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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노래 /노래 (Pop) 2

누가 이 여자를 아시나요? 당신도 나만큼 그리운가요

by 추홍희블로그 2010. 10. 3.

 

당신도 나만큼 그리운가요

 


만나온 시간보다
그리워한 시간이 더많은
사랑을 위하여 잠시 남겨 둡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떠오르는
당신을 고이 접어 끼워두고
당신도 나만큼 후회섞인 그리움에 울고 있나요

덧없는 세월처럼
기억도 덧없는줄 알았건만
늘어나는 그리움의 실타래는
내안에 집을 짓고

때도없이 여린바람에 눈물짓게 합니다
당신도 나만큼 그리워하나요
저무는 차가운 태양위로

그대 붉은윤곽이 두눈을 잡아두고
함께한 시간이 조명처럼 터져나도록
당신 없는 빈자리에 내슬픔을앉혀두고

나는 또다시 한자락의 그리움을
풀어내며 희미해진 얼굴위로
다시 그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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