.

'여행 포토 essay > 샌달 지팡이 삿갓 쓰리 고 해외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변의 길손  (0) 2015.08.13
"비행기 안에서 섹스를 한다?"  (0) 2015.08.13
체코 프라하  (0) 2015.08.13
여기는 알프스  (0) 2015.07.29
I am thinking about you  (0) 2011.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