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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와 여선생 vs 검사와 스판서

by 추홍희블로그 2010.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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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와여선생 -

 

숨어있는 탈옥수를 보고 아내가 부정을 저질렀다고 오해한 남편이 스스로 휘두른 칼에 찔려 숨지고, 그 자리에 있던 아내는 살인의 누명을 쓰고 수감된다. 사건을 담당한 검사는 피고인이 어린 시절 자신을 극진히 보살펴준 선생님임을 알게 된다. 재판이 열리고 검사는 선생님의 무죄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

검사는 피고인의 유죄를 입증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검사와 여선생에서는 검사가 피고인의 무죄를 입증한다는 역활로 나오는 것이 검사의 역활에 잘못된 판단을 가져오게 만든 것 같아요.

 

물론 독일이나 불란서등은 검사가 재판관 역활을 하는 준사법적 기관이기 때문에 수사를 할 수 있어서 무죄를 입증하여 방면하는 수도 있겠죠.

 

그러나 재판이 열린다는 그 자체는 이미 기소가 된 상태이기 때문에 검사는 무죄를 입증하는 일을 할 수가 없습니다.

 

무죄가 된다면 재판 자체가 열리지 않도록 기소를 하지 않고 풀어주고 말기 때문입니다.

 

무성영화 시절이니 변사 마음대로 영화를 이끌어가는 시절이기 때문에 검사의 사실적 역활과는 다르게 그려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감사와 여선생이란 무성영화로 검사의 이미지를 잘못 전달한 면이 있다고 봅니다.

 

검사와 스판서.

 

검사에게 왜 오입을 부쳐주는 스판서가 필요할까요?

 

술과 여자는 권력을 가진 자의 지위(status)를 확인하는 수단이기 때문입니다.

 

권력을 가진 자는 경호원으로서 권력 지위를 나타내죠. 

경호원들이 권력자를 확인해 주는 청와대 대통령을 제외한 그다음권력자들은  "술과 여자"로서 자기 권력과 지위를 확인할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술은 왜 마시나요?

 

오입하기 위해서 마십니다.

 

오입은 왜 하나요?

 

권력자임을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럼 누가 술을 대주고 누가 여자를 대주나요?

 

검사와 스판서.

 

검사와 여선생을 대리한 비극인가요? 아니면 희극인가요?

 

암튼 웃기는 변태들이야요.

 

술 마시고 오입하면서 권력과 지위를 표시하려는 섹찰들 말입니다.